세종시의 성격을 기존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종시 관련 법률 개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혁신도시건설 특별법 ▲산업입지개발법 ▲기업도시개발특별법 등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세종시 관련 5개 법안을 모두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안은 참여정부 당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추진해온 중앙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과학. 교육. 산업이 융.복합 되는 교육. 과학중심 경제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국제기구, 예정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단체에 대해 국유.공유 재산의 사용료 또는 대부료를 감면해 주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와 함께 민간에도 원형지 개발을 허용하고 수용된 토지에 대한 환매권 행사 기간을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예정지역 고시일을 기점으로 계산하는 내용도 포함됐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군부대 시설의 병영 현대화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주요 국책사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를 위해 ‘201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입안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관리계획 입지대상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총 71건의 국책 및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입지대상 건이 접수됐다. 도는 접수된 71건에 대해 1월부터 두 달 보름 동안 면밀한 현장조사를 거쳐, 49건을 개발제한구역 입지대상시설로 확정했다. 입지대상시설 49건 중 군 부대의 숙소나 관사 등을 새롭게 건축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3군 사령부 관할 용인, 고양, 남양주 지역이 주를 이뤘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내에 위치한 군부대는 사병들의 숙소를 증·개축하려 해도, 강화된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도와 3군 사령부 등은 지속적으로 국토부 등 정부에 개특법 규정 완화를 건의했고,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외에 도는 하수처리시설, 수목
경기지방경찰청 윤재옥 청장(치안정감)은 15일 안양경찰서를 방문,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위한 치안현장 직원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윤재옥 청장은 이날 2층 서장실에서 경우회장, 행정발전위원장, 녹색어머니 회장 등 경찰협력단체장을 접견해 민ㆍ경 치안협력 방안에 대해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재옥 청장은 5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유공자(경비교통 경위 김한성, 생활안전계 순경 이성경, 비산지구대 순경 이정수)에 대한 표창수여와 안양시청 u-통합상황실에서 모니터 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범인검거에 공헌한 이윤희(42·여)씨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또한 윤재옥 청장은 “표준에 맞는 경찰, 실효성 있는 목표를 정해 고객이 만족하는 경찰이 되자”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에 발맞춰 선진일류경찰로 나아가기 위한 밑바탕으로 ‘2010 액션플랜’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계량화, 시간계획을 통한 실현가능한 목표설정 ▲조직관리의 합리적 운용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한 합리적 법집행을 지적하면서 현재 공직사회에 불고 있는 성과주의 조직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윤재옥 청장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부터 고충사항에 대해 의견을 묻고, 직원들의
인천시가 전략적 용지로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남구 용현·학익 2-1블럭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요청서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일대에 대한 도시개발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은 공업과 녹지지역을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어서 특혜시비에 따른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남구가 용현동 294의5일대 41만7376㎡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지정요청을 접수받아 이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용현·학익 2-1블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은 이 지역 통합원주민추진위원회가 제안한 도시개발구역지정제안을 남구가 접수받아 구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시에 구역지정을 요청한 사업이다. 구가 요청한 2-1블럭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이 일대 용도지역 가운데 공업용지 28만6514㎡와 녹지지역 4만282㎡를 주거 및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렇게 변경되면 주거지역은 전체 부지 가운데 89.72%에 달하는 37만4450㎡로 변경되고 상업지역은 4만2926㎡로 변경된다. 주거지역의 경우 1종일반주거지역은 당초 36㎡를 그대로 유지하는 반면 2종이 기정 1만8236㎡에서 6000㎡증가된 2만4236㎡로 늘어나고
최근 꽃샘추위와 때 늦은 폭설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와 무, 양념채소류 등과 제철을 맞은 봄나물 가격이 예년에 비해 한층 비싸졌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에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딸기와 토마토 등 학교 급식 수요가 높은 채소과일류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겨울철 농산물 주요 공급처인 남부지방에 한파로 인한 냉해 피해가 크고, 설 성수기 이후 농산물 생육 시기에 잦은 눈과 비,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농수산물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궂은 날씨 탓에 상품성이 우수한 물량이 적은 것도 가격 상승의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전남 해남지역이 겨우내 한파와 냉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다. 고시세가 지속되면서 대체재인 무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일조량에 민간한 품목인 오이, 호박 등 열매채소류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흐린 날씨로 공급이 원활치 못해 2월 하순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대파와 풋고추도 재배면적 감소와 함께 계속된 산지 기상조건 악화로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상태다
한나라당 소속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구청장은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북아의 핵심도시, 허브도시 인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의 인천 시정은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아닌 지역경제의 양극화를 초래했고, 나아가 시민의식의 왜곡과 지역문화의 쇠퇴라는 우울한 결과를 낳았다"며 "송도신도시의 '개발성장이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심화된 신구도심 간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상적이고 거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논의를 줄이고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을 새롭게 수립,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계형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원을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초단체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인천 건설은 물론 인천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주요 산단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천교육 미래설계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원을 과감하게 늘려 인천의
영화 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현승 감독이 기획하고, 의 박진표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이 개봉을 확정 했다. 영화 은 신예 최원섭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이현승, 박진표 감독이 각각 기획과 제작을 맡아 더욱 신뢰감을 주는 이번 작품은 취업 준비만 6년째인 초절정 찌질남 병열(최요한 분)과 막장 연애만 7년째인 상상초월 삽질녀 보람(김미희 분) 커플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코믹 드라마이다. 개봉을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평소 코미디 영화의 선구자가 되고 싶다라는 감독의 출사표만큼이나 톡톡 튀는 컬러와 카피들로 무장(?)하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그야말로 ‘불타는’듯한 강렬한 컬러와 카피들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옐로우와 레드의 원색들로 중무장한 의 포스터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름아닌 ‘대한민국 최초! 코믹 난장 멜로’라는 메인 카피. 단 한 줄만으로도 충분히 영화의 본모습을 설명해 주는 이 메인 카피 아래로는 ‘무엇을 상상하든 당신의 배꼽은 무조건 빠질 것이다’라는 자신만만한 서브 카피로 영화가 선보일 ‘코미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코믹 포스터를 공
논산시는 지난12일 LG 세이커스와 원주 동부와의 준플레이 오프 경기가 펼쳐지는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논산딸기축제 및 예스민 농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맺어온 LG 세이커스 농구단과의 스폰서 협약을 통해 LG선수들의 식탁에 고품질 예스민 쌀을 제공하고 매년 홈경기시 축제와 예스민 농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허병진 LG 세이커스 단장은 “매년 팀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선수들의 웰빙 식탁을 책임지는 ‘논산시 예스민쌀’ 의 덕분”이라며 “청정논산의 예스민 농산물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봄날의 나른함을 한 방에 날릴 초특급 웃음 폭탄 청춘 코미디 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은 1979년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학교에서나 마을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는 게 유일한 낙인 7명의 악동과 마을에 새로 부임한 경찰과의 ‘7대 1 맞짱 승부’를 다룬 청춘 코미디 영화다. 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의 원작인 를 비롯해 등을 연출한 일본의 대표적인 코미디 감독 ‘츠카모토 렌페이’가 연출을 맡아 쉴 새 없는 웃음을 전한다. 또한 영화 와 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치하라 하야토는 ‘우리들’의 리더 ‘마마차리’역을 맡아 악동 캐릭터의 절정을 보여준다. 에는 이치하라 하야토 외에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일본의 청춘 스타들이 총 출동하여, 풋풋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스토리와 특유한 감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청춘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은 18개월 동안 접속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7명의 말썽쟁이 고등학생들과 깐깐한 경찰이 근 2년간 벌이는 대결들은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에 선과 악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그 반응과 열매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예수님께 책망을 들었을 때 조금도 서운해 하지 않고 변함없이 사랑하며 붙좇았습니다(마태복음14:31,16:23). 그는 뒷날 복음을 전하며 하루 수천 명을 회개케 하였는데, 사람들이 그림자라도 덮이기를 원할 정도로 큰 권능을 행하였지요(사도행전 5:15). 반면 가룟 유다는 책망을 받은 것이 아닌데도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자 결국 예수님을 은 삼십에 대제사장들에게 파는 악한 행동을 합니다(마태복음 26장). 이를 통해 우리는 선의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선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분을 닮아 선한 마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의 마음을 이룰 때 하나님의 사랑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마음에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마음에 온전한 선이 임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대가 자신과 다른 의견만 내어도 금세 불편함을 느끼는데, 자신보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강원지역의 15년 숙원사업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경제성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볼 때 단선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 춘천시 봉의동 강원 도청에서 김진선 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는 강원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제는 콘텐츠인데, 입주기업 확보 등 내실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면 지정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에 힘든 일도 많지만 일이 풀리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면서 “부단히 노력해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기업들이 녹색성장 관련 신성장동력 사업에 새로운 투자를 하고 있다. 과거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보다 강원도가 이점을 활용할 여지가 더 많아질 것이다”면서 “이 분야에 강원도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차별화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신지체로 사리판단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을 귀신을 떼러가자고 속여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단체로 유인 피해자 명의의 예금을 인출 하고 감금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4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감금)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3월8일 B(33)씨에게 접근해 귀신을 떼러가자며 자신이 믿고 있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종교단체 부천지회로 유인 B씨의 명의 기업은행 통장에서 800만원을 인출 편취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집 등에서 귀금속과 신용카드를 절취 600여만원을 사용한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22.여)씨 등 2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3시경 친구인 C(23. 여)씨 집에 놀러가 한눈을 파는 사이 신용카드와 폐물합에서 순금 반지 5돈 180여만원 상당을 절취 하는 등 지인들을 상대로 전후 9차례 걸쳐 410만원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로 230여만원을 상당을 부정 사용 하는 등 모두 64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