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으로 미중 관계 개선에 또 다시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로 예정됐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일정이 연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말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얼어붙은 양국 관계 해빙을 시도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18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만나 미중 간 의견 차이를 잘 통제하고 미중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는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대면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중이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은 향후 미중 관계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식됐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중국의 지도자들과 대만 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충돌 방지, 북핵 문제, 기후변화 등 폭 넓은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정찰용 vs 민간용" 미국과 중국은 정찰풍선의 성격과 영공 침범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정찰풍선의 이동 경로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자신을 '윤핵관의 지휘자'로 보고있다는 발언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장 의원은 안 의원을 향해 "안 의원은 (내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시절에 매일 전화해서 대통령 의중을 물어봤다"며 "이렇게 공격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 대통령을 공격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나를 공격하는 것 아니겠나"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사를 확실히 구별하고 그 한계에 대해 분명히 선을 긋는 분이다. 내가 잘못한 게 있으면 분명히 말씀하시기 때문에 안 의원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장 의원은 "윤핵관이 간신이라는 것은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얘기다. 유능한 군주 앞에 간신이 어떻게 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핵관이 자신들만의 아성을 구축했다'는 안 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눈과 귀가 막혀서, 무능해서, 주변 관리를 못 한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전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서 "윤핵관 지휘자는 저는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며 "그 사람들(윤핵관)한테는 대통령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는 K2 '흑표' 전차가 노르웨이 사업 수주에는 실패한 것과 관련해 4일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노르웨이 전차사업 수주를 위해 업체와 정부, 군이 합심해 현지 동계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해당사업 입찰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험평가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한국 전차가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우수한 전차임을 확인받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특히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 전차와 동등 이상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전차의 수출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또한 방산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르웨이는 독일산 레오파르트2 탱크 54대를 클라우스-마페이 베그만 그룹에 주문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퇴레 총리는 "우리의 북유럽 이웃 국가들은 물론 많은 나토 동맹들이 보유하고 있는 탱크와 같은 종류 탱크를 가질 방침"이라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추모대회에서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책임을 반드시 묻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서 "진정한 추모는 기억"이라며 "참사의 온전한 치유는 성역 없는 진상 규명 그리고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100일의 시간이 흘렀다. 사랑하는 가족이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차갑게 생을 마감한 그날, 그날 이후 유족들의 시간은 멈췄다"며 "159개의 우주, 159개의 세상이 사라져버린 슬픔과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질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가 권력은 유족들의 상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며 "대통령의 사과,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유족들의 강렬하고 간절한 바람을 철저하게 묵살해왔다. 참사 이전에도 참사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추모 공간을 설치를 허락하지 않은 정부와 서울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당초 유가족들은 광화문 광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100일째를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부터 종로구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추모 행진을 진행했다. 주최측 추산 2000여명의 시민이 행진에 동참했다. 당초 유가족들은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내 추모공간을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서울시가 불허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앞에 행진대오가 도착했을 때, 시민대책회의 측은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을 막아 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한다. 경찰을 막아주십쇼. 분향소 설치를 도와주십쇼"라고 외쳤다. 그러자 희생자들의 영정을 든 유가족과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서울도서관 옆 인도에 있던 경찰 통제선을 밀어내며 공간 확보에 나섰다.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시민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추모할 권리를 보장하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경찰이 이러면 안 된다. 물러나라"고 외치며 시청앞 광장 방향 인도로 올라섰고, 종교인들과 야당 의원들도 선두에 서 경찰을 등진 채 팔짱을 끼고 밀어붙였다. 서울도서관 왼편 인도에 공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 100일을 맞아 4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故 김의현군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며 "그러나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용'이라고 맹비난했다. '제2의 조국사태'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도 내놨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리 수사를 막겠다고 우르르 몰려가 ‘범죄공동체’ 를 자처해야 하는 이 괴이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 국민들은 깊은 한숨을 넘어 분노를 느낄 뿐"이라며 "민주당 정권이 저질러 놓은 부동산 문제, 난방비 문제 등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재명 방탄 투쟁'이 웬 말이냐"고 짚었다. 그러면서 "범죄자 이재명 대표 살리기에 줄서기보다 민생 살리기에 줄 서라. 민주당이 '제2의 조국 사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장외투쟁과 국정 발목 잡기를 접는 것이 상책"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도 페이스북에 "다수 야당이 스스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로 나갔다.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놓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대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CGTN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전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 본토 영공을 침공했다는 미국 측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억측이나 허위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왕 주임은 "예상했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이 해야 할 일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적시에 소통하며 오판을 피하고 이견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왕 주임이 '냉철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사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 주임은 "책임감을 느끼는 국가로서 중국은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한다. 우리는 근거 없는 억측이나 허위 주장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중국의 정찰풍선이 동쪽으로 이동해 미국 중부 상공에 도달했다며 이 풍선이 감시용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중국측 주장을 배격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사건 발생 이후 중국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블링컨 장관은 당초 오는 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이 문제로 중국을 비방하고 있다며 기상연구 용도로 사용한 비행선이 불가항력으로 미국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일 오후 1시48분께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20대)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경찰의 호송타를 타고 온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외출한 동안 아이가 잘못될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나”,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을 준 게 언제냐”,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방치했나”라는 물음에도 고개를 숙인 채 영장실질심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봉지수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 아들 B(2)군을 홀로 두고 외출하는 등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오전 2시께 귀가한 A씨는 “아들이 숨을 쉬지 않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고, 공동대응에 나선 경찰은 학대 혐의를 식별하고 A씨를 곧바로 붙잡았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지인이 일을 좀 도와달라는 말에 돈을 벌기 위해 인천 검단오류역 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100일째를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부터 종로구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는 추모 행진을 시작했다. 당초 유가족들은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내 추모공간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서울시가 불허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앞에 행진대가 도착했고, 시민대책회의 측 활동가는 돌연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을 막아 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한다. 경찰을 막아주십쇼. 분향소 설치를 도와주십쇼"라고 외쳤다. 그러자 희생자들의 영정을 든 유가족과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서울도서관 옆 인도에 있던 경찰 통제선을 밀어내며 공간 확보에 나섰다.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시민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추모할 권리를 보장하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경찰이 이러면 안 된다. 물러나라"고 외치며 시청앞 광장 방향 인도로 올라섰고, 종교인들과 야당 의원들도 선두에 서 경찰을 등진 채 팔짱을 끼고 밀어붙였다. 서울도서관 왼편 인도에 공간이 마련되자 시민대책회의 측 활동가들이 트럭에서 물품과 천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4일 친이준석계인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 후보가 나 전 의원과 만남을 공개한 것에 대해 "김기현 후보는 학폭 가해자의 행태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의 한 장면과 함께 이같이 밝힌 뒤 "나경원 전 대표를 학폭 피해자로 만들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학급 분위기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같은날 대구 서남신시장 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서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해 "우리 당이 나 전 의원에게 이렇게 심하게 하는 건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 의원이 이제는 손을 잡아야한다는 모습을 보며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격을 할 것이라면 공격을 하고, 화해와 공존을 하려면 화해와 공존을 해야지, 공격해 놓고 일방적으로 손 잡자는 건 전형적인 '학폭 가해자'의 논리가 아닌가. 저는 이제는 나 전 의원에게 더이상 비참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천 후보는 '대구경북 일정을 진행 중인데 당원과 시민 반응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구에서도 윤핵관 특히 장제원 의원에 대한 반감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에서 3일(현지시간)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또 다른 중국 정찰풍선이 중남미 상공을 지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CNN은 이날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패트릭 라이더 공군 준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풍선이 라틴 아메리카를 통과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우리는 이것이 중국의 또 다른 정찰풍선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CNN은 이 정찰풍선이 정확히 어느 지점에 있는지 불명확하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관리는 "미국 본토 방향으로 향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중국의 정찰풍선이 동쪽으로 이동해 미국 중부 상공에 도달했다며 이 풍선이 감시용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중국측 주장을 배격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사건 발생 이후 중국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곡물가격의 소폭 오름세에도 다른 품목군이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코로나19 초기와 비교해 30% 가까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1.2포인트(p)로 전월(132.2p) 대비 0.8% 하락했다. 지난해 3월 역대 최고치(159.7p)를 찍은 뒤 10개월 연속 하락세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10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135.6p)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하락 폭은 둔화하는 흐름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1월(102.5p)과 비교해도 여전히 28% 높은 수치다. 1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6.3p)보다 소폭(0.1%) 오른 147.4p를 기록했다. 밀은 호주와 러시아에서 예상 대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옥수수는 미국산 수출 가격 하락세에도 브라질산 수요 강세와 아르헨티나의 가뭄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