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요일인 오는 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2일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고 전했다. 내일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오후에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2일 경기도권 특례시 제도 및 도시브랜드 강화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시의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의회 '2023 전주비전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은 용인특례시의회를 찾아 다목적 스튜디오인 의회랑, 방송실,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고 용인특례시 특례 발굴 추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용인 도시브랜딩 성공 사례인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전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봤다. 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의회는 전주시의회의 방문을 계기로 상호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원균 의장은 "전주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이 양 시의회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는 2일 이상일 시장이 시청의 민원안내 콜센터 상담사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콜센터 상담사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콜센터 상담사는 용인시정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등 시민과 최접점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간담회에서 ”저도 민원 관련 전화를 많이 받는 감정노동자라고 할 수 있다. 콜센터가 하루 평균 84통의 전화를 응대한다고 하는데 대단하다“며 ”콜센터의 대응에 감동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생기게 되면서 인구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상담사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얼굴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또 공감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는 국장급인 3급 승진자 5명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승진 내정자는 ▲박경환 언론담당관 ▲강석 예산담당관 ▲신대현 일자리정책과장 ▲이승석 도로계획과장 ▲김용학 도시계획과장 등 5명이다. 시는 이번 3급 승진 예정자를 포함해 오는 7월1일자로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일자리, 도로, 도시계획 등 주요 현안 부서와 언론, 예산 등 주요시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지원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두루 고려했다"며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1년여 만에 26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향후 상승세를 지속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수가 단기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9일(2625.44) 이후 1년여 만이다. 지수는 올 들어 계단식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올 초 지수는 2200선에 머물렀지만 1월 2400선 회복을 시작으로 4월에는 2500선을 돌파했고 이달 들어서는 2600선을 뚫고 오르는 등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3조755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만원대에서 최근 7만원대를 돌파한 점 등이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한달 들어서도 4조원이 넘는 물량을 쓸어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310원을 밑도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세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선거제 개편에 대한 각 당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혁득별위원회(정개특위) 소속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 회동을 가졌다. 국회 관계자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선거법 관련한 충분한 숙의, 준비 과정을 거쳐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숙의, 준비 과정을 거치다보면 적어도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이고 그러면 6월 중순 이후 협상을 재개하지 않겠냐고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의장은 이달까지 선거제 개편안을 도출해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4월 선거제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논의를 이어갈 소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 반대로 구성되지 않았다. 이후 정개특위 차원의 논의가 이어지며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숙의형 시민참여 공론조사를 진행, 지난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여야에 4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회동은 협의체 제안 이후 첫 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대표 최창현)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케이블카를 이용 못 하는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대구 토끼전망대 산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산행에는 센터 소속 중증장애인 15명과 조재구 남구청장, 영남이공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토끼전망대까지 올랐다가, 풍국면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일정이다. 영남이공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케이블카를 타지 못하는 센터 소속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를 들어 올리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산행을 다녀보니 사실상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혀 없는 토끼전망대의 실태를 제대로 알게 됐다. 비장애인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의 권리들을 장애인들은 누리지 못한다는 게 마음 아팠다”면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최창현 대표는 “앞산에 토끼전망대가 생겼다고 해도 계단 때문에 엄두를 못 냈는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 대표는 그러나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힘들게 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1990년대 '버블(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76.21포인트(1.21%) 오른 3만1524.2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5월30일에 기록한 거품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3만1328.16)를 웃돌며,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미국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한 흐름에 힘입어 도쿄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해지면서 상승폭은 장중 한때 400포인트를 넘어섰다. 미국 상원이 정부의 부채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 점도 일본증시에 매수세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 종목 중에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일본 최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도 고가에 거래됐다. 반면 반도체장비업체 도쿄 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 등은 하락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3.41포인트(1.55%) 뛴 2182.70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1년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0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6월9일(2625.44)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17.1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완만하게 확대했고 장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 26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1억원, 19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700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4.28포인트(0.50%) 오른 868.06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지난 5월 31일 “인터컬처럴 아트 랩(Intercultural Art Lab)”의 일부로 진행된 ‘충돌’을 실시했다. 서울예대는 2023년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서울 아츠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SeoulArts Artist in Residence)”의 일환으로 미국,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바탕에 둔 교육 및 창작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아츠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SeoulArts Artist in Residence)” 프로그램은 인터컬처럴 뮤직(Intercultural Music)과 무용(Dance) 분야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대학 구성원과 함께 서울예대의 특수연구인 ‘종합예술 창작의 원리’를 현대화하면서 새로운 예술형식의 창작 교류를 지원한다. ‘인터컬처럴 아트 랩’의 일부로 진행된 ‘충돌’은 서로의 문화가 만나 ‘충돌’을 일으켜 큰 열기를 만들어 내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의 장을 만들어 냈다. 필리핀의 루트카르도(Lutgardo), 베니치오(Benicio), 잘라루딘(Jallaludin)은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함께 ‘Inawi at Pusaka’ 연주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2일 "원·달러 환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위원은 이날 '2023 BOK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팬데믹 이후의 뉴 노멀: 환율 변동의 파급경로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환율은 미 달러 강세와 무역흑자 축소, 해외투자 증가 등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변동성은 증가했다. 서 위원은 "그 배경에는 경기적 요인뿐만 아니라 대(對)중국 경쟁심화, 인구 고령화, 기업·가계의 해외투자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작용하고 있어 환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무역수지를 통한 환율의 자동 안정화 경로'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수출입 가격의 달러 표시 확대, 중간재·에너지의 높은 수입 의존도 등으로 인해 원화가 절하되더라도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 위원은 원화 약세와 변동성 증가에도 자본 유입이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단기외채 감소와 민간 대외자산 증가에 힘입어 우리 경제의 통화불일치 문제가 크게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통계교육원장 송영선 ◇3급 승진 ▲조사기획과장 서경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입학 합격선이 고려대와 성균관대보다 낮게 나타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쏠림'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상위권 주요 대학의 합격선 변화로 2024학년도 입시 예측에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2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의 자연계 정시 합격선(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 상위 70% 기준)을 비교한 결과, 서울대(94.3점)가 고려대(95.1점)보다 0.8점, 성균관대(94.5점)보다 0.2점 낮았다. 연세대는 백분위 점수 기준이 아닌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해 대학 간 비교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까지도 서울대 95.3점, 성균관대 94.2점, 고려대 94.0점 등으로 서울대가 우위를 유지했는데, 지난해 갑자기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순수 자연계 정시 합격선도 서울대(93.9점)가 고려대(94.9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반면 인문계 정시 합격선은 서울대가 95.7점으로 고려대(94.1점), 성균관대(92.0점)보다 우위를 유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