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선두로 나타났다.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2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김기현 의원이 25.4%, 안철수 의원 2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대통령실과 당 대표 출마를 두고 갈등을 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16.9%로 집계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8.6%, 황교안 전 대표 4.2%, 윤상현 의원 0.9%, 조경태 의원 0.4%, 기타 후보 1.4%로 조사됐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안 의원은 김 의원·나 전 의원과의 일대일 구도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김기현’ 양자 대결 시 안 의원은 49.8%, 김 의원은 39.4%를 기록했다. ‘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는 안 의원 52.9%, 나 전 의원 33.7%로 나타났다. ‘김기현-나경원’ 구도에는 김 의원 46.3%, 나 전 의원 35.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음력설 기간 총격 사건 용의자가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72세 동양계 남성으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CNN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보안관을 인용, 숨진 용의자가 72세 남성 후 캔 트랜이라고 보도했다. 트랜은 지난 21일 밤 음력설 LA 몬터레이 파크 한 댄스 교습소에서 총격으로 10명을 사망하게 한 인물로 지목됐다. 해당 총격 직후 용의자는 바로 특정되지 않았으나, 인근 캘리포니아 토런스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때 흰색 카고 승합차에서 경찰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이후 경찰이 내리라고 지시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 당국은 당초 해당 운전자가 용의자와 일치하는지 말을 아꼈으나, 이후 동일 인물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털모자와 검은 겉옷, 안경을 착용한 아시아계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CNN은 트랜의 전처가 보여준 결혼증명서를 인용, 그가 중국계 이민자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전처와는 20년 전 댄스 스튜디오에서 만났으며, 춤을 무료로 가르쳐주며 가까워졌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트랜의 전처에 따르면 트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험생들은 설 연휴라도 쉴 틈이 없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20일부로 300일 안쪽으로 다가와 대입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이 필요한 때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선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지난 2019년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용 중 대입에 반영되는 항목도 축소된다. 지난해와 달리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등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류에 대한 부담을 줄었으나,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축소됐기 때문에 학생부 관리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 항목인 교과성적(내신)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교내 활동'(창의적 체험활동)의 영향이 이전보다 커졌다. 김 소장은 "대학이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든 만큼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교과별 수업 참여 태도 및 노력, 기본적인 학업수행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따라서 예비 고3들은 성적뿐 아니라 수업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