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교육의 기본을 바로세우는 일에 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세종실에서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 를 주제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정책담당자는 물론 학부모, 일선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성공 여부는 국민들이 교육현장에 대해 실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면서 “아직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는 이명박 정부 출범 3차년도로서 지난 2년간을 냉정히 성찰하고 중간 점검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 비리와 관련 “묵묵히 교직에 헌신하는 대다수 선생님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면서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교육계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교육이 바로 서려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과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헌신적인 교사, 실력있는 교사
경기신보 녹색기술기업협의회(회장 유태삼)는 16일 라마다호텔 3층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녹색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지원활성화를 위한 기탄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진규 경기도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풍호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 회장,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강신한회장 등이 참석해 녹색기술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화두가 경제성장을 하되 환경친화적인 성장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녹색성장이고, 녹색산업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인지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기술평가부와 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녹색기술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 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1년도에 타재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술평가부를 신설해 신기술지원자금과 시설투자자금을 전담해 기술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관련 산업, 풍력자원 관련 산업 등 기술력과 잠재력은 뛰어
사업자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뒤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해 오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A(38)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전 7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B아파트 어머니(58)의 집 안방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의 머리를 화장품 용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A씨는 사업자금을 달라는 자신의 요구에 어머니가 ‘안정된 직업을 가지라’며 잔소리하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여권을 분실하고 생활비가 바닥나면서 더 이상 도피생활이 어려워지자 7개월여 만인 지난 12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자수, 이날 오전 4시40분께 송환됐다. A씨는 “원단장사를 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애 취급을 하며 도와주지 않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4일 뒤 연락이 되지 않는 어머니 집을 찾았다가 어머니가 안방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A씨 동생(34)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아
부산 자갈치 시장과 인천 신포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국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통시장을 국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제상인시장 2곳과 문화관광형시장 6곳을 선정, 시장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해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 자갈치시장과 인천 신포시장은 국제상인시장으로 춘천 중앙시장, 아산 온양전통시장, 광주 양동시장, 여수 교동시장, 울주 남창시장, 서귀포 매일시장 등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화한다. 국제상인시장은 해외관광객과 보따리무역상이 상품구입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장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말한다. 부산자갈치 시장의 경우 숙박과 휴게소 시설뿐아니라 문화예술공연장, 시장 역사관 등이 설치되고 길가에는 가로등을 대체하는 청사초롱이 밤을 밝히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6곳 중 춘천 중앙시장은 겨울연가 촬영지인 명동,소양강 등과 연계하고, 닭갈비, 막국수 등 지역의 특산음식 중심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사업을 전담하고, 도시계획과 디자인 및 관광개발 등 전문가
국내 대기업의 휴대전화 주요 부품을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검찰청(부장검사 안성수)은 16일 국내 휴대전화 주요 부품 100만 세트를 빼돌린 A씨 등 2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른바 \'짝퉁 휴대폰\'을 제조한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국내 대기업에 휴대전화를 납품하면서 불합격품으로 판정받은 휴대폰 케이스 등 총 100만 세트를 중고 수집품 수집상으로부터 1300만 원에 매수한 뒤 그 중 80만 세트를 중국 밀수업자 C씨에 1500만 원을 받고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씨가 빼돌린 부품은 중국에서 이른바 \'짝퉁 휴대폰\' 부품으로 사용됐으며, D씨는 이를 다시 밀수입해 중고 휴대전화에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외사부 안성수 부장검사는 \"이번 유출사건으로 불량부품 관리 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게 했다\"며 \"불량 부품에 대한 기업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3월 국회에서 아동성폭력 대책, 국회 선진화, 사법제도개혁 등을 시급하게 처리키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 남은 기간 중에 이들 3대 중요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성폭력 대책 관련, “조두순 사건에 이어 부산 여중생 성폭력 사건은 온 국민을 충격과 분노로 몰아넣었고 아동성폭력을 막기 위해 국회의 책임이 막중함을 임식케 한다”며 “한나라당은 아동 성폭행 법안을 조속히 심의해 3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3월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 국회 선진화 법안의 경우 “국회 폭력 방지를 위한 국회 선진화 법이 계류 중에 있고 이는 미룰 수 없는 개혁법”이라며 “제도개선 작업을 마무리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면 폭력국회 오명을 벗기 힘들다.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조속한 법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법제도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6개월로 특위 기간이 한정돼 있는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겨우 오늘 첫 회의를 연다”며 “특위가 지지부진 하다고 해서 제대로 않하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개특위에서 상당부분 논의된 법원, 검찰, 변호사 관련 법안을
새벽시간에 보안업체 직원이 잠기지 않은 아파트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2차례걸쳐 부녀자를 성폭행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A(32)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A씨는 지난달 5일 새벽 4시경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B(35. 여)씨 집에 침입해 자고 있는 B씨를 성폭행 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지난해 9월 5일 계양구 병방동 C(30. 여)씨가 혼자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잠겨져 있지 않은 아파트 출입문으로 침입해 C씨의 입을 막고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월드스타 ‘비’ 처럼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함찬혁군(11·부평북초등학교 4학년)의 포부다. 11살 꼬마의 롤 모델은 월드스타 ‘비’다. 세계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 위해 함군은 연기도,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학급에서 부반장까지 맡았다. 월드스타라는 확실한 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함 군은 기성 배우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리는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도 오른다. 오는 4월 무대에 올려지는 ‘존왕’ 의 주인공에 발탁됐기 때문이다. 함 군은 “이번 ‘존왕’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너무 행복해요. 큰 무대인만큼 실수 없이 공연에 임하고 싶고,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함군은 이미 학교에서는 유명 인사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 ‘밥줘’ 를 비롯해 SBS 드라마 ‘순결한 당신’ 등에 출연, 연기자의 자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함군은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스타다. 친구들의 사인 요청이 쇄도하는가 하면, 교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인천 부평북초등학교 조병희 교장은 “어린 아이가 큰 꿈을 꾸고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대견스럽다”며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여고생이 임신했다는 이유로 고교자퇴를 강요한 학교측의 행위는 ‘인권침해’라고 판정하고, 학교장에게 당사자 학생을 재입학시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고3 학생의 어머니였던 A(46) 씨는 지난해 4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이 임신을 하게 됐는데 이 사실을 안 학교측이 자퇴를 강요해 어쩔 수 없이 자퇴했으나 학업을 지속하고 싶다”는 취지로 진정을 냈다. 조사 결과 해당 학교 보건교사는 지난해 4월 13일 입덧으로 괴로워하는 딸을 우연히 발견하고 담임교사와 의논했고, 학교측은 어머니 A씨를 학교로 불러 “임신한 상태로 학교에 등교하는 것을 허용할 수는 없다”며 의사결정을 독촉했다. 이에 동석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항의했지만 학교측은 ‘불미스런 행동으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한 학생 또는 불건전한 이성교제로 풍기를 문란하게 한 학생은 퇴학조치 할 수 있다’는 학교생활 규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를 임신시켰으니 고발할 수도 있다, 여학생이 임신한 행위는 징계감”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어머니A씨는 결국 자퇴원을 제출했고 학교측은 같은해 4월17일자로 A씨의 딸을 자퇴처리 했다. 이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는 16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마구 버려지는 쓰레기 불법투기와 배출시간 및 재활용품 배출요령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중점 홍보하기 위하여 3월부터 7월까지 구청, 동 주민센터, 통․반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원미구 20개 동을 순회하며 상반기 쓰레기무단투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수거일 전일 20시부터 수거일 당일 06시까지의 종량제 봉투 및 재활용품 배출시간에 대한 대대적인 주민홍보를 실시하며, 무단투기 된 쓰레기가 적발될 경우 목격자와 내용물 확인 등을 통해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단속기간 중 빌라와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에 대한 합동단속을 확대 병행하여 불법투기가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쓰레기 배출 시에는 종량제 봉투를 꼭 사용하고, 재활용품은 따로 분리배출하며 배출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상훈 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규격봉투 사용과 쓰레기 정시 배출제 정착을 위한 강도 높은 단속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쾌적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 14세’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하루를 담아낸 최초의 영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의 소유자인 스승’이라는 뜻을 가진 ‘달라이 라마’는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치는 영적 지도자로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달라이 라마’는 ‘살아있는 부처’로 불리우며, 종교적으로 절대적인 신봉을 받는 인물로 평가를 받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이 시대 최고의 명사’이다. 특히, ‘달라이 라마 14세’는 ‘미국과 유럽의 2030 세대과 뽑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1위, 노벨 평화상과 루스벨트 자유상’ 등을 수상하며,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던 ‘달라이 라마 14세’의 24시간을 조명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의미있는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런닝 머신을 하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기도하고, 명상하는 모습까지, 그 동안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달라이 라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 은 진솔한 대화 속에 담겨진 위대한 메시지를 통해 ‘마인드 테라피’ 효과를 이끌어낸다. 은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모스코바 국제 영
최근 상승세가 주춤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모처럼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3월 2주차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3%p 상승한 46.5%로 조사됐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p 감소한 42%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대구/경북(60.5%)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55.8%), 부산/경남/울산(49.7%) 순으로 조사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17.3%p에 달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 5일 있었던 대구/경북 방문 효과가 적지 않아 보인다. 한나라당 지지층 또한 81.9%가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를 내려 전주대비 4.5%p 올랐다. 한편 3월 첫 주 바닥을 치고 반등했던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은 2%p 하락한 32.7%로 조사됐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1.1%p▲)했으나, 부산/경남/울산에서 하락폭(8.2%p▼)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몽준 대표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13.6%)로 2위를 지켰고, 경기도지사 출마로 선회한 유시민
주택가에 주차해 놓은 차량 내에서 상습으로 금품을 턴 지명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A(3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새벽 1시에서 2시 20분 사이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주택가에서 B(27)씨가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부른 후 조수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차량 뒷문을 열어 가방 속에 있던 동전과 시계 등을 절취해 가는 등 3대의 차량에서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절도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경력에 향군법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A씨는 범행 후 주택가를 서성이다가 강도 날치기 등의 예방을 위해 순찰 근무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