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외사계는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해 가방 등을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6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4년 5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루이뷔통’, ‘버버리’ 등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방과 지갑 등 1만여 점(정품 시가 100억 원)을 제조,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공장과 비밀창고를 운영하면서 원단 공급, 제조, 판매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오토바이 퀵 서비스를 통해 속칭 ‘짝퉁 명품’을 제작,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를 위해 비밀창고에 보관 중인 위조된 원단 등 5톤 차량 3대 분량을 압수하고 거래 명세서와 장부,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9일 오전, 이천시외버스 터미널 등 시내 전 구간 에서 이호준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모범운전자 및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적 기초질서 확립 붐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조직간의 패싸움, 유흥업소 갈취 및 보험사기 등을 저질러 온 폭력조직 4개 파가 조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지역 중고교 중퇴자 등 일진회 출신 청소년들 중 싸움을 잘하는 아이들을 선발해 조직원으로 가입시켜 유흥주점을 무대로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고양경찰서는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다른 폭력조직과 집단패싸움을 벌인 파주스포츠파 두목 김모(40)씨 등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파주스포츠파 두목 김모(22)씨 등 2개 폭력조직원 2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파주스포츠파, 파주주내파, 의정부세븐파, 일산파 등 4개 파 4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파주 스포츠파는 지난 2008년 7월말 파주지역 중고교 중퇴자 등 일진회 출신 청소년 40명을 모집, 이 중 싸움을 잘하는 5명을 선발해 조직원으로 가입시킨 뒤 주점에 취업시키는 등 행동강령을 가르쳤다. 또 파주스포츠파는 신입조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동맹관계인 파주주내파와 연합, 강원도 설악산에서 등반대회를 갖고 우수 조직원에게 명품 구두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면접을 통해 조직원을 선별하는
부지 매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정·관계 인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대표가 기소된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의 부지 강제수용 과정의 위헌성을 따지는 공개변론이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는 “골프장 건립을 위해 민간기업이 토지를 강제 수용할 수 있도록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A씨 등이 낸 헌법소원 사건의 공개변론이 열린다. 문제의 골프장은 대표가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 달라며 정관계 인사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성의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대표 공씨는 80억원의 뒷돈을 챙기고 공성진·현경병 의원, 이동희 안성시장 등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헌법 재판까지 받게 된 이 사건은 골프장 예정 부지 안에 살던 주민들이 땅을 팔지 않자 공씨 등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강제수용 절차를 밟으면서 시작됐다. 주민들은 공씨의 토지 강제수용에 반발, 2008년 위헌소원을 냈다.
하남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지하철 5호선 연장의 꿈이 점차 눈앞의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자체 자문회의에서 지하철 5호선을 중앙대 하남캠퍼스 예정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심의한 결과 심의위원 전원의 이의제기 없이 통과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2006년 김황식 하남시장 취임 이후 지하철 유치를 공약사항으로 내 걸고 본격적으로 시민들과 힘을 합쳐 추진해 왔었고, 특히 작년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방문시 중앙대 캠퍼스 예정지까지 지하철 5호선 연장을 건의한 것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에 ‘성·광·하’ 통합건의서를 제출하면서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요구사항으로 지하철 연장을 1순위로 건의하는 등 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하여금 약 8개월에 걸쳐 타당성 및 분석, 관련계획 검토, 노선 및 정거장 입지검토, 수요예측, 경제성, 차량기지 배치 등의 조사와 분석을 거친 후 사업대상으로 최종 결정하면 2016년까지는 공사를 완료, 2017년에 개통하게 된다. 하남시는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췄으나 지하철이 없어 서울로의 진입이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구급활동 중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을 폭행한 A(49.여)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5시경 인천 부평구에서 만취상태로 구조를 요청을 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안전센터 B(31 구급대원)씨 등 2명에게 이송 과정에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카페에서 만난 레즈비언이 동거 하던중 돈 문제로 자신 및 부모님에게 경멸하는 내용의 말을 했다는 이유로 휴대폰 충전기로 자고 있는 피해자의 목을 감아 살해하려다 잠에서 깨어 반항하자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 하려한 3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A(32 .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B(24. 여)씨를 인터넷카페에서 만나 3개월 여간 동거하던중 지난 8일 새벽 1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돈 문제로 자신과 부모에게 경멸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휴대폰 충전기로 자고 있던 B씨의 목을 감아 살해하려 했으나 잠에서 깨어 반항하자 식탁에 있던 흉기로 얼굴 등 10여차레를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가 옆집으로 도망치자 뒤따라가는 것은 옆집에 사는 C(37 .여)씨가 이를 말리자 C씨를 3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9일 극비리에 인천을 방문, 5명의 예비후보와 밀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극비리에 인천 송도 한 음식점에서 유필우, 김교흥, 문병호, 이기문, 안영근 등 5명의 시장예비후보와 오찬을 했다. 김 최고의 깜짝 인천방문을 놓고 시당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쪽에선 당 지도부가 원하고 있는 송영길 최고위원 전략공천(합의추대) 위한 5명의 후보 설득 위해, 다른 한 쪽에선 후보들에 대한 입장을 듣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밀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당내의 이같은 엇갈리는 반응은 최근 송영길 최고가 당 지도부의 합의추대 방식으로 출마할 것이란 설이 나돌면서 \'공천\'내홍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필우, 이기문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송 최고가 출마할 경우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교흥, 문병호 예비후보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선거승리 위해선 경선이 옳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경선\'을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당력을 모아 인천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며 \"예비후보들과
빈집을 골라 방범창을 파손하고 금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9일 빈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 등을 훔친 A(4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1일 밤 11시경 인천시 부평구 B(58·여)씨의 집에 방범창을 파손하고 몰래 침입해 현금·등 귀금속 130여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모두 4차례 걸쳐 5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30%선 아래로 내려갔던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바닥을 치고 3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첫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5%p 오른 34.7%로, 다시 3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통합 29.7%까지 떨어진 박 전 대표는 지난 주초(3월2일) 30.7%를 기록해, 전주에 비해 소폭 오른 지지율로 출발했으며, 주 후반 들어 30%대에 안착했다. 세종시를 둘러싼 논란이 다소 잠잠해지면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세종시 원안에 반대 성향을 나타냈던 서울(▲8.1%p)과 인천/경기(▲6.5%) 부산/경남(▲12.9%) 지역에서 특히 높은 회복세를 보였고, 지지정당별로는 2주 연속 하락했던 한나라당 지지층이 반등(▲2.3%)해, 세종시 공방으로 이탈했던 ‘집토끼’ 중 일부가 다시 돌아왔다는 추론을 뒷받침했다. 반면 세종시 논란으로 상승했던 대전/충청(▼3.8%), 전남/광주(▼1.5%) 지역에서의 박 전 대표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지난 6일 2010년 밴쿠버 동계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25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여 출국했다. 이번 동계장애인올림픽은 13일부터 22일까지 5개 종목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이며 대한민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49명의 선수단이 종합 22위 이내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천공항경찰대에서도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6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국에 맞추어 경찰관 20여명을 배치하고 선수단의 안전관리와 수하물 운송에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있는 만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시 편의 시설을 많이 이용 했으면 한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에 취항중인 각 항공사 마다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여행할수 있도록 항공편 예약시 사전 접수를 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 한가족서비스(032-742-5173)에 전화 요청시 탑승수속 및 출국관련 서류 안내, 기내까지 안내서비스, 수하물 검사보조 및 입국시 교통수단 안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시 여행사 항공편 접수시 사전 예약 하거나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남현우)는 9일 경찰서 정문에서 청렴동아리 회원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경찰관들을 상대로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 자체사고를 예방해 청렴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한 나쁜 습관 바꾸기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북한 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센터가 천안시에 문을 열었다.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9일 북한 이탈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북부 하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하나센터’는 통일부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광역자치단체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쌍용종합복지관은 국비를 지원받아 충남 서북부 지역인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홍성, 태안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3주간에 걸쳐 초기 지역적응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 진학지도, 건강교육, 가족 및 대인관계 증진교육, 법률안내 등을 실시하고,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자립과 자활을 돕는다. 충남 서북부지역 하나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북한 이탈주민의 사회적응을 위한 분야별 교육과 취업안내, 생활상담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은 5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 서북구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 송모(39세, 여)씨와 남한에 살고 있는 숙부(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