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수술대에 오른다.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복에는 3~5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 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있던 최지만은 시범경기 초반부터 무릎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범경기 초반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알렸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주사 치료를 받았다. 지난 25일 타격 훈련을 시작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다시 한번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빠진 1루 수비에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다음 달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개막을 치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한걸음 처지게 됐다.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8-93으로 패했다. 최근 2연승으로 6강권을 강하게 압박했던 7위 삼성(19승23패)은 20승 고지를 밟는데 실패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21승21패)와의 승차가 다시 2경기로 벌어졌다. KT(22승20패)는 3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거둔 값진 승리였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24점 8리바운드)와 김동욱(14점 6어시스트), 김준일(14점)이 활약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특히 4쿼터에서 연이은 3점포로 공격을 이끌었던 베테랑 김동욱이 연장 승부처에서 두 차례 턴오버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LG와 이관희, 케네디 믹스를 내주고 김시래, 테리코 화이트를 받는 트레이드를 통해 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6위권에 있는 KT와의 맞대결이었기에 1승 이상의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KT에 밀렸다. 설상가상으로 가드 김시래가 부상으로
"교정기 한 입 수차례 때려 항상 피 머금고 살았다." "지갑 훔친 도둑으로 내몰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학교 폭력 가해자로 밝혀져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이 또다시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쌍둥이 자매의 또 다른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쌍둥이 배구선수 또다른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실었다. A씨는 "쌍둥이 자매들과 함께 운동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그 당시 감독이라면서 인터뷰를 한 내용을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적는다. 나 또한 피해자였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서두를 열었다. 흥국생명의 주전 레프트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징계를 받았다. 소속팀 흥국생명은 이들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이런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온 것이다. A씨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선수등록 조회 이력을 밝히며 이재영과 이다영의 행동에 입을 열었다. A씨는 "쌍둥이 중 한 명과 같은 방이었다. 씻고 나와서 입을 옷, 수건, 속옷 등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이재도가 자유계약(FA) 대박이라는 달콤한 꿈을 꾸며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삼공사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가드 이재도를 앞세워 72–68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4위 인삼공사(22승18패)는 3위 고양 오리온(23승17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고, 5위 인천 전자랜드(21승19패)와는 한 경기로 벌렸다. 이재도는 14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적재적소에서 영양가 높은 득점과 패스로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 "휴식기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 어제 감독님 생신이었는데 선수단이 따로 해 드린 게 없었다. 오늘 승리로 대신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다. 이재도는 이번 시즌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총 40경기에서 평균 32분48초를 뛰며 13.1점 5.4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 중이다. 180㎝의 단신이지만 풍부한 활동량으로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재도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부산 KT 유니폼을 입었다. 가드 포지션에서 유망주로 꼽혔으나 드래프트 동기생인 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막판 행운의 골이 나올 수 있었지만 골대 운이 따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2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9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1 승리를 이끌었으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골로 시즌 18호골(13도움)을 기록, 시즌 공격포인트 31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이다. 이날은 경기 막판 행운의 골이 나올뻔 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1-2로 패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10승6무8패(승점 36)로 9위에 머물렀다. 리그 6경기에서 1승5패다. 점차 중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져 추격에 버거움을 느끼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웨스트햄의 제로드 보웬이 오른쪽 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즌 18호골과 함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29·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 토트넘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시즌 18호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31개를 쌓으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경신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는 2019~2020시즌 30개(18골 12도움)였다. 또 손흥민은 해리 케인(29골), 마틴 치버스(22골), 저메인 데포(20골) 다음으로 UEFA 주관 대회에서 20골 이상 넣은 역대 4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 선제골로 팀 승리의 포문을 연 손흥민은 전반만 뛰고 하프타임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델리 알리, 루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손흥민(29)이 새해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일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공식전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예선포함) 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EPL 12호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13골·리버풀)와는 1골 차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과 이번 시즌 EPL 13번째 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손흥민의 9골을, 손흥민이 케인의 4골을 도왔다. 이로써 둘은 EPL 단일 시즌 기준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가 됐다. 축구통계전문업체 옵타(opta)에 따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작별을 선언했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결국 잔류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축구 뉴스 사이트 '골(Goal)'은 메시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머물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나는 내가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서상 문제로 바르셀로나와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나는 절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법정에 서지 않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내가 사랑하는 클럽이고, 내가 도착한 이후로 나에게 모든 걸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인생의 클럽이다. 나는 여기에서 내 인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메시는 20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원팀맨'이다. 메시는 지난달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통보했다. 관건은 7억유로(약 9800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 기간은 2020~2021시즌까지다. 메시는 시즌 종료 시점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이적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어렵게 발을 뗀 2020 프로야구가 다시 찾아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탄에 휘청거리고 있다. 상황이 연일 악화되면서 자칫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동시간 이후 288명 늘어난 1만634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퍼져나가는 중이다. 하루새 서울에서 135명, 경기에서 81명 등 200명이 넘는 수도권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일 뜨거워지는 순위 싸움과 대조적으로 야구장의 분위기는 차갑게 얼어붙었다. 지난달 26일부터 팬들에게 야구장을 개방했지만 한 달도 못 가 10개 구단 모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문을 걸어 잠갔다. 다시 관중을 받겠다는 기대감은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현장과 실무진 모두 이제는 별 탈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그 수치가 30%까지 확대됐을 때는 40~50%를 목표로 했지만 이제는 무관중이라도 괜찮다. 시즌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의 실전 공백이 길었던 점을 고려해 투구 수에 제한을 둘 것이라는 의사를 드러냈고, 김광현의 투구수가 57개가 되자 교체를 택했다. 김광현은 볼넷 3개를 내줬고, 삼진 1개를 잡아냈다. 김광현은 이미 마무리 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상태다. 지난 7월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0시즌 개막전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한 김광현은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23일 동안 실전공백이 있었다. 팀 내 선발 투수들의 부상으로 24일 만에 실전 등판을 빅리그 선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28)의 번리전 70m 질주 원더골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EPL 사무국은 9명의 '올해의 골' 후보를 선정했고, 팬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손흥민의 번리전 70m골을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혼자서 약 70m를 달려 상대 선수 6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당시 손흥민의 원더골은 유럽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날두(Sonaldo·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와 손흥민의 합성어)라고 부른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의 번리전 70m 질주골은 EPL 선정 12월의 골로 뽑힌 데 이어 영국 방송 BBC '올해의 골'과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역대 최고의 골' 등에 뽑힌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새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와의 개막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류현진은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쌓는데 실패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중 스트라이크는 66개. 평균자책점은 8.00까지 치솟았다. 탈삼진은 5개, 볼넷은 1개였다. 류현진이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2018년에는 두 경기, 지난해에는 개막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올해는 출발이 좋지 않다. 2-5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된 류현진은 팀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 패전 투수가 된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애덤 이튼은 허를 찌르는 67.3마일(108㎞)짜리 커브로 삼진 처리했다. 3번타자 스탈린 카스트로와의 승부는 쉽지 않았다. 카스트로는 풀카운트에서 6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부 이사들이 올해 10월까지 올림픽 개최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26일 조직의 이사들의 발언을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옆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를 올해 10월까지 결정해야한다. 내년 봄까지 결정을 유보한 후 중지될 경우, 국민으로부터의 이미지가 더 실추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직위의 엔도 도시아키 부회장은 2021년 3월 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한다는 뜻을 최근 내비쳤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일본 역시 2차 확산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10월 결정을 제안한 이사들은 꿈과 희망을 주는 올림픽에 대한 이미지 실추를 우려했다. "내년 3월까지 끌다가 취소 되면 국민들은 이제 올림픽이 필요없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제대로 판단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향후 올림픽을 생각했을 때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은 3000억~6000억엔이라고 알려졌다.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기를 할수록 경비가 추가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다른 이사는 "마지막까지 기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25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월요일인 27일 오후 6시30분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늦은 5월5일 막을 올린 올 시즌 KBO리그는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 더블헤더와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혹서기인 7, 8월 더블헤더와 서스펜디드 경기는 열리지 않지만, 주말 경기가 미뤄질 경우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단 월요일 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한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다가오는 홈 6연전의 예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장권 예매는 롯데 자이언츠 티켓 예매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반드시 카드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회원은 1인당 4장, 비회원은 1인당 2장까지 예매할 수 있고, 어린이 좌석 이동 통제를 위해 36개월 이상 아동은 지정석을 구매해야 한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기존 1·3루 매표소는 창구를 최소화로 운영해 장애인 고객과 어린이 회원, 대중교통 할인 예매자 현장 확인만 진행하며, 예매 티켓 발권은 무인발권기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자유석 이용이 불가한 관계로 어린이 회원은 매진이 아닌 경우 1루 내야상단석으로 입장할 수 있다. 휠체어석 및 장애인석 예매자와 대중교통 할인 예매자는 반드시 현장 확인을 거친 이후 입장해야 한다. 공통사항으로는 야구장 입장 시 체온 37.5도 이상으로 확인될 시 출입이 제한되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또 관중석에서는 자리 이동이 통제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