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12조4876억…내달 2일 상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둔 ㈜솔루엠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1147.76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기반사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다. 22일 솔루엠에 따르면 지난 21~22일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억6914만주가 접수됐다.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청약 증거금 약 12조4876억원이 걷혔다. 주간사 관계자는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균등방식이 도입됐다"며 "솔루엠의 공모주식을 균등방식으로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청약인원이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솔루엠의 상장은 다음달 2일 예정됐다. 대표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솔루엠은 신규사업 비중은 지난 2017년 10에서 지난해 3분기 56%까지 증가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29%를 기록했다. 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로 인해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57개 기업을 보도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본지는 3차 기획특집 시리즈에 이어 4차 기획특집 시리즈를 신년특집으로 기획, 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희귀질환치료 신약2종 글로벌 임상2상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6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국내 최초 복합제 '아모잘탄'으로 개량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9년 원외처방 81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처방되는 전체 의약품 중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2020년 22.3% 성장한 991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6년간 기록을 합쳐도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 성과를 냈다. 2015~2020년 6년간 총 3조316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과일, 계란, 닭고기 등 천정부지 상승 코로나19로 집밥 수요 늘었는데 AI 등으로 공급 줄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을 앞두고 사과·배 등 과일은 물론 계란 값까지 식탁에 오르는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수요가 늘어난 와중에 작년 기상여건 악화,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공급까지 줄어들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특란 한 판(30개)은 6560원으로 한 달 전(5624원)에 비해 16.6%가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4.4%, 예년보다는 21.1% 높은 수준이다. 닭고기 값도 마찬가지다. 육계 소비자가격은 1㎏당 5591원으로 전년 대비 9.7%, 평년 대비 6.6% 높다. 과일값은 특히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21일 기준 사과(후지) 소비자가격은 10개당 3만2030원이다. 마트에서 계란 한 판에 사과 10개를 집어 들면 4만원 가까이 나가는 셈이다. 사과 소비자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 1만9415원에서 65%나 급등한 것이다. 평년 가격(2만230원)과 비교해도 58.3%나 치솟았다. 배
3160선 마감…외인 2214억원 순매수 시총 10위, LG화학 제외 일제히 상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5% 가까이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사흘 연속 오르며 3160선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감했다. 지수는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3152.18)를 보름여 만에 경신했다. 장중 최고치는 지난 11일 기록한 3266.23으로 3.23% 상승해야 경신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22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149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LG전자는 모바일사업부 매각 시사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 마감했다. LG전자는 전일 대비 10.78% 오른 18만5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LG전자는 12.84%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03%) 오른 8
강남권 재건축 상승 지속…강북엔 신축 강세 'GTX 효과'에 양주·고양·남양주 급등세 이어가 지방도 비규제지역 상승…부산 기장구 등 급등 '매물부족' 전세도 상승세 지속…서울 81주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비규제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오름폭으로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약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각종 세제와 대출 규제 영향에도 강남권 재건축과 인기 단지 위주로 오름폭이 확대됐으며, 교통호재가 있거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외곽 지역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9%로 지난주(0.25%) 대비 상승 폭이 0.4%포인트(p)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주(0.29%)와 같이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이다. 특히 금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31%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2월24일(0
30년 한우물 관공서 공기업 등 95개 구내식당 운영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로 인해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57개 기업을 보도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본지는 3차 기획특집 시리즈에
"레벨3 9대 부품 국산화·후속 사업화" "레벨4 이상 테스트베드 올해 구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래차 시장 선도와 자율주행 4단계(레벨4) 상용화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을 주재하고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3단계(레벨3) 자율주행기술 적용 승용차 출시와 더불어 4단계 자율주행 개발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레벨4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총 84개 세부과제를 지원한다. 또 레밸3 자율주행 중요기능 담당 9대 핵심부품 국산화와 후속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현장에서는 라이다 등 핵심부품 개발이 시급하고,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고도화를 요구한다"며 "교통상황 변화 등 다양한 데이터 접근과 자율주행 체감서비스 창출의 시급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홍 부총리는 "레벨4 이상의 성능시험을 위한 가혹환경 재현시설 및 지역테스트베드를 올해 구축하겠다"며 "자율차 센서의 감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차세대 지능형
[속보]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 지원…핵심기술 개발 1.1조 투입"
"자영업자 영업손실보상, 해외 법제화 사례 없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가의 집합금지·제한 조치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영업손실을 법으로 보상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나오는 가운데, 재정의 열쇠를 쥔 기획재정부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아예 법을 통해 보상 근거를 마련할 경우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간다는 이유 때문이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정례브리핑을 갖고 손실보상제 입법화 문제에 대해 "해외 같은 경우 1차적으로 살펴본바 법제화한 나라는 찾기가 쉽지 않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정부와 국회가 논의해서 지원패키지를 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의 발언은 이날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금년에 입법이 이뤄지도록, 가능하면 상반기 중에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직후 나와 주목된다. 정치권에 이어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시작되기 전에 김 차관이 나서서 기재부의 반대 입장을 전한 셈이기 때문이다. 국회에 따르면 이미 여당 의원들의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 중”이란 입장 표명으로 사상 최고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066570)가 모바일 사업 매각설이 가시화된 지난 20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3분기 적자를 이어온 모바일 사업이 매각되면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전 거래일(14만6500원)보다 12.84% 오른 16만7000원 신고가에 거래를 마쳤다. 계속 적자를 보였던 모바일 사업부문 매각설이 가시화하면서 기관 매수세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에 대해 "투자자들이 그동안 이익 훼손을 주도했던 스마트폰 사업 관련 루머에 대한 실마리가 풀렸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스마트폰 사업은 올해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시각은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환경 악화에 따른 반사 수혜는 없었다"며 "신규 폼팩터 스마트폰(LG Wing)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도 전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질적인 스마트폰 리스크가 궁극적으로 해소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이슈"라며 "스마트폰 사업은 한계에 도달했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동학 개미들을 중심으로 공매도 금지 연장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지지율 하락세에 고전하는 여당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월 말경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시장 상황을 좀 보면서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제도 개선안도 준비하고 있으니 그 내용과 함께 결정하기로 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2월 말이나 3월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매도 금지를 3개월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선 "검토 단계도 아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금융위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해 "속시원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현재 여당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은 없다. 2월 정기국회가 열리면 의원님들과 얘기를 할 수는 있지만, 협의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니고 주로 듣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당초 3월15일 재개 방침이 확고했던 금융위가 정치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약품(004310)은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이 알려지면서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10시 기준 7850원으로 전일 종가 7710원 대비 140원(+1.82%) 오른 상태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iNe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파미노젠의 딥러닝 플랫폼은 ‘LuciNet’이다. 전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ciNet Onco’,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인 ‘LuciNet Kinase’, 약물의 생체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 등으로 구성됐다. 딥러닝 기술로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정밀한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선도 후보물질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성헌
사업부문·계열사별 자율경영체제 강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삼성이 총수 부재에 따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들은 CEO 자율경영체제를 강화하면서 현재 경영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석방된 지 1078일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신입 거실에 수용되기 전 신입 수용자가 알아야 할 준수사항과 교육사항을 안내받았으며 신체검사, 코로나 검사 등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4주간 신입 거실에서 격리 수용될 예정이다. 2주 뒤 PCR(유전자 증폭검사)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 2주 더 격리된 다음 일반 거실로 옮겨진다. 이 부회장은 주요 인물인 점 등을 감안해 독거실(독방)에 수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교정시설의 경우 이달 31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일반 접견은 당분간 중지된다. 대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접견으로 대체된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의 '옥중 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최장 40년짜리 초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도 도입시 청년층의 주택구매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일각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생애주기상 노동소득(근로소득)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8일 '올해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온라인 브리핑에서 "외국에서 하듯이 30~40년짜리 모기지를 도입해서 다운페이먼트(착수금)를 조금만 내고 매달 월세 내듯이 내다가 30년이 지나면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정금리를 원하는 수요자와 변동금리를 원하는 은행과의 관계를 어떻게 연결시키는지가 고민되는 지점"이라며 "올해 당장 40년짜리 모기지를 낸다 자신할 순 없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근본적으로 젊은층이 지금의 소득으로 집을 소유하고 주거 안정할 수 있는 제도를 금융권 차원에서 고민하고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우선 올 하반기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검토를 진행한다. 부동산시장 상황을 봐가며 청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