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팔자'로 나서며 지수 반등을 제한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1.95% 급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1% 가까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따라 장 초반 24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힘이 바쪘고, 오후 들어서는 2450선 밑으로 미끄러지는 등 모멘텀이 부재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오후 1시께를 기점으로 재차 반등에 나섰으나 장 막판 동시호가 거래에서 기관 순매수 물량이 줄어들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 만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됐다"며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약한 수급으로 작은 매도에도 크게 휘둘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28억원, 31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9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6%), 종이목재(-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91)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19)보다 2.35포인트(0.35%) 하락한 675.8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7원)보다 6.6원 오른 140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회장이 베트남과 농업 협력 및 교민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치민공산청년단'을 방문해 부이 꽝 후이 제 1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국 청년 농업인의 육성, 기술 교류 등 미래 농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부이 꽝 후이 제 1서기는 한국의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서 농협과의 협력을 제안하며 베트남 청년들이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청년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청년들이 양국 농업 협력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농협의 성공적인 농업 협동조합 모델과 지속적인 농업교류를 통해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강 회장은 지난 29일 하노이에서 한인 단체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농협의 글로벌 사업 확대 비전을 공유하며, 베트남 교민 사회가 한국 농업과 농식품의 해외 진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한인 단체 대표들은 교민 사회와 농협 간 협력 가능성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의 경제 및 농업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91)보다 23.11포인트(0.94%) 상승한 2479.0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19)보다 5.96포인트(0.88%) 오른 684.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4.7원)보다 1.3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가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클럽' 멤버십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퍼클럽은 시니어·주니어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멤버십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클럽H(CLUB H)'와 프리미엄 어린이 영어 교육을 위한 '주니어클럽', 두 멤버십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클럽'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플랫폼의 예약 시스템을 통해, 멤버십 등급에 따라 충전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멤버십 이용 시간을 플랫폼 내 결제 서비스(페이)의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하이퍼클럽의 클럽H는 인지와 신체 건강을 돕는 케어 클래스 '액티브 에이징 클래스'와 정서적 교류를 위한 시니어 소셜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그랜드조선 부산점을 중심으로 멤버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주니어클럽은 국내 시장점유율 1·2위의 블루타이거와 프로맘킨더 소속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의 언어와 신체, 두뇌 발달에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에르코스는 영유아식에 이어 케어푸드(고령친화식·환자치료식)의 판매를 위한 시장 형성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르코스가 추진하고 있는 케어푸드 시장의 대상인 노년층은 국내에서만 944만명(18.2%) 수준에 이르고 있고, 향후 수명 연장으로 인한 비중 증가에 따라 성장성 역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에르코스의 유아식 식단은 연화식·연하식 등 치골의 구조가 완벽하지 않아도 원활한 소화가 가능한 식단이어서 케어푸드와 기술 유사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르코스는 이미 영유아식 판매를 위한 온라인 판매몰을 운영 중인 만큼 향후 케어푸드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 역시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완성하게 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 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가 합작해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으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필바라미네랄스의 필강구라(Pilgangoora)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0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한 달 전보다 일제히 줄며 올해 5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이 소폭 늘었지만 건설업 부진이 지속됐고 내구재 판매가 줄며 소비를 끌어내렸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3%), 2월(1.3%) 4개월 연속 소폭 증가했지만 3월 2.3% 감소 전환했다. 4월(1.4%)에 증가한 이후 5월(-0.8%), 6월(-0.1%), 7월(-0.6%)에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8월 4개월만에 증가로 돌아서 1.1% 증가했지만 9월 들어 한 달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서비스업(0.3%)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에서는 보합,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든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3.06)보다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2.0)보다 2.39포인트(0.35%) 상승한 694.3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7.0)보다 1.4원 내린 139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3.25%에서 3.00%로 낮췄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는 1.50%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 2회 연속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10월(임시 금통위 포함)부터 이듬해 2월까지 6회 연속 인하 이후 16년 여만에 처음이다. 내수 침체에 반도체 경기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경기 부진 전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 전 금리를 낮춰 경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잠재성장률(2.0%)보다 낮은 1.9%로 제시했다. 종전 전망치 2.1%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3.06)보다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2.00)보다 2.96포인트(0.43%) 오른 694.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7.0원)보다 6.0원 내린 139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대기환경 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이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본 행사에서는 기술성, 경제적 효과, 사업성, 국가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통해 혁신적인 발명품을 선정했다. 마이크로원의 PTFE(불소수지코팅막) 멤브레인 촉매필터는 선택적 촉매 환원탑(SCR)의 설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촉매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경제적 제품으로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이크로원은 이번 수상으로 우마수특허기반 혁신제품 지정사업, 사업화 연계 지식재산 평가지원 사업 등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사업에서도 높은 가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원은 PTFE 멤브레인 촉매필터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500Am³/분(1분간 처리되는 공기의 부피 단위) 규모의 여과집진기에 896개 필터를 전면 적용해 진행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회사는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지난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영 실적 ▲시장 공헌도 ▲기술 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정량적 평가와 CEO(대표이사) 인터뷰를 포함한 정성적 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ESG 경영과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2500선까지 밀려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내각에 지명된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36)보다 17.30포인트(0.69%) 하락한 2503.06에 장을 닫았다. 0.06% 내린 2510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2520선까지 오르는 듯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9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3696억원, 3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4.17%), 보험(3.83%), 철강금속(1.89%), 섬유의복(1.82%), 의약품(1.82%), 서비스업(1.71%), 금융업(1.34%), 비금속광물(0.86%), 증권(0.76%), 음식료업(0.60%), 건설업(0.55%), 유통업(0.43%)은 올라갔지만 전기전자(-3.20%), 제조업(-1.72%), 화학(-1.56%), 기계(-1.03%), 전기가스업(-1.00%), 운수장비(-0.97%), 의료정밀(-0.77%), 종이목재(-0.10%)는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0.36)보다 17.30포인트(0.69%) 하락한 2503.06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3.15)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92.0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8.2원)보다 1.2원 떨어진 1397.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74포인트(0.28%) 오른 4만4860.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6포인트(0.57%) 상승한 6021.6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9.46포인트(0.63%) 오른 1만9174.30에 장을 닫았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중국산 모든 제품에 기존 60% 관세 이외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음에도 시장은 이를 무시하는 듯했다. 해리스파이낸셜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시장은 이런 관세 언급이 실제 이행보다는 허세와 협상 전략에 더 가깝다는 전망에 익숙해졌다"면서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수사가 최종 관세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주가는 트럼프 당선인 발언의 영향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