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스위스 항암제 개발 기업 디바이오팜과 항체 신규 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다. 지놈앤컴퍼니는 25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5.22%(3000원)오른 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개발 중인 다수의 항체 신규타깃 후보물질과 디바이오팜이 보유한 다양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의 병용 임상을 통해 ADC 기술에 최적화된 임상개발 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공동연구에서 지놈앤컴퍼니가 보유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지노클을 통해 발굴한 항체 신규타깃 후보물질과 디바이오팜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ADC 기술은 항체에 결합한 약물을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항원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우리들제약(004720)이 전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우리들제약은 25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1.55%(140원)오른 92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들제약·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이날 계으로 두가지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이다. 특히 당뇨, 치매 등과 같은 난치성질환, 다빈도질환을 겪는 환자의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헌고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췄다. 이로 인해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 관련 연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박셀바이오(323990) 주가가 상승세다. 박셀바이오는 25일 오후 12시 5분 현재 22.19%(2만6600원)오른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의 정부 승인 기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루킨-15를 활용한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지난 10월 품목허가를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지난해 9월 상장한 종목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94.1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밴드(3만~3만5000원)의 하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 뒤이어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도 96.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천면역세포 중 하나인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Vax-NK 항암면역치료플랫폼은 재발해서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약물전달체(DDS) 기술 전문 바이오 회사인 현대바이오(04841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중간시험 결과 100% 효력이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현대바이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55분 현재 30%(12000원) 상승한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수행한 씨앤팜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력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PCR)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실험동물에게 CP-COV03을 경구투여한 익일 (약 30시간 후) 코로나바이러스 양(viral load)을 측정한 결과 표준 투여량 실험군의 모든 개체에서 혈액 1mL당 코로나바이러스가 0개로 확인됐다. 반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혈액 1mL당 평균 1만2748개로 나타났다. 상세한 내용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최종보고서 수령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코로나 3차 대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유일에너테크(340930)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날 오전 11시46분 기준 유일에너테크는 시초가 대비 3800원(11.88%) 오른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6000원)의 2배인 3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2012년 설립된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조립 공정에 쓰는 노칭기와 스태킹기가 주력 제품이다. 노칭기와 스태킹기는 2차전지 전극 소재를 손상과 오차 없이 균일하게 고속으로 절삭 및 적층하는 장비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고효율 배터리에 부합한 고속 장폭형 노칭기를 세계 최초 상용화했고, 장폭형 스태킹기 양산에도 성공했다. 유일에너테크는 노칭 및 스태킹 장비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율 7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451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다국적 제약사 머크와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11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1만13100원(10.46%) 오른 1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머크는 알테오젠의 기존 공정을 프랑스 마르띠악(Martillac)에 있는 머크의 cGMP 시설로 이전, 피하 주사형(SC) 항체 치료제에 사용될 ALT-B4 생산 등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LT-B4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로, 약물이 인체 피하조직을 뚫고 들어가도록 돕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백질 제제의 정맥주사제를 피하주사제로 바꿀 수 있다. 알테오젠은 ALT-B4 두개의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기술 이전했다. 또 올해 하반기 ALT-B4 자체 제품 출시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NexPTM-fusion기술 및 NexMabTM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바이오 베터 제품들을 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알테오젠은 당사 개별 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8.2%, 영업이익 532.8%, 당기순이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나노 플랫폼 기반 신소재 기업 나노씨엠에스가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선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16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41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357곳이 참여해 1천2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노씨엠에스는 25, 26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고 3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편 나노씨엠에스는 지난달 7일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2003년 4월 나노소재 관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에 필요한 응용소재를 자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보안 소재 시장에서도 잉크 및 위조방지 첨단보안 소재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보안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와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 위조방지 및 보안재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은, 6차례 연속 기준금리 0.50% 동결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경제회복 뒷받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3.0%로 유지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는 현재의 연 0.50% 수준에서 동결했다.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 중심으로 회복세는 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등 아직 불확실성이 높다는 진단에서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3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6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도록 통화정책을 완화 운용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고 고용지표가 부진한 상황이라 경기가 안정적으로 회복궤도에 오를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시중에 풀려난 막대한…
공기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은 LG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국가가 공식 인정하는 공기질 시험기관이 됐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 공기과학연구소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인정기구는 전문 평가사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상 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의 공인시험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가전제조기업 연구소 가운데 공기 관련 미생물 및 미세먼지 분야에서 코라스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가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규격은 ▲필터의 항균성능 평가(ISO 20743), 플라스틱의 항균성능 평가(ISO 22196), 미생물 양의 정량적 계측(KS J ISO 7218) 등 '미생물 분야'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제거능력 평가 및 표준청정면적 산출(KS C 9314), 공기청정기의 에너지효율 평가(효율관리 기자재 운용 규정) 등 '미세먼지 분야'다. LG전자는 차세대 에어솔루션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담 조직인 공기
[속보]미국 증시 호조에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3000선 회복
지난해 6월 순매도 전환 이후 20조원 팔아... 리밸런싱 차원 개인투자자 원성 터트리자 "리밸런싱 문제 재검토"입장 밝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표적 기관투자자인 연기금이 40일 연속으로 최장 기간 코스피 순매도를 이어가자 리밸런싱(자산 재분배)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서 리밸런싱은 주식 비중을 전체 자산의 일정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연기금은 주식을 팔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결국 국민연금은 이 리밸런싱 문제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연기금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전날(2/24)까지 4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팔아치운 주식 규모만 12조7158억원가량이다. 연기금 등의 과거 가장 긴 연속 순매도 기록은 2009년8월3일에서 9월9일까지 이어졌던 28일이었다. 아울러 40일 동안 순매도 금액도 지난해 전체 순매도 규모인 3조4191억 원의 4배에 가까운 수치로 규모 또한 작지 않다. 연기금 등은 리밸런싱 차원에서 지난해 6월 이후 월간 기준 코스피에서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6월 이
전문가들 "변동성 커질 것이나 3월 말 4월초 강한 상승" 예상 “백신 효과 뉴스와 美 경기 부양책 실행이 모멘텀 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3000선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언제쯤 다시 반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976.21)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를 급락으로 이끈 것은 외국인 투자자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553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했지만 외국인(4318억원), 기관(1217억원)의 대량 매도세에는 역부족이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 목표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이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초과하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현행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홍콩의 증권거래 인지세 인상 발표와 중국
이주열 총재 "올해 성장률 3% 수준 벗어나지 않을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0%로 낮춘 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투자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동결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8~1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9명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가겠다"며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한은이 다시 발표하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