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계룡건설은 스마트온테크와 함께 '안전경보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치는 위험원과 근로자가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시 근로자에게 경보음과 음성 메시지를 함께 보내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장치다. 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이뤄져 있으며, 중장비 작업, 자재하상 작업, 추락위험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계로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계룡건설은 이를 통해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장비에 의한 근로자 부딪힘 사고, 개구부 및 낭떠러지로 인한 근로자 추락사고 등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타워크레인에 적용시 자재 낙하로 인한 사고예방도 가능해 근로자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81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이노비즈협회(경기 판교)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KUKM, 장관 Tenten Masduki(떼뗀 마스두키)와 양국 기술혁신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88개 국내 기업과 495개 인도네시아 기업 간 협력 지원을 통해 89건의 업무협약과 5건의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금번 협약은 기술혁신 기업 발굴에 앞장서 온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나아가 민간 주도의 역동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서, ▲인도네시아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성공적인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인도네시아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성과확산을 위한 중장기 후속 사업 공동 협력 ▲한국의 이노비즈기업과 인도네시아 이노비즈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매개로 한 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테이블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우리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가나, 라오스,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오만, 이집트 등 외국 정부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미국 뉴올리온스,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시장급 인사들도 참여해 글로벌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상황을 공유했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 SK, 현대기아차, LG, 포스코, HD현대, 카카오 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엑슨모빌(미국), RWE, 폭스바겐(독일), 에퀴노르(노르웨이), 오스테드(덴마크) 등 탄소중립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함께 자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 모범사례와 기업 간의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문제와 관련해 기업의 역할은 지금까지의 탄소 배출자에서 직접 탄소를 줄이는 탄소 해결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혁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TIPA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13기 참여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70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지난해에는 32개 기업이 234억6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13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30개사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한다.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한다.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 면제 기회를 부여한다. 선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 진단해 투자역량 강화 방향을 결정하고, 현직 투자심사역의 1대1 맞춤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개별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2트랙 방식의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설명(IR) 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향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그룹은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IBK기업은행, 한국 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 ㈜한화 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이 참여한다. 경남의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방위산업·조선해양 플랜트 관련 기업인 이엠코리아㈜, ㈜한국화이바, ㈜동화엔텍 등 70여개 업체도 참여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총 286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도내 우수한 협력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이 절실한 청년들에게는 취업 성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포레나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근무복을 100여개 건설현장에 지급한다. 혹서기를 맞아 지급하는 이번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주 재료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PET병과 카페 일회용 컵, 필름 등이다. 자원순환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도입된 근무복은 일반 소재에 비해 섬유 제조공정이 단순해 생산 에너지를 약 60%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근무복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인천다복마을 현장의 전병식 소장은 "근무복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며 "가볍고 시원할 뿐 아니라 주름도 잘 지지 않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친환경 근무복은 가치소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건설현장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DL이앤씨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기술을 적용한 고객응대 관리시스템 '디보이스(D-VOICE)'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챗GPT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식적으로 도입한 것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다.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플랫폼인 '디레이크(DLake)'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챗GPT 4.0 버전 기술을 적용, 새로운 고객응대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상담 내용 전체를 파악하고 일일이 주요 키워드를 선별한 뒤, 요구사항을 분류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상담 내용이 음성에서 텍스트로 자동 전환되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내용이 챗GPT로 즉시 전송돼 1분 이내 요약이 이뤄진다. 이어 AI가 요약 내용을 다시 분석하고 키워드별로 분류해 저장을 마친다. 직원들은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다음 상담 시 참고해 고객 요구 및 불만사항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디보이스 시스템을 분양과 AS 등 고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DL이앤씨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 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19650은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다. 이를 기준으로 내부 지침 및 프로세스,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원도급자로서 ISO 19650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 수준의 BIM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현재 DL이앤씨는 현장과 본사는 물론 발주처와 협력업체까지 모든 관계자가 함께 BIM을 활용하기 위한 공통 데이터 환경(CDE)을 구축해 적용 중이다. 향후 BIM 기반 원가 예측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S일렉트릭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미래형 공장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를 공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25일까지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마트 제품 솔루션 박람회 'SPS 2023'에서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콘셉트로 기기부터 시스템 등 디지털·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110㎡)로 전시관을 꾸미고, 해외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디바이스부터 시스템, 솔루션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대표 스마트 공장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를 처음 공개한다. 솔루션 스퀘어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 정보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사에 제품 정보 및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포털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엔지니어 커뮤니티와 고객사의 장치 및 기기 관리 서비스를 추가해 플랫폼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략 신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산업 현장 에너지 최적화에 필수적인 저압(LV) 인버터(드라이브) 신제품 'S3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등이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 UAM 사업 협력을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드림팀은 정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의 교통체계와 사업모델을 적용해 민간 차원의 정부 정책 지원은 물론 남해안 지역의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내 항공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온 경남에서 새로운 항공교통인 UAM 생태계가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대한통운은 부산에 국내 최대 스타벅스 물류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들어선 스타벅스 남부권 물류센터는 축구장 6개와 맞먹는 3만8000㎡(1만2000평) 크기다. 커피 전용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하루 출고량은 13만개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커피 맛의 핵심인 원두의 신선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관·포장·배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이후 콜드체인 차량으로 신속하게 매장까지 배송한다. 특히 상품 분류와 포장에는 적재된 박스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로봇팔 디팔레타이저', 매장별로 상품을 자동 분류해주는 '단품별 분류 시스템'(Piece Assorting System)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스타벅스 남부권센터를 통해 물류의 핵심 경쟁력인 신선도와 배송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며 "오랜 업력에서 나오는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물류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와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지수 급등에 힘입어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과 더불어 6만8000원선을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하루 동안 5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3.32%) 오른 6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중 최고치 경신이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미국증시에서의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4.97%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4.08%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신제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마이크론은 일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일본에서 시설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6% 상승했다. 주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 동안 삼성전자를 529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93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696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JP모간이 233만4600주를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고 골드만삭스(189만46주), 모건스탠리(128만8960주), CLSA(111만6208주), UBS증권(28만6293주) 등이 순매수했다. 실적 개선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달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건넸다고 19일 밝혔다. 성금은 구호 물품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전형식 충남도청 정무부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부 활동에 동참해 준 호반건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도왔고,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호성금과 텐트를 전달하는 등 자연재해 피해복구 지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재료공학 솔루션 글로벌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4월30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3년 2분기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계연도 2023년 2분기 전 세계 매출은 미국 회계기준으로 66억3000만 달러(8조8318억원), 매출총이익률 46.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9억1000만 달러(2조5443억원)와 28.8%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86 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6.8% ▲영업이익 19억3000만 달러 ▲영업이익률 29.1% ▲주당순이익 2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부터 22억90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8억 달러 자사주 매입과 2억19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0억2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자사는 2분기 가이던스 범위 상단에 해당되는 매출과 수익으로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3년에도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가 전 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불황을 빗겨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수주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5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자율주행용 반도체 공정을 수주한 데 이어,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1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오토센스 디트로이트(AutoSens Detroit)2023'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차량용 반도체와 센서, 자율주행 등 오토모티브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아이소셀 오토(ISOCELL Auto) 4AC' 이미지 센서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삼성전자 최초의 차량용 이미지 센서다. 불과 1/3.7인치의 작은 크기에 120만 개의 3.0마이크로미터(µm) 픽셀이 들어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또는 후방 카메라용으로 설계돼 전방에서 후방까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 외에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고객사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불황기를 돌파하기 위해 응용처 다변화를 통한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