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서장 남현우)는 9일 경찰서 정문에서 청렴동아리 회원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경찰관들을 상대로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 자체사고를 예방해 청렴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한 나쁜 습관 바꾸기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병무청이 지체장애4급의 장애자에게 신검에서 현역 1급 판정을 내린 후 입영 안내문을 보낸 일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인천지방병무청에 따르면, A(20)씨는 지난해 7월 10일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인천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병역의무에 따른 신체검사를 받아 현역 1급 판정을 받았다. 이어 A씨는 병무청으로부터 올해 초 오는 4월 26일 논산육군훈련소로 입소하라는 현역 입영 안내문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001년 7월 4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지체장애4급의 장애 판정을 받아 겉으로 보아도 오른쪽 팔과 다리가 불편해 일반 생활조차도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가족은 밝혔다. 이런데도 병무청은 신체검사 당시 현역 1급 판정에 이어 논산훈련소 입소 안내문을 발송해 A씨와 가족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병무청은 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 수정을 요구하는 A씨 가족에게 재검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하는 등 어이없는 일을 이어갔다. 이에 A씨 가족의 한 관계자는 “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신체검사를 눈감고 한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며 불만을 터트렸다. 또한, 이 관계자는 “병무청의 이상한 행정으로 우리
부천시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PNS(주) 패키징 연구소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천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솔PNS(주)는 8일 부천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산ㆍ학ㆍ연ㆍ관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 기술이전 등을 통한 부천시 패키징 및 연관 산업육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국가 및 관내 패키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홍식 한솔PNS(주) 대표와 지역 기업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시와 패키징기술센터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한솔PNS연구소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한솔PNS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 시설 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 기술이전 등을 통한 관내 패키징 산업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한솔PNS(주) 패키징 연구소 유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부천시로 이전함에 따라 패키징산업 성장환경을 구축하여 패키징 선도도시로 육성하고자 관련 기업연구소를 부천시로 집적화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와 민
경기도가 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비 70%를 지원하는 환경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도는 경기북부 주력산업의 친환경 성장기반 지원을 위해 도 제2청에 설립된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해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전문능력 및 자금 부족 등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축산업 등 유망한 기업에 대해 기업당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 5000만원, 개선비용 3000만원 내에서 총 9억원을 지원하며, 희망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업부담금 30%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에서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어 그 동안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 지역소재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 생산현장 굴뚝에서 악취 및 백연 등이 획기적으로 저감돼 주변 민원을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일 예정으로, 경기북부지역 기업 굴뚝에서 연기가 전
지구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데 저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마음이나 성격도 다릅니다. 인상이 선하여 친근감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지만 차갑고 무뚝뚝해 보여 접근하기가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외모는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지만 마음 중심은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더러는 인상과는 반대되는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도 분별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모든 사람과 화평함을 누리며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분류해 보면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유형은 선하고 진실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누군가 자신에게 속상하고 미운 일을 행했을 때 그 일 자체는 슬프지만 상대에 대해 악이나 감정을 품지 않고 그냥 이해하거나 묻어버리거나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누구와도 다투지 않고 항상 고요하고 평안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마음을 기뻐하시고 만사형통한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두 번째 유형은 성격이 솔직담백하므로 상대가 미운 행동을 하면 그것을 담아두고만 있지 않고 상대에게 돌려주거나 지적해 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의(義)가 강하여 사람들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이 고용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에 따르면 2008년 하반기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유동자금 조달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해오고 있다. 2008년도 하반기부터 2009년도까지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실적을 보면 총 2689개 기업에 1조162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인천시내 11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하여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시에서 2.5~4.0%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 경제위기에서도 정상적인 가동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파급효과를 통해 고용창출 기회도 확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고용 창출을 조건으로 자금을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우대조건으로 지원해 이 기간동안 1015업체가 2508명의 신규고용을 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창출에 톡톡히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도 경기회복이 가시화 될 때까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조기 지원한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일자리 창출이다. 올해 경기 회복으로 경제 지표가 대부분
수원남부경찰서는 대출서류를 허위로 꾸며 수십억 원을 빼돌린 농협중앙회 前 과장 B씨(53)를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수원 모 지점에서 대출업무를 담당하던 지난해 6월3~4일 우량 고객 9명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를 분양받은 뒤 이를 담보로 중도금을 대출받는 것처럼 약정서 등을 위조해 31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범행 1개월여 전 과천경마장에서 만난 브로커 2명과 짜고 25명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대출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횡령한 돈 중 7억50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브로커들에게 통장 명의를 제공해 준 대가 등으로 1억 원을 지급한 뒤 나머지 6억5000만 원을 경마와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인이 부업으로 식당을 하다 빚을 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통장과 A씨가 인출한 수표를 지급 정지해 23억5000만 원을 회수하는 한편 브로커 2명을 쫓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교육과학기술부의 경기교육청에 대한 종합감사가 표적감사 임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을 공개할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교과위 이종걸 위원장(민주당·안양 만안)과 안민석 간사(민주당·오산)은 8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교과부 감사반원들이 지난해 12월 강원도교육청 감사에서 경기교육청의 부조리를 수집했다는 내용의 녹취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간사는 “녹취에는 ‘교과부 감사반원들이 경기교육청을 끝장 보려고 하는데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알려달라는 말을 했다’는 강원교육청 장학사와 과장들의 목소리가 들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교과부가 경기교육청에 대해 부당한 감사를 하려 한다는 제보를 감사원으로부터 받고, 안병만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했지만 안 장관은 ‘감사 계획이 없다’며 시치를 뗐다”며 “표적감사 정황을 모두 수집,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 역시 “이번 경기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도, 내용도, 형식도 모두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교과부는 감사를 즉각 중단하고, 인사비리로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시교육청부터 감사하라”고 요구했다. 검찰이 시국선언 교사 징계의결을 유보한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8일 ‘제102주년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근로자들이 출산이나 육아 걱정 없이 장기근속하고 있는 사업장인 파주시 소재 ASE코리아(주)를 방문했다. ASE코리아(주)는 반도체 제조업체로서, 현재 근로자 2000여명(여 1430명)이 근무·여성인력이 전체 근로자의 3분의2를 넘는 특성상 기혼여성을 위해 1997년부터 직장보육시설과 수유실을 운영하는 등 출산·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의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전체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년수의 2배가 넘는 9년에 달하고 2008년 상용 여성근로자 평균 근속연수 4.1년, 출산·육아기 연령에 있는 30·40대 여성근로자도 전체 여성근로자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67.2%가 육아·가사로 인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직장보육시설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 지원 외에도 교육, 승진 등에 있어서도 남녀평등을 실천해 2008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과 2009년 대표이사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국민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 장관은 반도체 제조공정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8일 “검찰의 공소사실은 사실이 아니라 날조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가 살아온 삶과 양심을 돈과 바꿀 만큼 세상을 허투루 살아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총리공관에서의 5만불 뇌물수수라는 혐의는 너무나도 부당하고 악의적인 날조”라며 “살아온 모든 인생을 걸고 제가 평생을 지켜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일은 해본 적도, 할 줄도 모른다”며 “더구나 총리공관에서, 비서관과 경호관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돈을 받는다는 것은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검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2006년 12월20일 총리공관 오찬은 (당시)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이미 퇴임이 확정된 상태이고 후임 장관까지 내정된 상태였는데 퇴임하는 장관에게 총리가 인사 청탁을 하겠나”고 반문했다. 그는 또 “(한 전 총리에게 뇌물을 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과) 정세균 장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오찬자리를 마
201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벌써부터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가 7월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 짓고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의 흥행 돌풍이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7월 여름 시장에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올 여름 극장가는 ‘남아공 월드컵’이라는 복병 때문에 더욱 힘든 전투를 치루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우석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 역시 내심 영화 의 흥행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 2008년 쟁쟁한 헐리웃 외화의 공세에 맞서 을 통해 충무로 지명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던 강우석 감독이 이번 영화 를 통해 어떤 결과를 이룰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는 충무로 흥행메이커 강우석 감독 연출, 충무로 대표 톱 배우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유해진, 김상호, 김준배 등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그리고 2009년 네티즌이 열광했던 화제의 웹툰 원작까지 흥행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여름 성수기 영화 시장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
인천 야4당이 6·2지방선거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당 인천시당을 비롯해 민노,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은 8일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 지방선거에서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4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시민사회 및 야4당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전제한 뒤 \"연석회의는 공동정책 및 참여와 공동책을 실현할 방안을 마련해 공동대 응키로 했다\"고 주장했다. 야4당은 이어 \"공동정책과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선거연합 방안에 대한 합의는 3월31일까지 실현키로 했다\"며 \"어느 일방 주도와 독점이 아닌 합의 준수 원칙에 입각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4당은 \"(공동정책 및 후보단일화)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와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지방선거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가 올해 맞춤형 기업 애로처리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2010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기업애로처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SOS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총1,631건의 기업 애로사항 가운데 1625건 처리로 완료율 99.6%를 달성한 여세를 몰아 올해 기업SOS시스템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심도 있는 기업애로 해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SOS지원단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실무형 지원 활성화, 상시 협력체계 제도화를 통한 신속·정확한 애로처리, 인허가 부서 담당급 공무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기업멘토링제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규제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에 법규 개정을 지속 건의해 공장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추진사항으로 기업애로 사전조사, 기업현장기동반 운영, 중소기업 투자애로설명회,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진, 기업애로 사후처리 강화 등 17가지의 분야별 사업을 계획하고 자금 지원, 공장설립관련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기술개발 지원, 환경개선, 전문인력 지원 등 기업애로 유형별에 따른 각종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