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구청장은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북아의 핵심도시, 허브도시 인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8년의 인천 시정은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아닌 지역경제의 양극화를 초래했고, 나아가 시민의식의 왜곡과 지역문화의 쇠퇴라는 우울한 결과를 낳았다"며 "송도신도시의 '개발성장이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심화된 신구도심 간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상적이고 거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논의를 줄이고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을 새롭게 수립,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계형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원을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초단체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인천 건설은 물론 인천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주요 산단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천교육 미래설계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원을 과감하게 늘려 인천의 교육 비전을 세심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인천시장 출마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친박계 구심점 역할로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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