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1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A(18)양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11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260여만원을 절취 하는 등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모두 4차레걸쳐 3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 협박 해 4.000여만원을 강취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A(41)씨 등 4명을 강도 등의 혐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6일 오전 6시경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C(43)씨가 렌즈를 착용 사기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 판돈 2.000만원과 1.900만원이 입금된 현금카드를 강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집 등에서 귀금속과 신용카드를 절취 600여만원을 사용한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22.여)씨 등 2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3시경 친구인 C(23. 여)씨 집에 놀러가 한눈을 파는 사이 신용카드와 폐물합에서 순금 반지 5돈 180여만원 상당을 절취 하는 등 지인들을 상대로 전후 9차례 걸쳐 410만원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로 230여만원을 상당을 부정 사용 하는 등 모두 64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강원지역의 15년 숙원사업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경제성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볼 때 단선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 춘천시 봉의동 강원 도청에서 김진선 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는 강원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제는 콘텐츠인데, 입주기업 확보 등 내실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면 지정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에 힘든 일도 많지만 일이 풀리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면서 “부단히 노력해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기업들이 녹색성장 관련 신성장동력 사업에 새로운 투자를 하고 있다. 과거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보다 강원도가 이점을 활용할 여지가 더 많아질 것이다”면서 “이 분야에 강원도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차별화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노후한 공동주택 단지 내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사업’에 48개 단지 58개 사업에 보조금 5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은 52개 단지 64개 사업 총사업비 2,478,756천원에 대한 부천시 지원 보조금 1,225,172천원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58개 사업이 심의를 통과했다. 주요 대상사업은 어린이놀이터 보수, 단지 내 도로 및 보도 보수, 보안등 보수, 경로당 보수 등이다. 시는 지원 대상 단지에 대해 각각 개별 통보했으며 부천시 뉴딜정책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대상단지는 3월 중에 공사 착수신고서 제출, 5월 30일까지 공사완료 후 부천시에 완료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현장 확인 후 6월 15일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노후 아파트 환경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3년간 42개단지 589 백만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신청하지 못한 단지는 2010년도 하반기에 입주자 대표회의 결의 등 사전 사업계획 확정 후 2011년도
우리나라에 해양문화와 역사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파도를 벗 삼아 느리게 걷는 즐거움과 휴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걷고 싶은 바닷길이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78개 연안 시·군·구6,000㎞ 해안에 해양역사문화와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해안순례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책길, 마을길과 같은 ‘옛길’ 을 시·도의 추천을 통해 발굴, 선정하게 될 이 해안순례길은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별도의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관광길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건강에 대한 욕구와 웰빙 열풍이 맞물려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감안, 누구나 부담 없이 자연과 호흡하며 아름다운 해안을 걸을 수 있도록 이동거리별 코스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안순례길을 따라 걷다보면 여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자신을 성찰하며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느림의 미학’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휠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한 노선도 적극 발굴하고, 주요 노선의 포토존에서 찍은 답사사진을 제출하면 해안순례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도보여행의 흥미와 추억거리도
우리나라의 지난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0.4℃)에 비해 0.3℃ 높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일별 평균기온 편차의 발생빈도 분포를 보면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적었던 반면, 평년보다 춥거나 따뜻한 날이 자주 나타나 전체적으로 기온의 변화가 심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수량은 평년대비 153%로 많은 비가 내렸다. 12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2월에는 평년대비 227%로 전국에 많은 비와 눈이 자주 내렸다. 심한 기온변화와 많은 강수량의 원인은 북쪽의 대륙고기압과 남쪽의 엘니뇨 모도키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북서쪽에 대륙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였고 북극진동에 의해 대륙고기압의 확장이 강화되었으며, 남쪽으로는 엘니뇨 모도키에 의해 서태평양의 해양성 고기압이 강화되어 한반도는 그 사이에서 두 세력의 영향을 교대로 받았는데 다음 그림 2에서 겨울철 일별 추이를 볼 수 있다. 겨울철 전반기 : 북극진동 우세 2009년 12월 동안 북극지역의 지표 기온이 평년보다 10℃ 높은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강한 음의 북극진동이 발생하여,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며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 등에서 한파와 폭설 현상이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북극진
한화갑 새천년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창당을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서협력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민주당(가칭) 창당을 선언을 하면서 “신당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한 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한국야당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국민지지를 끌어들여 평화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정당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5+4 연합공천 전략으로 인한 ‘도로 열린당’이 되어 이념정당의 한 분파가 되어버렸다”고 민주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고 정권재창출에 성공한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지금의 민주당은 모조리 배제시켜 한국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어졌다”면서 “평화민주당은 정권교체에 성공했던 새정치국민회의, 정권재창출을 했던 새천년민주당 세력의 본류가 중심이 되어 중도개혁정당을 건설하고 소외당한 민주개혁세력에게 문호를 개방해 참여의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교동계 핵심인 한화갑 전 대표가 ‘친 김대중 정신’ 계승을 내세워 호남을 기반으로 서울·인천·경기와 광주, 전남북 등 6개 시도지부를 창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는 15일 14시 청내 대회의실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하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조선업체, 해양·조선분야 연구소, 관련 대학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기술 선진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함정의 성능·품질 향상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며, 내용은 방위사업청의 “함정기술 선진화 추진배경” 설명에 이어 조선업체에서 “함정 품질향상대책 및 수출 증진방안”과 관련 연구소와 학계에서 “함정 수출을 위한 부족기술 극복방안 및 제도적 보완사항”을 발표한 후 참석자 간의 토의로 진행된다.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주), 한진중공업(주), 현대중공업(주)과 STX조선(주)에서는 민수선박 대비 부족한 함정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계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함정 전용기술 및 시험 시설 투자, 세계적으로 공인될 수 있는 함정규칙의 개발, 수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선급, 서울대학교, 충남대 등 관련 연구소와 학계에서는 함정의 생존성 보장과 적의
국립환경과학원은 업무용 건물로는 세계 최초로 자연에너지(태양열·광, 지열), 자연채광·슈퍼단열 등 총 66가지 기술을 사용하여, 건물내에서 에너지를 자립하는 탄소배출 제로 건물인 연면적 2500㎡ 규모의 기후변화연구동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건물 신축을 위한 착공식은 15일 과학원 내 부지에서 환경부장관, 기후변화학회장,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원 내 규모·성격이 유사한 기존 연구동을 모델로 에너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변화연구동의 에너지 사용량 및 적용 기술별 에너지 절감량을 예측한 한 결과, 신축 기후변화연구동의 총 에너지 부하는 평방미터당 123.8 kWh이며 연구동의 년간 총 에너지 사용량은 235,220 kWh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가구의 70가구가 사용하는 에너지양에 해당 된다. 본 건물은 자연채광, 슈퍼 단열, 기밀화시공 등 건물 에너지부하 절감 기술로 총 사용 에너지의 40 %를 절감하고, 태양열·광, 지열 등 자연에너지 기술로 60 %를 절감함으로써, 탄소제로화를 구현했다. 이 연구동은 2층 건물로써 연구실, 국제회의실, 전시홍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탄소배출 제로 건물을 올해
“나무를 키우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고 “나무도 사람 키우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사람 키우듯 나무를 키워라” 라면서 서해개발 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조림 및 육림사업 발전과 산림자원화를 위해 헌신한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산림녹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 최초로 ‘숲의 명예전당’ 에 오른다. 산림청은 지난 3일 ‘숲의 명예전당’ 선정위원회(위원장, 류택규)를 열어 황폐화된 산림의 자원화와 산림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기업의 이윤을 산림에 투자하여 기업임업의 선구적 역할을 한 고(故) 최종현 회장을 헌정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회장은 ▲72년 인재양성과 산림의 자원화를 위하여 전문 임업기업인 서해개발(주)을 설립하여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74년 약 4,000만㎡(4천ha) 임야를 산림청 특수개발지역으로 지정받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활엽수 단지를 조성했다. ▲90년에는 정성껏 가꾼 산림 1,000만㎡(1천ha)를 인재양성과 임학발전을 위해 충남대학교 학술림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또 98년 세상을 떠나면서 “시신의 화장과 화장시설을 건립하여 사회에 기증하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S
인천 지역의 건설 붐을 타고 대규모 건설 업체들이 잇따라 인천으로 본사 소재지를 옮기고 있어 인천이 희망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 한편 경기 침체 속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오는 2014년 열릴 예정인 아시안 게임 등 대형 건설사업을 앞두고 있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IFEZ와 인천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인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 수는 419개였으나 지난해에는 482개로 63개 업체가 증가했다. 또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도 5개 건설업체가 더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올해 2월말까지 인천으로 이사한 건설업체는 모두 68개 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3월 시공능력 전국순위 26위로 중견 건설업체인 벽산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으로 본사 소재지를 옮긴 것을 비롯 지난해 12월에는 전국순위 31위 신동아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서 역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사했다. 또 IFEZ 청라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한 부산시 동구 범일동 소재 반도건설도
영종도 하늘도시 공사업체를 상대로 생활소음 등을 이유로 공사를 방해하고 발전기금 명목으로 4.000여만원을 갈취한 통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4일 A(60)씨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공갈)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 토착주민들로 지난해 국책사업 일환으로 건설중인 영종도 하늘도시건설 등 각종 건설현장을 찾아가 생활소음 비산먼지발생\"등을 이유로 주민들을 동원 공사를 방해하고 \"공사를 하려면 발전기금을 내라\"고 요구 건설업체 3곳으로부터 4.300여만원을 받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