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전을 보내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전을 통해 “존경하는 법정 큰스님의 원적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 한다”면서 “살아생전 빈 몸 그대로 떠나셨지만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셨고 자비가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말씀만이 아니라 삶 자체로 보여주셨다”며 고인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또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면서“많이 갖고, 높이 올라가기를 욕심내는 현대인들에게 비우는 삶, 베푸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셨다”고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큰스님께서는 원적에 드셨지만 수많은 저서와 설법을 통해 남겨진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마음은 우리 가슴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부디 서방정토에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평소 해외순방 등을 떠날 때도 법정스님의 수필집을 갖고 다녔을 정도로 고인의 저서에도 애착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법정스님의 저서들을 항상 추천도서 1호로 꼽아왔으며, ‘조화로운 삶’ 의 경우 지난 2007년 말 일독을 권하면
자신의 처에게 술을 사달라고 했으나 사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 처의 청치마에 불을 질러 자신의 주거지를 전소시킨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1일 A(56)씨를 현조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15분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다세대주택에서 자신의 처인 B(47. 여)씨에게 술을 사 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부당하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B씨의 치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합장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조합원 66명에게 6만여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조합장이 농업협동조합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1일 A(69)씨를 농업협동조합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8일 한 농협에서 실시한 조합장 선거에 대의원 직선제로 조합장에 당선된 자로 누구든지 자기 또는 특정인을 지역농협의 임원 또는 대의원으로 당선 되게 하거나 당성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조합원이나 그 가족에게 물품, 금품, 향응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하여서는 아니됨에도 A씨는 지난해 5월 8일 오전 11시10분경 조합원 B(52)씨에게 6만원 상당의 은갈치 한박스를 우체국택배를 이응 배달하고 찾아가 내가 이번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도와달라는 발언을 하는 등 모두 66명에게 4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남현우)는 11일 경찰서 자위소방대원인 채주영 경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월119안전센터 소방관 3명이 화재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과 대피 요령, 소화기, 소화전 사용요령 등을 강의하고 시연회를 갖는 등 2010년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날치기를 일삼아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A(2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10시 2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노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B(56·여)씨의 현금 50여만원과 핸드폰 등이 들어 있는 핸드백을 날치기하는 등 12차례에 걸쳐 총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온 혐의다. 이 같이 A씨는 지난해 12월경부터 올 3월 사이 약 3개월여간 오토바이를 타고 인천 남구 주안동과 남동구의 구월동 등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길 가던 부녀자들의 핸드백 등을 빼앗아 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중 국제여객선 내에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를 설치·운영하고 도박을 한 운영자 등 8명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1일 A(40)씨 등 2명과 B(55)씨 등 6명을 각각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올해 초경 인천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1만 2천여톤급 파나마 국적의 한 국제여객선 내의 휴게실을 임대한 후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 40대를 설치,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보따리 상인들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 이들은 또 카드와 화투를 이용해 포커와 바둑이, 도리 짓고 땡, 마작 등을 하도록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B씨 등 6명은 이곳에서 카드와 화투 등을 이용,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국제여객선 내에 이와 유사한 상황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국제여객선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K빌딩 내 3층(1643.41㎡)T웨딩홀이 당국에 대수선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장을 무단 확장시켜 불법용도 변경을 일삼고 있는데도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당국의 봐주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10일 시와 민원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K빌딩 내 3층의 경우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을 해오다 업종변경으로 당국에 신고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대수선 및 용도변경 함에 따라 웨딩홀뷔페로 현재 내부 수리중에 혈안 되어 있다. 특히 K빌딩의 3층 경우 근린생활시설 2종으로 용도변경을 받지 않고 일반음식점을 관람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을 할 수가 없는 곳이다. 그런데도 불구 3층 업주는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해오다 영업이 안된다는 이유로 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고 그린생활시설 2종을 관람 및 집회시설로 무단용도 변경시켜 당국에 적발, 원상복구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은 채 현재 내부수리에 혈안이 되어 있다. 현행 건축법 제78조1항에는 대수선 신고도 받지 않고 무단용도 변경을 할 때는 제108조에 따라 건축주 및 공사시공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대전을 방문해 “지역발전에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선 안된다”며 세종시 수정안의 당위성에 대해 설득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충남지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오로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이라는 그러한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종시 ‘원안’이나 ‘수정안’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으면서도 수정안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종시 수정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늘 시도를 방문할 때마다 시도가 너무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발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오히려 지역발전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욱이 대전·충남은 과학기술의 중심축”이라며 “정부의 계획대로 되게 되면, 대전을 중심으로 해서 대덕·세종·오송, 여기가 중심이 돼 과학벨트가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되면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관점에서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선 안된다”면서 “과학기술과 교육이 이 나라의 미래를 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인천시가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인천 서구 경서동~서울 강서구 개화동 간 경인운하 건설사업과 관련, 인근 지역과 연계된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야 한다며 이를 국토해양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은 총 길이 18㎞이며 인천구간은 15.5㎞로 경인아라뱃길 주변 부지는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다. 시는 지난해 2014아시안게임을 위한 각종 경기장 조성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2.099㎢규모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총량을 모두 승인받은 상태여서 추가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그러나 경인아라뱃길 주변 지역은 개발계획에 필요한 최소 면적을 서민들을 위한 주택 건설에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해제를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시는 특히 경인아라뱃길의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연동개발에 의한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총량 범위와는 별도로 국가물량을 배정해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따라 현재 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개발재한구역 해제 범위
부천중부서는, 10일 심야 시간에 아파트 주변 상가에서 상습적으로 현금 등을 훔친 k(44·남)씨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지난해 9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신도시 아파트 주변 상가를 배회하며 CCTV가 설치되지 않거나 경비원이 없는 부천, 고양, 수원, 용인 일대 아파트 상가에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및 노트북 등 상가 9곳에서 45회에 걸쳐 약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성장속도가 높은 콘텐츠기업에 대해 아이디어와 시장성만으로 대출을 보증해 주는 제도가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시행된다. 경기도는 콘텐츠기업에 대한 대출보증심사 평가 시 물적담보가 아닌 아이디어, 프로젝트의 시장성과 성공가능성 등을 따져 오는 5월부터 기업 당 최고 5억원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업평가 및 신용보증서 발급은 도 산하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맡게 된다. 콘텐츠기업은 아이디어와 인적자원이 핵심생산요소로 창의성, 감성, 재능 등이 중시되는 산업으로 콘텐츠기업인들은 스티브잡스의 애플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있다. 특히 고용유발계수가 10억원 당 15.9명으로 통신업 6.9명, 제조업 9.4명에 비해 월등히 높아 고용창출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대출제도로는 부동산 등 물적담보 제공, 대출평가시스템이 제조업 또는 IT기업 중심으로 되어 있어, 콘텐츠기업은 부동산 담보가 없으면 사실상 금융권에서 대출 받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한 콘텐츠기업 대표는 “정부가 10년전부터 대출제도를 개선해 준다고 했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콘텐츠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법원 기능직 공무원이 등기부등본 발급 업무에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0일 A(35. 여)씨를(사기)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 지원 상업등기소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7년 8월 B(31.여)씨에게 접근, 기업에 대량의 등기부등본을 떼줄때 수수료를 더 올려받는 방법으로 수익을 남겨주겠다고 속여 10차례에 걸쳐 4천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기업이 대량의 등기부등본을 신청할 때 발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이용 자신이 먼저 B씨의 돈으로 등본을 뗀 뒤 추후 기업에 넘길 때 수수료를 10∼20% 더 받아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에게 수수료 투자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며\" 받은 돈은 다른 사람에게 투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추행 하고 납치하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A(32)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1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B(8)양에게 접근해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주택가 골목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성추행을 거부하는 B양을 다른 곳으로 데려갈 목적으로 택시를 기다리던 중 때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이 리를 수상히 여겨 불신 검문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