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시장과 인천 신포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국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통시장을 국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제상인시장 2곳과 문화관광형시장 6곳을 선정, 시장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해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 자갈치시장과 인천 신포시장은 국제상인시장으로 춘천 중앙시장, 아산 온양전통시장, 광주 양동시장, 여수 교동시장, 울주 남창시장, 서귀포 매일시장 등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화한다.
국제상인시장은 해외관광객과 보따리무역상이 상품구입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장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말한다.
부산자갈치 시장의 경우 숙박과 휴게소 시설뿐아니라 문화예술공연장, 시장 역사관 등이 설치되고 길가에는 가로등을 대체하는 청사초롱이 밤을 밝히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6곳 중 춘천 중앙시장은 겨울연가 촬영지인 명동,소양강 등과 연계하고, 닭갈비, 막국수 등 지역의 특산음식 중심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사업을 전담하고, 도시계획과 디자인 및 관광개발 등 전문가 70여명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사업시행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개월 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5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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