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맑고향기롭게가 17일 법정 스님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지난11일 입적한 법정은 두 개의 유언장을 남겼다. 한 가지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으로 ▲어리석은 탓으로 내가 저지른 허물은 앞으로도 계속 참회하겠다 ▲내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있다면 맑고향기롭게에 주어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하라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은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으려 하니 부디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출간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두 번째는 상좌들을 위한 유언장이다. 먼저 “괴팍한 나의 성품으로 남긴 상처들은 마지막 여행길에 모두 거두어 가려하니 무심한 강물에 흘려 보내주면 고맙겠다”며 “모두들 스스로 깨닫도록 열과 성을 다해라. 거들지 못하고 떠나 미안한 마음 그지없다”고 운을 뗐다. “내가 떠나더라도 마음속에 있는 스승을 따라 청정수행에 매진해 자신 안에 있는 불성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맏상좌인 덕조 스님에게는 “다른 생각 말고 결제 중에는 제방선원에서, 해제 중에는 불일암에서 10년간 오로지 수행에만 매진한 후 사제들로부터 맏사형으로서 존중받으며 사제들을 잘 이끌어라”고 주문했다. 덕인, 덕문, 덕현, 덕운, 덕진, 덕일 스님에게는
안전공인도시 수원시가 국제적인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23일부터 4일간 국내 최초로 ‘제19회 국제안전도시학회’가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안전도시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으로 40개국 230개 도시에서 600여명이 참여해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 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수원은 안전도시 단계별 발전 전략에서도 가장 마지막 단계인 지속적 발전과 정착단계에 들어서 있고 안전도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지속가능성’에 모아지고 있어 이번 학회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모델확립에 이정표가 됨과 함께 수원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회에서는 안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상감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자살 등과 함께 정책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평가, 가정ㆍ직장ㆍ도로ㆍ학교에서의 안전, 응급 처치와 병원치료 등에 대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실생활에서 밀접한 폭력ㆍ약물중독, 노인 낙상에 등 모두 9개 주제에 걸쳐 24명의 안전관련 석학들의 강연과 함께 5개 분과 97개 안전증진 프로그램이 발표된다. 김용서 시장은 안전도시에 대해 “지역사회가 이미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닌 공동체 구성원들의 사고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연천교육청은 17일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경기교육 및 연천교육 주요 시책을 설명하는 2010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정낙환 교육장은 “신뢰와 감동으로 함께하는 연천교육을 위한 ▲한국인의 정체성 찾기 ▲효 교육으로 바른 심성 기르기 ▲표준학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2030 연천 비전스쿨 운영 ▲학교 안으로 찾아가는 지원행정을 통해 ‘신뢰와 감동을 주는 학교’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2030 연천 비전스쿨 운영은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2030년대 자신의 모습을 위한 바람직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나의 꿈 발표대회, 연천 비전스쿨 1박 2일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 페스티벌 참가 및 대학탐방을 실시해 학생 자신의 구체적인 장래 목표 설정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 생활능력 및 학업 집중도 향상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했다. 연천교육청이 지향하는 교육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김상곤 교육감은 “우리
경기도, 안산시, 경기관광공사는 18일 오전 1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항공우주과학 기술개발을 비롯한 경기국제항공전 개최 등 각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기국제항공전은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항우연의 앞선 기술을 산업전 및 체험 행사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창공을 넘어 우주로의 꿈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소연 박사는 “제가 그랬듯이 어린이들이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경기국제항공전이 그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MOU 체결식에서는 항공전 성공 개최를 위한 진행상황 점검과 보고회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항공전에서 다소 미흡했던 편의시설과 먹거리 등 운영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지난해보다 한층 알찬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륙별 세계챔피언이 이끄는 에어쇼와 각종 체험교육 이벤트가 늘어나고,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진다. 특히 전국을 돌며 항공산
광진구는 서울시민들의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차산에서 오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2010년 아차산 토요한마당’문화공연을 연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의 향기와 문화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광진구가 1999년 10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동부지역의 최대 녹지공간으로서 연간 200만여명이 찾는 아차산에서 열리는 토요한마당은 지금까지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아차산 상설무대에서 3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MC의 사회와 공연전문 단체가 출연해 두시간 남짓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 내용으로 아차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의 가장 큰 장점은 개그와 전통춤, 팝송, 가곡, 바이올린 연주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다양성이라 할 수 있다. 매회 공연마다 등산객은 물론, 가족단위 관객과 연인 등 평균 3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주말 가족 나들이로 찾아가는 아차산은 멀리 있지 않다. 아차
6·2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 인천시당이 일자리 창출 1등 도시, 사람 중심 소통 도시, 저탄소 지속가능 도시 건설이란 3대 비전 정책공약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당은 이날 일자리 창출 1등 도시 위해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살리기에 앞장서 나가고 선진국 진입의 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추진을 약속했다. 또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장치 마련과 지역 소규모 상인 지원 및 SSM 규제, 농가소득 확대위한 친환경 농업, 가공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 운영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하는 삶이 아름다운 사람중심의 소통도시 만들기 위해 시당은 다문화 정착을 통한 인천의 세계화 지원, 사회적 약자 및 차상위 계층 복지정책 시행, 고령사회에 대한 사회적 보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분야 장애인 지출 확대 위한 복지재단 설립과 여성의 사회참여율 높이기 위한 여성정책지원센터 설립, 스토리 중심의 도심 재개발 지원에 적극 나설것을 다짐했다. 이어 시당은 인천을 삶의 질이 높아지는 문화, 교육, 녹색 지속가능 도시 건설 위해 공교육 교사 역량 강
행정안전부 정창섭 제1차관은 17일 안양시 만안구를 방문, 2010년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 취업지원사업장을 시찰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였으며, 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사업장도 방문하여 도배작업에 참여하는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2010년 희망근로는 10대 친서민·생산적사업 위주로 추진되는데, 그 중 ‘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의 올해 목표는 전국적으로 3천5백명이고, 3월 12일 현재 1천1백여명이 취업 중이다. 정차관의 안양시 현장방문은 동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희망근로 사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정창섭 차관이 이날 방문한 BK전자는 안양시 만안구에 자리잡은 PCB설계 및 조립 중소기업으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10 희망근로 소기업지원 사업으로 희망근로자 4명을 채용하여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정창섭 차관은 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도배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안양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1인의 숙련노동자와 4인의 희망근로자가 한 팀을 이루어
농촌진흥청은 종자 보유량 확대와 종자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다양하고 우수한 국내외 유전자원 수집을 위한 ‘문익점 프로젝트’를 추진, 그 일환으로 국내 토종 종자 확보를 위해 ‘토종종자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18일 오후 3시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대강당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종자 기증 캠페인’ 선포식을 거행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농업인 이영문씨가 보유하고 있는 아마, 기장 등 토종종자와 개인 육종가 권오하씨가 보유하고 있는 토종 채소종자 등 70여점을 기증 받게 되며 최초 기증자 기증식과 토종자원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국내 토종종자를 발굴, 국가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3월~10월까지 개인, 단체, 대학, 산업체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적 이용가치가 있는 곡물·채소·약용·특용 등의 토종종자를 기증받는다. 기증상담 및 종자접수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받으며, 우수 토종종자 기증자에게는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종자는 종자 증식과 특성 평가를 실시해 영구 안전 보존, 종자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연구재료, 신품종 육성, 식·의약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우수한 제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 370개사를 유망수출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뉴 엑스포터스(New Exporters) 300\'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New Exporters 300\'은 내수 또는 수출초기단계에 있는 기업 가운데 수출유망품목을 갖춘 중소수출업체에 대해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제반 지원 서비스를 1년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수출기업육성사업이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해외바이어 발굴 서비스 ▲무역실무 및 제도 등의 무역현장 종합컨설팅 ▲해외특허 및 인증, 계약, FTA원산지증명 등 무역전문분야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서비스, 무역기금 융자 지원, 해외특허 취득비 및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입운임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New Exporters 300프로그램은 우리 한국무역협회가 중점추진 중인 현장중심 지원체제의 일환\"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갖고도 수출단계에 이르지 못한 지방중소업체를 집중 관리 육성해 수출기업화를 도모함으로써 취약한 우리 지방무역의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낡고 허름한 주택들이 꽉 들어찬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 아파트 59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삼각산의 자연과 교육환경이 어우러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송천동 일대 37만3724㎡를 5개 구역으로 나눠 2019년까지 아파트 5953가구를 짓는 내용의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평균용적률 239.4%를 적용받아 최고 35층의 아파트 51개 동 5953가구(분양 4114가구, 임대 813가구, 존치 1026가구)가 들어선다. 촉진지구를 가로지르는 삼양로로 단절된 삼각산 녹지축을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까지 연결, 미아삼거리역에서도 삼각산을 오를 수 있게 된다. 녹지축이 단절된 삼양로에는 보행연결교를 설치하고 부지남측의 숭인로를 확장(12m→20m)해 지하철역까지 녹지축을 형성하기로 했다. 또 지구 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현재 0.8%(3162㎡)인 공원·녹지율을 5.3%(1만9799㎡)까지 6배 이상 대폭 확충된다. 중학교를 신설하고 송천초교 부지는 재정한다. 기존 영훈중학교는 국제중으로 전환된다. 송천길
자유선진당은 17일 ‘총재직’을 '대표'로 바꾸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전당대회에서 최종의결한 뒤 이회창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선진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창당 2년만에 첫 전당대회를 열고 총재직을 없애고 대표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이 총재를 당 대표로 추대했다. 선진당은 또 변웅전 의원, 이흥주 전 최고위원, 황인자 여성위원장, 이진삼·이재선 의원을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2월 창당 이후 2년 동안 유지됐던 총재-대표 체제가 대표 체제로 일원화되고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의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을 통해 “자유선진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 공히 전국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지난 2년이 체제와 기반을 다져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 우리당은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 세종시 원안은 단지 충정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것”이라며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뒤집는, 그런 정치는 우리 사전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
영화 로 우리나라에 일본 영화 붐을 일으켰던 이와이 슈운지가 제작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 , , 등 일본 멜로드라마의 전설적인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의 감독 데뷔작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는 2010년 4월 개봉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이와이 슈운지가 제작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이 슈운지는 , , , 등으로 국내에도 이와이 월드를 구축하며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 개봉 소식 이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는 ‘순수함에 뭉쳐진 영화’(ID:hyun0707),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영화' (ID:alley6313) 등 영화제를 통해서 영화를 관람한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현재 일본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꽃미남 스타이며, , , 등의 영화에서 신인배우답지 않은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오카다 마사키. 그리고 , 에서의 열연으로 주목받으며, 이와이 슈운지의 다음 작품 에
산림청 정광수청장은 17일 오전 산림청에서 이선진 現 한림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前 인도네시아 대사)를 글로벌 산림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이선진 現 한림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왼쪽), 정광수 산림청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