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6월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공석이 된 행안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또 경제수석비서관에는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노연홍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맹형규 내정자는 194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15~17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최중경 주 필리핀 대사는 1956년생 경기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제1차관, IBRD이사를 지냈다. 최중경 내정자는 금융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정통 경제관료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과 민간치안협력단체, 행정기관 등이 학생들의 방과 후 안전귀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김문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용서 수원시장, 류재호 경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장, 이순규 한국자율방범경기도본부장, 백경자 경기도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장 등 7개 기관장은 30일 경기도청 2층 상황실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의 안전귀가를 보장하는 ‘자녀 귀가안심 서비스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 초등학교 학생, 부산 여중생 사건 등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발생하는 강력범죄로부터 도내 학생들의 보호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7개 기관들은 방과 후나 야간자율학습 후등 학생귀가 시간대에 학교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기관 간 연락체계를 강화하는 등 학생 안전귀가를 위해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찰청 등은 빠른 시간 내에 실무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학생 안전귀가조치에 대해 논의를 거친 후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자녀 귀가 안심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도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현재 전자센서를 설치해 방과 후 학생들의 귀가사실을 보호자에게
경기도가 법률 개정까지 이뤄내며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독일 린데社의 3번째 국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서정석 용인시장, 칼 잭슨 린데그룹 반도체부문 대표는 30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린데社의 LED용 고순도 수소가스 공장을 용인시 기흥지역에 설립한다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린데社의 신규공장은 3000만 달러 규모로, LED 제조용 고순도 수소가스를 생산, 국내 LED제조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린데社의 이번 투자협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관련법규까지 개정해 가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성공사례이기 때문이다. 린데社의 금번 투자는 500㎡이상 규모의 대기업 공장이 입지할 수 없도록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등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를 막는 현행 법률의 개정을 정부에 꾸준히 요청했으며 이에 정부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대기업인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500㎡이상의 공장을 신설·증설 또는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지난 18일 국회를 통과해 이번 린데社 입지가 가능해 졌다. 이로써 린데社는 지난 2
천안시가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에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실종 장병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성무용 시장은 29일 ‘천안함’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을 56만 시민과 함께 안타깝게 생각하며 실종 장병들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적으로 침통한 일이 발생한 상황에서 오락성 행사의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해군 2함대 측에 위로전문을 보내기로 했다. 천안시는 1990년 9월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이름을 명명한 해군 함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1998년, 2000년, 2003년 등 3차례에 걸쳐 ‘천안함’을 방문한 바 있다. ‘천안함’ 방문은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해군 전역자 모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가져왔다. 시민들도 ‘천안함’이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온 관계였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더하는 분위기다. 성정동에 사는 김희진씨(45세, 여)는 ‘천안함’이 천안시라는 지명과 막연히 같을 뿐 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의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기
2010년 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이 유쾌하고 신비한 기적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거대한 석상 ‘모아이’로 잘 알려진 이스터섬을 배경으로 한층 새로워진 이 드디어 신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어느날 우주 도령에게 케로로와 쏙 닮은 기묘한 석상이 도착,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이스터섬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대모험의 짜릿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스터섬의 실감나는 영상은 마치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그러나 이스터섬에서 케로로 소대를 기다리는 것은 전설의 악령 ‘아쿠아쿠’. 2010년, 케로로 소대에게 사상 최대의 강적이 나타났다! 모아이 석상으로 봉인되어 있다가 깨어나게 된 ‘아쿠아쿠’는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면서 자신의 힘을 키워나가는 거대한 악령이다. 이스터섬에서 ‘아쿠아쿠’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되는 케로로 소대. 과연 케로로 중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예고편 공개를 통해 은 신비의 이스터섬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케로로 소대의 다이나믹한 모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신나고 다이나믹한 모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 온 인류는 죄인이 되었고 죄의 값을 치르기 위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로마서 6:23). 이러한 죄인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으셔야만 했지요. 죄인 된 인류를 사랑하심으로 어떤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구원하기 원하신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던 것입니다. 또한 죄를 용서받은 영혼들이 부활할 수 있도록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다시 오실 때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부활의 소망 중에 살아가지요. 그러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지니는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부활은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 합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게
침몰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정식 대표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실종자 김종헌 중사(34)의 매제 최수동씨 등 3명은 30일 오후 3시40분께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해군 2회관에 마련된 보도본부를 찾아 “백령도에서 구조상황을 지켜보던 가족들이 모두 복귀하면 정식 가족 대표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표단이 구성되면 구조상황에 대해 갖고 있는 의문점 해명을 군에 요구하고, 향후 진행 절차를 대표단을 통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군에서도 못 찾은 천안함 함미를 어떻게 어선이 발견했는지 등 의문점이 많다”며 “대표단을 통해 군에 궁금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고 답변이 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또 대표단 대변인 등도 뽑아 언론에 협의된 사항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8시20분께 구조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백령도 사고 해역으로 떠났던 가족 18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헬기를 이용해 해군 2함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2함대 임시숙소에는 가족 일부가 빠져 모두 200여 명이 남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오전 수색현장을 직접 찾아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청화대로 돌아 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 헬기편으로 백령도 해상으로 이동,1만4,000톤급 독도함에 내려 고무보트를 타고 직선거리로 2.3km떨어진 광양함으로 이동해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다시 고무보트를 이용해 독도함으로 돌아온 이 대통령은 헬기에 탑승해 백령도 해병 6여단으로 이동, 이 곳에서 다시 구조 현황을 보고받고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직 대통령이 북한의 주요 진지와 인접한 백령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령도는 북한 월예도에서 11.7km, 장산곶에서 13.1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북한 지역의 등산곶과 장산곶에는 해안포가 집중 배치돼 있어 대통령의 방문이 쉽지 않은 곳이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현장의 민감성과 보안성, 위험성을 들어 만류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며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되 한 점의 의
천안함 침몰 5일째인 30일 SSU 대원들이 함미 부분의 잠수를 시도했으나 빠른 유속과 낮은 수온으로 작업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군은 오전 민간 및 SSU 다이버 등의 구조대를 동원해 침몰된 함미에 접근을 시도했으나 시야가 좁고 물살이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수색에 참여한 구조 다이버들에 의해 함미 부분의 형체는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만 한 성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 졌다. 또한, 이미 마친 부표 확인을 위한 로프 연결에 이어 SSU 다이버들을 투입해 구조를 위한 로프 연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날 하룻 동안 해난 구조대와 특전사 잠수원 약 170여명과 함정 16척, 해경정 3척 등을 동원해 선체 진입 통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했다. 또 해군 해난구조대는 전날인 29일 오후 8시14분경 함미에 접근해 깨진 틈을 이용 공기를 주입했다"고 밝혔다"이는 혹시라도 함미에 갇혀 있을지 모를 생존자들의 호흡을 돕기 위해서다. 군은 실종자가 있는 함미를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함정의 복도 쪽이 뻘 속에 처박혀 있어 잠수사들이 손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
천안함 침몰 닷새째인 30일 실종자 가운데 승선한지 불과 8일 만에 사고를 당한 병사가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장병은 지방의 모 대학 철도학과를 다니다 휴학하고 지난 1월11일 병 563기로 해군에 자원입대했다. 그는 경상남도 진해에서 8주간의 신병교육을 마친 뒤 지난 11일 천안함 승조원으로 결정돼, 1주일 후인 18일 승선했다. 천안함에 승선한 장모 이병 장 이병은 최원일 함장과 갑판에서 찍은 사진을 어머니 원(45)씨의 휴대전화로 전송해 가족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승선 8일 만인 지난 26일 밤 9시30분경 장 이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천안함의 침몰 사고로 실종됐다. 실종 소식 직후 2함대 내 가족 대기실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아들의 생환을 기다리고 있는 장 이병의 어머니 원씨는 \"취업 등을 생각하면 먼저 군을 다녀와야겠다며 친구들과 함께 엊그제 자원입대한 아들\"이라며 비통해 했다. 원씨는 \"불과 며칠 전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 보내왔는데 이런 일이 터질지 꿈에도 몰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장 이병과 함께 실종된 강준 중사(29)의 사연도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강 중사는 해군 부사관으로 함
부산지검 특수부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보람상조 본사와 의정부 보람병원 등 16개 계열사와 이 회사 대표인 최모 회장(52)의 부산 남구 용호동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회사 대표가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계열사를 운영하면서 거액의 고객 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하고 최 회장의 형인 최모 부회장(62)도 체포했다. 최 회장은 현재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보람상조와 보람상조개발·보람종합건설 등 16개 계열사를 가족과 친인척 이름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이 맡긴 돈으로 호텔을 사들이는 등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빼돌린 금액만 최근 몇년 사이 100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람상조 그룹은 회원 수만 75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조업계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유일 분단국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DMZ(비무장지대)를 관광자원화하려던 경기도의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북한 판문점 대변인이 29일 성명을 통해 DMZ에 대한 남측 관광객들의 견학을 문제삼아 무력 사용 가능성을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북측은 “DMZ를 북남대결에 악용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 지대에서 인명피해를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DMZ 155마일 철책선을 걸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DMZ 평화장정’, 5월부터 월 2회 정례화하려던 DMZ 자전거 투어 등의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또 지난해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됐던 DMZ 마라톤 대회, 음악제 등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DMZ 평화장정은 DMZ다큐멘터리 영화제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이 155마일 철책선을 걸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출발해 통일대교, 초평리 인근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DMZ 자전거 투어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자전거 투어는 지난달 28일 시작돼, 5월부터는 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군부대와 협의를 맺었다. 도는 이와
“도심 속 맑은 물이 흐르는 예술육교…! 낮에는 원형판 위로 흘러내리는 워터스크린과 함께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밤에는 워터스크린 위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영상 워터쇼를 보면서 도시 건축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해 보세요.” 서울 서초구는 예술의 전당 인근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을 3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국내 최초 워터스크린 예술육교로 우면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되게 건립되어 뛰어난 예술미를 자랑한다. 낮에는 음악이 있는 워터스크린이 가동되고 밤에는 영상을 쏘아 화면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3월30일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오전 7시, 낮 12시, 오후 5시부터 각 2시간씩 하루 3차례에 걸쳐 대형 유리원판을 타고 물이 흘러내린다. 또 흐르는 물을 스크린삼아 저녁 8시와 8시 40분엔 각각 20분씩 오케스트라 연주회 영상도 상영된다. 2004년 11월 완공된 아쿠아아트 육교는 프랑스 예술원 주최 건축대상 건축가상을 수상하고, 경부고속철도 떼제베 랜드를 설계하여 ‘메디시스 오르레미르상’을 받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디자이너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씨가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의 풍수지리학적인 전통을 접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