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단편영화 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감독 구혜선의 첫 번째 장편영화 개봉을 확정했다. 배우, 소설가, 일러스트레이터, 피아니스트, 영화 감독… 이 모든 수식어가 가능한 사람은? 바로 구혜선이다. 그리고 개봉할 영화 을 통해, 이러한 목록에 ‘감독 구혜선’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어릴 적부터 미술과 음악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연예계 데뷔 후 자신의 오랜 꿈들을 하나씩 펼치며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9년 4월, 구혜선은 일러스트 픽션 를 출간하며 직접 작업한 일러스트와 함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담아냈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그녀는 소설 에 수록된 일러스트와 틈틈이 작업한 그림들을 모아,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자신만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때부터 구혜선은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구혜선의 부지런함과 예술에 대한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미 지난 2008년 단편영화 를 제작한 구혜선은 연출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음악도 직접 작곡하며, 그녀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 영화로 그녀는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한국 단편 당선작으로 선정 되는
각종 해외영화제에서 파격적이고 민감한 소재로 커다란 이슈를 일으켰던 가 장애인의 달을 맞아 개봉을 확정했다. ‘섹스 자원봉사’라는 민감한 주제를 바탕으로 그 동안 터부시되어왔던 장애인의 성적 권리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 . 제33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싱가폴 국제영화제 등 유수 해외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 이 작품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하여 중증장애인, 섹스자원봉사자, 성매매 여성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입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화제작이다. 취재에서 시나리오 작업, 제작까지 총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는 조경덕 감독이 취재 당시 실제로 만났던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들이다. 또한 실제 중증장애인이 영화에 출연해, 영화 속 장애인의 삶을 보다 더 사실적이고 진정성있게 연기해냈을 뿐만 아니라 종교계, 법조계, 학계의 유명인사들이 이 영화에 동참하여, 장애인의들의 성(性)문제를 과감하게 다루고 있는 에 힘을 불어넣었다. 오랜 침묵 속에 방치되어 왔던 장애인의 성적 향유권 및 성적권리에 대해 진심 어린 소통을 원하는 는 오는 22일 관객들에게 장애인에 대해 고민해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경기도가 1일부터 이동진료를 실시하는 등 사고 수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도가 운영하고 있는 대형이동진료차량과 함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안성병원 소속 의사 2명과 간호사 4명, 행정요원 2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평택으로 급파,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1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동진료차량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평택2함대 내에 위치한 실종자 가족대기소에 파견돼 진료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는 소방서 소속 구급차 10대와 해군2함대, 인근 응급의료기관 소속 구급차 10대 등 총 20대를 대기시키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경기도관계자는 “그동안 13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실신이나 고열,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해 소방재난본부 소속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활동을 펼쳐왔다”며 “인근 병원들과 협의해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와 평택시는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고 직후인 27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는 그동안 소방재난본부 소속 응급구조원 3명과
익숙한 서울의 거리를 달콤한 사랑의 무대로 삼아 로맨스 영화를 촬영한 영화 속 영화이야기 이 개봉을 확정했다! 이후 오랜만에 충무로에 돌아온 윤태용 감독의 신작 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윤시명 감독’(김세동 분)이 새 영화를 기획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촬영을 일주일 남겨 놓은 어느 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성진’(이창주 분)이 사고를 치게 되고 성진의 대타로 배우가 된 ‘채만’(이호영 분)이 지혜(박지윤 분)와 영화를 찍게 되면서 영화 속 영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혼자 서울에 여행을 온 교포, 지혜에게 첫눈에 반한 호영은 서울의 고궁, 인사동 길, 청계천, 남산 등 멋스러운 서울의 명소들을 소개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고 둘은 점점 로맨틱한 도시, 서울의 매력뿐만이 아닌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낯익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서울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젊은 남녀의 풋풋한 로맨스가 달콤하게 그려진다. 또한 영화 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배우 겸 가수 박지윤이다. 박지윤은 2008년 드라마 ‘비천무’ 이후 1년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서구적인 외모로 데뷔
결혼식을 앞둔 아들(김일관/31)이 간경화로 투병 중이 어머니(윤영분/58)를 위해 간의 일부를 떼주는 수술을 받아 화제다. 간이식 수술의 수혜자이신 어머니는 오랫동안 B형 간염보균자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 왔으나 6년전부터 간경화 판정을 받고 수차례 간성혼수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고통을 받아 왔다. 최근 황달이 심해져 병원으로부터 간이식 권유를 받았고, 아들의 장기기증 결심으로 최근 가천의대길병원에서 간의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기증자인 김씨는 “간경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를 돕고 싶었는데 어머님이 간을 이식받을 경우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에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대학 졸업 후 건설회사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으며 두달 후 6월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본인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앞두고 가족을 위해 큰 결심을 한 훈훈한 사연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불금을 갚지 않는다 며 선원을 폭행하고 차용증 받은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44)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정비업소 휴게실 내에서 B(47)씨의 얼굴을 폭행한 후 강제로 차용증을 받아낸 혐의다. 이날 A씨는 자신의 꽃게잡이 어선에 승선을 조건으로 받은 3백만원을 B씨가 갚지 않는다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노트북 등을 절취한 5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51)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6시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한 회사에서 사무실 내에 있던 컴퓨터와 노트북 등 모두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에 근무했던 이들은 이날 퇴사하면서 사무실에 있던 노트북 등을 가지고 나왔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자신이 일했던 회사에 침입, 차량 등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A(5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2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B(48)씨가 운영하는 공장에 침입해 1천 7백만원 상당의 차량과 건축공구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던 A씨는 이전을 위해 공장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한편, 물건을 사들인 업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천안함 침몰 7일째인 1일 기상 악화로 해저 수색 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군당국은 민군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현장에 파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이날 "현지 날씨가 안 좋아 수색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합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사고당일 천안함 침몰 직후 장면을 포착한 열상감지장비(TOD) 촬영이 26일 밤 9시23분경부터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이 지난달 30일 TOD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밝힌 촬영시간은 9시30분경 이였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전 촬영분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오늘 얘기 들으니까 그러면 약 9분~10분 정도 되겠다"고 답했다. 이틀만에 약 10분가량의 시차가 발생한 것이다. TOD동영상의 촬영시점이 달라지면 당연히 천안함 침몰시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인근 해병 초소 감시병이 '꽝!'하는 소리를 들은 직후 탐색차원에서 TOD촬영이 이뤄졌다는 게 군당국의 설명이기 때문이다.해병 감시병의 판단이 정확하다면 천안함 침몰시간은 촬영반응 속도를 감안하더라도 당초 군당국이 밝힌 오후 9시45분에서 일주일만에 최소한 25분 이상이 뒤로 당겨진 것이다. 이 같은 차이에 대해 원 대변인은 "TOD 화면에
소방공무원이 관내 대형 음식점 등을 소방 점검 하면서 소방 미비점을 지적 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39 인천 계양소방서 소방장)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소방시설 완비증명서 발급업무를 맞아오면서 관내 음식점 소방시설 점검을 빌미로 대형 음식점 등에서 모두 7차례 걸쳐 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외에 2~3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강호순 사건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불안한 치안과 불편한 치안서비스로 인한 경찰서 신설을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의 강력한 염원에 따라 지난해 신설돼 오는 20일 개서 1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의왕시는 과천과 군포의 2개 경찰서에서 치안을 나눠 맡았으나 경찰서 신설로 인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안이 가능, 이로 인해 의왕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탈바꿈을 했고 지역주민들로부터도 체감치안이 향상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의왕 중앙도서관 지하와 1층과 4층에서 더부살이로 시작된 의왕경찰서는 3개월 후에(2009년 7월20일) 현재 고천동 328-10번지인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 그간 도서관 사용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직원들이 한권, 두권 모은 130여권의 책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의왕경찰서가 개서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업무는 주민들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찰관이 곳곳에 눈에 띄는 가시적인 치안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동이었다. 출·퇴근 시간 차량 소통이 많아 통행차량의 평균속도가 25㎞/h였던 1번 국도에 교통경찰관을 중점 배치, 집중 관리한 결과, 출·퇴근 시간 평균 40㎞/h로 향상 됐다. 아울러 112순찰차, 형사
지난 30일 시흥시의회 J(민주당) 다선거구 의원이 대낮에 시흥시청 청사내에서 의정활동 중이던 동료의원을 불러 폭행을 가하고 이를 말리던 주간지 기자까지도 폭행을해 경찰에 의해 조사 중이다. 이는 시흥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시흥시장, 시의장, 산기대총장, 기업체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동 중심대학 육성을 협약식을 진행중에 오후 3시30분경 J의원이 가벼운 복장으로 음주상태에서 L의원에 다가가 욕설을 하며 불러내어 회의장 문 앞에서 일방적으로 구타하고 난동을 부리다 청사내 1층까지 내려와 행패를 부려 위층에서 근무를 하던 공무원들과 일부 시민들이 이를 목격하고 불안에 떨게했다. 특히 J의원은 계속해서 폭언과 욕설이 난무하자 L의원을 구타하고 이를 말리던 주간지 기자까지 폭행하는 가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J의원은 지구대에서도 추태를 보여 경찰서로 옮겨 조사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더욱이 J의원은 평상시에도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의견충돌이 있을때마다 동료의원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최근에도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현직 시의원이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추태를 보인 것에 대하여
천안함 구조 작업을 재개했던 31일 구조대는 침몰한 백령도 해역에 짙은 안개로 바다의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나타나 실종자 구조와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짙은 안개로 시정은 오전의 0.6km보다 훨씬 악화된 0.12km로 불과 100여m 앞을 내다 보기 어려운 상태로 동∼동남풍이 불며 초속 8.3m를 정점으로 조금씩 약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초속 6m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천문현상에 의해 만조때 수위가 높아지는 사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리는 한 달에 두 번 달과 태양의 인력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때 유속은 평소보다 빨라져 수중 구조 및 수색 작업이 더 어려워진다. 특히 1일은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을 통과하면서 해수면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구조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일 한미 발견 해역의 최대 유속은 초속 2.1m가 될 전망이다”고 예보 했다. 이날 사고 해상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온 4.2℃, 파고 1.5~2.5m, 유속 3~4노트, 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