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39)가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 3개 위성TV 채널의 춘제 특집프로그램인 '춘제 완회'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최근 상하이 둥방위성TV, 장쑤위성TV, 랴오닝위성TV 등 3개 채널의 춘제 특집 녹화를 마쳤다. 춘제 연휴가 시작되는 2월6일 방송되는 랴오닝위성TV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곡 '대디'와 대표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싸이와 협연한 피아니스트 랑랑을 비롯해 가수 장양링, 뤄즈샹 등이 출연한다. 같은 달 8일에는 둥방위성TV와 장쑤위성TV 프로그램에 동시 출격한다. 장쑤위성TV에서는 궈푸청, 리밍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홍콩스타들이 출연한다. 싸이는 '나팔바지'와 '강남스타일'을 부른다. 또 둥방위성TV에서는 '대디'와 '댄스자키'를 들려준다. YG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에 싸이가 3개 위성TV 채널의 춘완에 초청된 것은 현지에서 남다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히 3개 채널은 중국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며 랴오닝위성TV와 둥방위성TV는 약 9억명, 장쑤위성TV는 약 11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대디' 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와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30·이성화)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티파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사실이 아니다"며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들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티파니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을 나누다가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최근 '소녀시대'의 보컬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활동을 마친 티파니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2년 데뷔한 그레이는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의 떠오르는 뮤지션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월 탈세 논란 이후 자숙한 탤런트 장근석(29)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으로 연기를 재개한다. 남건 PD는 “장근석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깊은 인상을 줬다. 타짜 ‘대길’에 대한 영감까지 줬다”고 밝혔다.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장근석은 “지난 2여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나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판승부를 벌인다는 이야기의 24부작 역사물이다.장근석은 2006년 ‘황진이’, 2008년 ‘쾌도 홍길동’ 에 이어 다시 사극에 등장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현주 연기에 다들 명품 드라마라고 이야기해서 부럽다. 보면서 많이 연구한다. 백도희·이나연의 성격이 달라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탤런트 이유리(34)는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허인무, 연출 전우성)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서준영(29), 송종호(40), 박하나(32), 김혜리(47), 이종원(47)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남자와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엄마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죽은 쌍둥이 언니의 신분으로 위장한 후 원수의 남동생과 계획적으로 결혼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유리는 17년 동안 사귀었던 '강태준'(서준영)에게 버림받고 딸과 함께 복수심을 품는 '이나연'과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한 시사주간지 기자로 일하는 '백도희', 1인2역을 맡았다.이유리는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2014)에서 지독한 악녀 '연민정'을 열연했다. 연민정과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전작 MBC '왔다 장보리' 모습이 나올까봐 고민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양상국(33)이 1년6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컴백한다.양상국은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첫 코너 녹화를 마쳤다. KBS 관계자는 "전매특허 개그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양상국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에서 '촌놈'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013) '우리동네 예체능'(2015) 등에서 활약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혁오'가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후보자가 됐다.'혁오'는 종합분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을 비롯해 장르분야 '최우수 모던록-음반' '최우수 모던록-노래'에도 이름을 걸었다.2014년 첫 EP앨범 '20'으로 단숨에 음악계의 루키로 떠오른 '혁오'는 8개월 뒤인 지난해 5월 두 번째 EP앨범 '22' 이후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까지 출연하며 부인할 수 없는 스타가 됐다. '혁오'와 함께 래퍼 딥플로우가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딥플로우는 지난해 4월 앨범 '양화'와 수록곡 '작두'로 종합분야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에 이어 장르분야 '최우수 랩힙합-음반' '최우수 랩힙합-노래'에 이름을 올렸다.포크 가수 김사월과 그룹 '빅뱅'은 각각 4개 부문 후보로 혁오와 딥플로우의 뒤를 이었다.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김사월×김해원'의 김사월은 지난해 10월 솔로 앨범 '수잔'과 수록곡 '머리맡'으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최우수 포크-음반' '최우수 포크-노래' 후보가 됐다.그룹 '빅뱅'은 '배 배(BA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방송시간대를 평일로 옮긴다. 또 ‘힐링캠프’는 2월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 부모와 자녀의 고민을 토크로 풀어내는 토요일 저녁의 ‘동상이몽’은 월요일 밤 11시로 이동한다. 2월15일 월요일 밤 11시부터 유재석과 김구라의 진행으로 “SBS 월야(月夜) 토크쇼 제2의 전성기”를 연다는 계획이다.일요일 저녁 안방을 찾는 ‘웃찾사’는 금요일 밤 11시로 이동, “9시부터 이어지는 SBS 금야(金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다. 2월12일 금요일부터 밤 9시 ‘궁금한 이야기 Y’, 10시 ‘정글의 법칙’에 이어 밤 11시에 편성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로써 SBS는 월요일 ‘동상이몽’, 화요일 ‘불타는 청춘’, 수요일 ‘한밤의 TV연예’, 목요일 ‘자기야 백년손님’, 금요일 ‘웃찾사’로 라인업을 정비해 평일 밤 11시대 시청률 1위를 굳힌다는 작전이다.한편, 주말 밤 9시 ‘동상이몽’과 ‘웃찾사’의 빈자리는 2월13일 토요일부터 김수현 작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채울 예정이다.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힐링캠프’는 2월1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1세 연상연하 커플 박희순(45)과 박예진(34)이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27일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희순과 박예진이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정식 결혼식은 당시 각자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뒤로 미뤘고 아직 언제 올릴 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교제 사실을 밝히고 5년 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의뢰인’ ‘용의자’ 등과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 등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무한동력’을 연출했다. 박예진은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라스트’에 출연했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범수(47)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세한다.이범수는 부인 이윤진(33)씨와 사이에 딸 이소을(6), 아들 이다을(3)을 두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이범수는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범수가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곧 이 프로그램을 떠날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의 공백을 메운다. 이달 말 녹화 예정이며 2월 중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9)가 25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두 차례 열린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에서 1만 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민호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민호의 20대 분석 자료'라는 콘셉트로 토크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민호는 재벌, 잘생김, 팬바보, 미노즈, 사생활, SNS 등 연관 검색어를 통해 사적인 부분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난만큼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2013), 스프링클러 장면, SBS TV '시티헌터'(2011) 숟가락 액션, SBS TV '신의'(2012) 고백 장면, MBC TV '개인의 취향'(2010) 백허그 장면 등 '역대급' 명장면을 보여준 뒤 팬들과 재연 무대를 꾸몄다.이민호는 공연 기획부터 무대 연출, 영상 구성, 선곡 등 진행 전반에 참여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을 위해 발표한 노래 '그때처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저조한 시청률로 조기 종방설이 나돌았던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연출 이소연·제작 JS픽쳐스)가 결국 서둘러 막을 내린다.방송계에 따르면, 당초 20부작에서 16부작으로 4회분을 줄인 뒤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를 편성한다. KBS는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혹평을 이유로 제작사 측에 조기종영을 통보했다. 제작사는 촬영과 관련한 추가 제작비를 요구했지만 KBS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림학교'는 추문으로 인기를 잃은 아이돌 스타 '윤시우'(이현우)와 중국 재벌의 서자 '왕치앙'(이홍빈)이 신비한 공간인 무림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청춘 드라마다. 비현실적인 내용과 어설픈 컴퓨터그래픽 등으로 시청률 4%대를 기록하며 소수의 마니아층만 형성하고 있다. 앞서 25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자간담회는 한파로 인한 촬영장 동파를 이유로 갑자기 취소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으로 재주목받은 그룹 '파파야'가 15년 만에 음원을 발표한다. 신인그룹 '블랙스완'의 소속사 GM뮤직에 따르면, 파파야가 '슈가맨' 출연을 계기로 후배그룹인 블랙스완과 협업한 음원 '눈물이 펑펑'을 27일 낮 12시 공개한다. 26일 밤 방송된 '슈가맨'에서 우정을 확인한 파파야는 큰언니 조은새(조혜경)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블랙스완에 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뭉쳤다. '눈물이 펑펑'은 황당하게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가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억울함을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2000년 1집 '동화'로 데뷔한 파파야는 2001년 2집 발매 후 해체수순을 밟았다. 이후 조혜경은 조은새로 이름을 바꾼 뒤 트로트가수로 활동했다. 강세정은 배우 고나은으로 활약 중이다. 또 다른 멤버 주연정은 가정을 꾸린 뒤 현대해상의 보험왕으로 인생을 설계 중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상반기에 정식 데뷔한다. 멤버 서윤미 등이 포함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딜라일라',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등의 히트곡으로 1960~70년대 팝의 황금기를 이끈 톰 존스(76)가 3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존스는 4월9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톰 존스 라이브 인 서울 2016'을 열고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1983년 첫 방한 이후 처음이다. 존스의 대표곡은 '쎄시봉' 출신의 조영남이 '딜라일라'와 '고향의 푸른 잔디'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순위에 항상 상위에 자리한다.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복고 열풍'의 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70~80년대 '만인의 연인'으로 통한 영국 출신 호주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뉴턴 존(68)도 16년 만에 내한공연(5월 14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15일 KBS부산홀)을 확정했다. 영국 웨일스 출신의 톰 존스는 1964년 첫 싱글 '칠리스 앤드 피버(Chills and Fever)'를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한 '이츠 낫 언유주얼(It's Not Unusual)'이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