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방송시간대를 평일로 옮긴다. 또 ‘힐링캠프’는 2월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한다.
부모와 자녀의 고민을 토크로 풀어내는 토요일 저녁의 ‘동상이몽’은 월요일 밤 11시로 이동한다. 2월15일 월요일 밤 11시부터 유재석과 김구라의 진행으로 “SBS 월야(月夜) 토크쇼 제2의 전성기”를 연다는 계획이다.
일요일 저녁 안방을 찾는 ‘웃찾사’는 금요일 밤 11시로 이동, “9시부터 이어지는 SBS 금야(金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다. 2월12일 금요일부터 밤 9시 ‘궁금한 이야기 Y’, 10시 ‘정글의 법칙’에 이어 밤 11시에 편성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SBS는 월요일 ‘동상이몽’, 화요일 ‘불타는 청춘’, 수요일 ‘한밤의 TV연예’, 목요일 ‘자기야 백년손님’, 금요일 ‘웃찾사’로 라인업을 정비해 평일 밤 11시대 시청률 1위를 굳힌다는 작전이다.
한편, 주말 밤 9시 ‘동상이몽’과 ‘웃찾사’의 빈자리는 2월13일 토요일부터 김수현 작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채울 예정이다.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힐링캠프’는 2월1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