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으로 재주목받은 그룹 '파파야'가 15년 만에 음원을 발표한다.
신인그룹 '블랙스완'의 소속사 GM뮤직에 따르면, 파파야가 '슈가맨' 출연을 계기로 후배그룹인 블랙스완과 협업한 음원 '눈물이 펑펑'을 27일 낮 12시 공개한다.
26일 밤 방송된 '슈가맨'에서 우정을 확인한 파파야는 큰언니 조은새(조혜경)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블랙스완에 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뭉쳤다.
'눈물이 펑펑'은 황당하게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가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억울함을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
2000년 1집 '동화'로 데뷔한 파파야는 2001년 2집 발매 후 해체수순을 밟았다. 이후 조혜경은 조은새로 이름을 바꾼 뒤 트로트가수로 활동했다. 강세정은 배우 고나은으로 활약 중이다. 또 다른 멤버 주연정은 가정을 꾸린 뒤 현대해상의 보험왕으로 인생을 설계 중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상반기에 정식 데뷔한다. 멤버 서윤미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