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빈 소년 합창단'의 2016 신년음악회가 방송된다.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조직돼 궁정성가대로 성장한 빈 소년 합창단은 5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이든, 슈베르트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지휘자로 거쳐 가는 등 위대한 음악가의 산실이다. 최근 내한공연에서 빈 소년 합창단은 고유 레퍼토리인 종교음악을 비롯해 민요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8일 밤 1시30분 MBC 설특집 'TV 예술무대'에서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tvN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3월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티저 영상 속 신하균(42)은 테러 현장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분노, 범죄, 인질극, 강도, 테러 사건. 내가 해결 못하는 딜은 없다"는 내레이션 함께 확성기를 들고 테러범을 향해 "자, 이제 대화를 시작해볼까요"라며 협상을 시작했다.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테러 현장이지만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tvN '라이어게임'의 김홍선 PD와 류용재 작가가 함께 만든다. 신하균을 비롯해 유준상(47)·조윤희(34)가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잭 블랙이 더빙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개봉 9일째 200관객을 모았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9만439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01만9279명을 기록했다. 1000만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1월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성공작인 '수상한 그녀'와 같은 속도다.개봉 2주차인 '쿵푸팬더3'는 1020세대는 물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아이와 엄마 모두 함께 즐거운 영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개봉 3일째인 5일까지 누적관객수 161만2467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평균 50만~60만명을 모은 이 영화는 개봉 4일째인 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1000만 영화 '도둑들' '암살'과 같은 기록이다. 5일 일일박스오피스에서 매출액점유율이 무려 79.5%다. '쿵푸팬더3'가 12.5%로 2위, 4일 개봉한 신작 외화 '캐롤'이 2.1%로 3위다. '캐롤'은 195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두 여자의 강한 끌림을 그렸다. 루니 마라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 테레즈, 케이트 블랜쳇이 남편과 이혼 소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홍상수(56) 감독이 정재영(46), 김민희(34)와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찍고 있는 영화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신작은 제목만 알려졌을 뿐, 매일 현장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감독의 오랜 작업 특성상 내용은 알 수 없다.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 이어 김민희, 정재영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재영은 이 영화로 한국 남자배우로는 처음으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9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남우주연상도 받았다.정재영은 앞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개봉 당시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배우에게 가장 기본적인, 가중 중요한 뭔가를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열정으로 따지면 초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영화다. 이것저것 다 떼고, 연기의 기본을 느끼게 하는 작업이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늘 힘들다.”홍 감독과 다시 작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불러준다면 언제든지”라면서도 “당장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에 이어 ‘당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EXID'가 히트곡 '위아래'로 '빅뱅'을 제치고 대만 음원사이트 KK박스가 뽑은 2015년 K팝 1위에 올랐다.KK박스는 2004년부터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1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지난 3일 KK박스가 공개한 2015년 K팝 부문 싱글 차트에 따르면 EXID는 '위아래'로 1위, '아예'로 6위에 오르며 대만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동시에 '아예'는 앨범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EXID는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 티켓을 5분 만에 매진시키며 향후 중국어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현지 관계자는 "EXID는 현재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이라며 "특히 걸그룹 중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주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2016 NATPE Market Conference’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약 168만 달러(한화 2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3회 째를 맞은 NATPE 마켓은 전 세계 방송콘텐츠 시장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로 북미, 중남미 시장을 아우르는 최대 이벤트다. 방송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와 수출 전망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콘텐츠산업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대표적인 전략시장 중 하나다. 이번 마켓에는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다섯 개 방송사가 참가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북미, 중남미 방송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한국 방송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월 20일 개최한 한국 콘텐츠 공개상영회 ‘K-Content Screenings at NATPE 2016’에는 텔레문도 인터내셔널, 멕시코 Televisa, 아르헨티나 Telefe, 페루 Latina, 콜롬비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YB'가 7080 그룹사운드의 음악을 자체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 콘셉트 싱글 '꽃비'가 5일 공개했다. YB는 앨범 '한국 록 다시 부르기' 등을 통해 이미 기존곡의 재해석 능력을 뽐냈다. MBC TV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등 정식으로 발표한 리메이크만 30곡이 넘는다. 이번 '꽃비'는 가사와 멜로디, 연주 기법까지 철저하게 7080 시절 선배들의 음악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현대에 돌아보면 촌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재의 세련됨으로 재포장하기보다는 그 시절 그대로를 고증해 담아낸 것이 YB의 이번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디컴퍼니 소속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심형준 감독이 작업한 싱글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역시 향수를 자극한다. '제 20회 뉴-스타 그룹싸운드 경연대회'라는 가상의 아마추어 밴드들의 경연대회를 콘셉트로 삼은 재킷 이미지와 MC 임성훈이 특별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시선을 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의도된 저화질과 투박한 카메라 워킹으로 30~40년전 TV 방송 장면을 재연했다. YB의 윤도현은 "'꽃비'는 존경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제훈(32)이 3일 서울지방경찰청과 마포경찰서, 영등포경찰서 등지를돌며 경찰관 300여명에게 커피를 대접했다.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 시청률 공약 이행이다. 앞서 이제훈은 '시그널' 시청률이 3%가 넘으면 경찰관 300명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시그널'은 방송 1회 만에 시청률 5.4%(닐슨코리아)를 찍으며 공약 시청률을 넘었다. 1월30일 방송된 '시그널' 4화는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7.8%, 최고시청률 9.1%를 기록했다.이제훈은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고생하는 경찰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가 만든다.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원도가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범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한 '올림픽 축제'가 4일 강원 강릉시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개막식 초청공연에 특A급 인기 아이돌그룹이 무대에 오른다.아이돌그룹은 걸그룹 EXID와 달샤벳,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등이다.이와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의 공연은 남대천 둔치의 돔 특설무대(문화예술공연관)에서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시작된다.한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홍보대사 자격으로 강원도 대표 상품관에서 일일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황정민·강동원 주연 ‘검사외전’이 이번 주 극장가를 집어삼킬 기세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이 영화는 예매율 71.3%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3일 개봉해 첫날 52만5752명을 모아 벌써 누적관객수가 53만8760명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매출액 점유율은 무려 83.9%다. 강동원의 능청스런 사기꾼 연기가 입소문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다. 지난 1월 영화 관객수는 2013년 이후 최저치로 나왔고 전년 대비 감소율이 25%나 됐다. 화제의 신작이 없었던 탓이다. 영화시장분석가 김형호씨는 “작년 크리스마스와 올해 1월1일 관객수가 전년보다 적었다”며 “겨울 성수기 기대작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그 여파가 1월 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낮으면 평균 4주 이후로 다음 영화를 무엇을 볼 지 계획을 세우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검사외전’으로 관객이 이렇게 몰린 것은 1월부터 관객을 만족시킨 기대작이 없었는 데다가 비슷한 시기 이 영화에 맞설 마땅한 경쟁작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잭 블랙의 ‘쿵푸팬더 3’이 강세다. 지난주 1위였던 ‘쿵푸팬더3’은 예매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하나(34)가 엘앤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엘엔컴퍼니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이하나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데뷔한 이하나는 이후 '메리대구 공방전' '태양의 여자' '고교 처세왕'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엘엔컴퍼니에는 이준혁, 유건, 이하율, 강신효, 차원준, 한예준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7)이 '음원 퀸'의 면모를 확인했다. 태연이 3일 0시 공개한 디지털 싱글 '레인'이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커플링 디지털 싱글 '비밀'(Secret) 역시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벅스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상위에 랭크돼 있다. '레인'은 재즈의 솔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노래한다. '레인'은 SM의 새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첫 곡이다. 그간 음반 시장에 비해 장악력이 약하다고 평가 받은 음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19일부터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1월31일 홍콩을 끝으로 6개월에 걸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의 막을 내렸다.인피니트는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등 모두 16개국 18개 도시에서 21차례 공연했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인피니트는 'BTD'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등 히트곡은 물론 멤버별 솔로·유닛 무대로 5000여 관객과 호흡하며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한편 인피니트는 20, 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인피니트 이펙트 어드밴스(INFINITE EFFECT ADVANCE)'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