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가 오는 3월 26~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소속사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서 신화는 체조경기장 사상 가장 넓은 무대를 설치해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VCR 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한다.지난해 2월 12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표적'으로 가요 프로그램 10관왕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신화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와 일본 팬미팅, 멤버들의 솔로 앨범 등으로 활발히 활동한 한 해를 축하할 예정이다.신화의 3월 콘서트는 매년 '신화의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이다. 신화는 최근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이 콘서트로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을 받기도 했다.팬클럽 '신화창조' 회원을 대상으로 콘서트 선예매를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승환(51)이 악성 댓글에 맞서는 라이브 투어를 벌인다.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2월14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홀에서 시작하는 전국 클럽투어의 타이틀로 '퇴물'을 내세웠다. 5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5개 이상의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퇴물'이라는 제목은 최근 일부 사이트에서 등장한 이승환에 대한 악플에서 따왔다.드림팩토리는 "지난해 '빠데이' 6시간21분 공연을 비롯해 왕성한 공연활동에도,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거나 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부에서 '퇴물'이라는 악플을 쓰는 걸 보게 된다"며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기보다는 더 많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으로 뮤지션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그의 오랜 신념과 의지를 역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공연 제목"이라고 설명했다."인터넷에 떠다니는 '퇴물'이라는 악플 뒤에 악플러가 숨어있다면, '퇴물'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에는 진짜 가수와 제대로 된 팬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고 별렀다. 이승환의 무대에 대한 신념은 올해 상반기 공연 스케줄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전국 클럽투어를 비롯해 지난해 6개 도시로 시작한 '공연의 기원: 오리진' 투어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라이징스타 박소담(25)에 안재현(29), 정일우(29), 씨엔블루 이정신(25), 최민(30), 에이핑크 손나은(22)이 가세했다.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연출 권혁찬, 극본 민지은 원영실,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6인6색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다.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동거 로맨스물이다. 여주인공 은하원이 하늘그룹 3명의 사촌 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통제 불가능한 재벌 3세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동거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는다. 안재현은 밉지 않게 능글맞은 바람둥이 재벌 3세 ‘강현민’을 맡았다. 현민은 돈도 사랑도 인생도 슈퍼갑으로 사는데 익숙한 인물로 하늘집에서 만난 하원으로 인해 지운과 대립 예정이다. 정일우는 하위 1%에서 하루아침에 로열 패밀리가의 일원으로 신분 상승한 인물로, 겉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속마음을 지닌 외롭고 거친 반항아 ‘강지운’ 역을 맡았다.하늘집 남자들 사이의 홍일점인 여주인공 ‘은하원’ 역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을 펼치며 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가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두번째 날 주인공이 됐다. 엑소는 2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4년과 작년에 이은 3년 연속 대상이다. 이날 '본상'과 '글로벌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안았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이 시상식의 디지털 음원 부문은 그룹 '빅뱅'이 싹쓸이했다. 지난해 발표한 네 장의 싱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대상, 본상, 아이치이 남자 아티스트상 등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엑소와 빅뱅은 작년 한해를 결산하는 가요 시상식에서 음반과 음원 부분을 양분하고 있다. 앞서 엑소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음반 관련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빅뱅에게 음원 관련 부문에서 뒤지며 최다 수상의 영예는 늘 빅뱅에게 돌려줬다. 그러나 음반 부문을 중요하게 여긴 지난 14일 '서울가요대상'에서 빅뱅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 시상식 역사상 첫 3연패라는 기록을 썼다. 빅뱅은 해당 시상식에서 '뱅뱅뱅'으로 최고음원상을 따냈다. 엑소는 30년 역사의 골든디스크에서 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장수돌’ 슈퍼주니어부터 ‘신인돌’ 트와이스까지 15개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 20여팀, 총 120여명이 출연한다. SBS TV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인 아이돌 생존쇼 ‘사장님이 보고있다’다. 여러 가지 대결을 통해 최강 아이돌 1팀을 가리는 프로그램. 대세 아이돌인 EXID, AOA, 비투비, 방탄소년단 등은 물론, 장수 아이돌인 슈퍼주니어와 특급 신인돌 트와이스까지 가세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소속된 회사의 사장단 15명이 함께 출연해 ‘노사화합 서바이벌’을 펼친다는 것. 사장들은 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내 자식’을 최강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짠다. 원조 아이돌인 신화의 앤디, 히트곡 제조기인 용감한형제도 소속사 사장으로서 출연할 예정이다.이양화 PD는 “아이돌과 사장단까지 무려 14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급 규모의 촬영”이라고 소개하면서 “사장과 사원이라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2월 초 설 연휴 기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1일 개봉하는 임시완·고아성 주연 영화 ‘오빠생각’이 22.7%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6·25동란 당시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휴먼 드라마다. 지난 주 1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점유율 간격을 벌리고 있으나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레버넌트’는 18.3%로 2위다.21일 개봉 신작 중에서는 ‘빅쇼트’와 ‘스티브 잡스’ 그리고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이 톱10에 진입했다. ‘빅쇼트’는 7%로 3위, ‘극장판 타요’는 4.3%로 6위, ’스티브 잡스‘는 3.1%로 8위다. ‘빅쇼트’는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머니볼’(2011) ‘블라인드 사이드’(2009)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빅 쇼트’가 원작이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잡스의 이면을 보여주는 영화다. 골든글로브에서 각본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월터 아이작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고 ‘소셜 네트워크’(2010)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한류스타 이종석(26)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 투소’에 전시된다. 이종석 측은 “22일 기념식에 참석해 본인의 밀랍인형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담투소는 런던 본점을 포함해 영국, 홍콩 등 여러 나라의 대도시에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이종석의 밀랍인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앤절리나 졸리, 레이디 가가, 오드리 헵번, 청룽, 류더화, 배용준, 이민호, 김수현, 동방신기, 최시원 등 유명인들의 밀랍인형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종석은 이번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7시간에 걸쳐 신체측정을 했다. 한편 이종석은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6)가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환희는 2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위대한 유산’에서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동현·19)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놨다고 제작사 코엔이 밝혔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환희는 “집안에 나 말고 남자가 없다. 장남으로서 동생도 챙겨야 되니 부담이 된다”면서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MBC ‘위대한 유산’은 유명인 자녀들의 시골 적응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그리와 환희를 비롯해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인 아역 배우 화리(12)와 화철(9)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8)와 준욱(7) 형제가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국가대표 2'가 지난 14일 경기도 김포에서 약 3개월간 이어진 촬영을 모두 마쳤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수애가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에이스 출신 '지원'을 연기하고, 오달수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역을 맡았다. 쇼트트랙에서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내몰린 선수 오연서, 국가대표팀의 맏언니이자 필드하키 출신인 하재숙, 아이스하키협회 직원이었다가 선수로 합류하게 된 김슬기, 외모에 더 관심이 많은 피겨스케이트 출신 김예원, 그리고 대표팀의 막내이자 YMCA 인라인하키 동호회 출신으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진지희가 함께 땀을 흘렸다.수애는 "첫 스포츠 영화라 내게 도전이었지만 경험해보고 싶었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점이 많았지만 정신적으로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달수도 "지난해 10월 초부터 3개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고생 너무 많이 했고, 특히 스태프들의 강한 체력과 정신력 덕분에 배우들이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오연서는 "처음에는 막막하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묵직한 드라마가 자리 잡은 수목극 판에 MBC TV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이 뛰어든다.30대 중반이 된 걸그룹 '엔젤스' 멤버들이 사랑에 상처 받고,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면서 또 망설이는 이야기를 그리는 유쾌하고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다. 동화 속 공주님처럼 보였던 걸그룹 멤버들의 '왕자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해피엔딩 이후 삶을 다룬다."돌싱인 멤버도 있고, 남자를 못 만나서 안달이 난 멤버도 있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멤버도 있고, 결혼을 한 멤버도 있어요. 단순한 청춘남녀의 사랑이 아니라 여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무겁지 않게 녹였습니다."(권성창 PD)'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불리는 장나라(35)를 필두로 훈남 배우 정경호(33)·권율(34)과 유인나(34), 유다인(32), 서인영(32) 등이 출연한다. 현실과 코미디의 간극을 사랑스러움으로 채울 수 있는 캐스팅을 고민한 면면들이다.장나라는 돌싱 멤버 '한미모'다. 현재는 재혼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그래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인물로 여전히 사랑을 믿는 '금사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깨어난 ‘잔트가르’ 김명민이 운명의 장평문에서 또 한 번 혁명의 불씨를 지피며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32회 최고의 1분을 빛낸 주인공이 됐다.양전 시행이 계속해서 차질을 빚자 정도전(김명민)은 그이기에 가능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사나워진 민심을 장평문 앞에 모아 이제까지의 토지대장을 모두 불사르며 토지개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역사 속 ‘과전법’으로 기록된 전제 개혁의 시작이다.정치를 나눔이자 분배라 믿는 정도전다운 결단이 담긴 장평문 반격은 안방극장에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무이이야가 힘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도전, 이방원(유아인), 정몽주(김의성)부터 백성들과 사대부들까지 희비가 엇갈린 모두의 표정은 장관을 이루며 분당 시청률 19.4%(수도권 기준)를 기록, 32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한편 생생지락 정치의 꿈을 버릴 수 없는 방원은 의문의 조직 무명과 맞대면, 그들의 정보를 캐내던 중 이방지(변요한)와 분이(신세경)가 살아 어머니 연향(전미선)을 찾고 있음을 알렸다. 남매의 생존 소식에 연향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고, 길선미(박혁권)에게 사정을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연향이 무명의 수장 ‘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9)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5억뷰를 넘기며 전무후무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비는 20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5억18만7627뷰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7월15일 공개된 이후 3년6개월 만에 쓴 대기록이다. 지난해 8월 유튜브 사상 최초로 24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또 다른 기록을 썼다.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지난해 3월 계속되는 '강남스타일' 기록 경신에 21억으로 설정해놓은 최대 조회수 시스템을 경 단위인 922경뷰로 업그레이드를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강남스타일'뿐 아니라 싸이의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12월1일 공개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타이틀곡 '대디' 뮤비는 19일 1억뷰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에 이은 4개 뮤직비디오가 연속해서 1억뷰를 넘겼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제작발표회에 나온 게 4~5년 만이다.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다시 설 수 있게 돼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하다."탤런트 박시후(38)는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곽정환(44) PD를 비롯해 이수혁(28), 권유리(27), 조성하(50), 윤태영(42), 정만식(42), 최윤소(32)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했다.'동네의 영웅'은 사적인 복수를 준비하던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박시후)이 취업준비생(이수혁)·생계형 경찰관(조성하)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박시후는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복수를 꿈꾸는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을 맡았다. 비정규직 청년 '최찬규'(이수혁)를 요원으로 성장시켜 악에 맞서 싸워나간다.박시후는 SBS TV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한다. '청담동 앨리스' 종방 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연예계를 잠시 떠났다. 피해자 고소 취하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한동안 중국 활동에 주력해왔다.박시후는 "복귀 시점을 정해놓지는 않았는데, 그러던 중 '동네의 영웅'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