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1928~1999)의 작품 세계를 더 오랜 기간 만날 수 있게 됐다.CGV 아트하우스는 "지난달 7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가 전석 예매 매진을 기록했다"며 "관객들의 요청이 많아 24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특별연장 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3월13일까지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을 기념해 마련됐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미래 시리즈 3부작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시계태엽 오렌지'와 현대 공포영화의 고전 '샤이닝'까지 총 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편당 가격은 1만2000원. 상영회 관람 고객 중 각 회차별 선착순 60명에게 '큐브릭전' 전시 티켓을 준다. '큐브릭전'은 1999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타계하기 전까지 연출한 13편의 영화 속 소품과 세트 모형,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 자필 메모가 담긴 각본 등을 선보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손현주(51)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에 특별출연한다.tvN 관계자는 "손현주가 '이재한'(조진웅) 등과 얽히는 국회의원 '장영철' 역을 맡았다"며 "2014년 SBS TV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함께 호흡한 김은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12일 방송되는 7회에 등장한다"고 밝혔다.'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김혜수·이제훈)과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연출자 김원석 PD는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했고, 김 작가는 '싸인'(2010) '유령'(2012) 등의 극본을 썼다.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22)가 현지 공연 프로모터의 실수 탓에 빠졌던 첫 북아메리카 투어에 합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카이의 미국 공연 비자가 발급돼 이날 두 번째 공연지인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이는 12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카이는 엑소의 북아메리카 투어 프로모터인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실수로 10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버라이즌 시어터에서 열리는 엑소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엑소 팬과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공연 주최사) 드림메이커에게 사과한다"고 공지했다.엑소가 북아메리카에서 투어를 펼치는 건 2012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밴쿠버 이후 로스앤젤레스(14일), 시카고(19일), 뉴욕(21일) 등 북아메리카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엑소는 북아메리카 공연 후 3월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엑소 플래닛 #2 더 엑솔루션[닷]'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이 15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팬사인회를 연다.tvN은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출연진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예정이다. 혜리를 비롯해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최성원, 류혜영, 이민지, 이세영 등이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최종회에서 케이블채널 사상 최고시청률인 평균 19.6%, 최고 21.6%를 올린 드라마다.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은 시청률 18%를 넘어설 경우, 88년도 패션으로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 '소녀시대'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SM은 11일 알리바바 그룹이 자사의 지분 4% 획득을 통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중국 내 음악사업,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제휴하게 된다. SM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알리뮤직)을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음악유통과 마케팅, MD 등 업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SM의 주주가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만808원, 발행 주식 수는 87만주다. 유상증자 금액은 355억원이다. SM은 "증자 후 알리바바그룹은 SM의 지분 4%를 획득하게 된다"며 "SM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뮤직 그룹을 설립,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 픽처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관련 합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M 관계자는 "SM과 알리바바 그룹의 이번 제휴는 향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JYJ'의 김재중(30)은 없었지만, 그의 홀로그램에 일본 팬들이 열광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9, 10일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김재중의 홀로그램 콘서트 '2016 김재중 2nd 앨범 홀로그램 리얼 라이브 콘서트 인 재팬'에 총 1만5000명이 운집했다.입대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홀로그램 공연이다. 홀로그램은 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진이다. 기존 정보 등을 이용해 가상 현실을 선보인다. 김재중이 가상으로 무대 위에 등장한 셈이다. 90분 동안 김재중의 홀로그램은 기존 콘서트와 같은 무대, 연출, 특수효과, 영상과 어우러졌다.첫 번째 무대는 김재중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저스트 어나더 걸'. 김재중의 홀로그램이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면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어 최근 자신의 생일(1월26일)을 기념해 공개한 정규 2집 '녹스(NO.X)' 수록곡 '그거 알아?'를 비롯해 팬들을 위해 쓴 곡인 '다시 만나지만 다시 만나겠지만', 타이틀곡 '러브 유 모어' 등 총 17곡을 선보였다. 씨제스는 "팬들은 무대 위 실존하는 김재중과 호흡하는 듯 폭발적 반응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 가수들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를 휩쓸었다.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그룹 '빅뱅'·'초신성' 성모·그룹 '갓세븐'이 15일 자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1~7일)에서 1~3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지난 3일 현지에서 발매한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발매 첫 주 12만8230장 팔아치우며 1위에 올랐다. 2014년 11월 일본에서 발매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의 발매 첫 주 12만442장을 넘어서는 빅뱅의 일본 최고 기록이다. 빅뱅은 또 이번 앨범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2011년 5월 발매한 '빅뱅 2'와 2014년 베스트앨범에 이어 통산 3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성모는 현지 솔로앨범 '더 퓨처 위드 유(The Future with U)'를 같은 기간 3만6000장 팔아치우며 2위에 안착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앨범 '티라미스 러브(TIRARMISU LOVE)' 주간앨범 차트 3위를 넘어선 기록이다. 일본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갓세븐은 새앨범 '모리아갓테요'를 같은 기간 2만3000여장 팔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 팀은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빅뱅은 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미자(75)가 노래 인생 57주년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하늘소리에 따르면 이미자는 19, 20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족음악회-엄마야 누나야'를 펼친다. 지휘자 이경구가 이끄는 57인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선율과 함께 가족을 위한 무대로 꾸민다. 이미자의 노래를 클래식 편곡으로 들려준다. '기러기아빠' '백치아다다' '서울이여 안녕' '노래는 나의인생' 등 대표곡들이 클래식음악의 선율을 입는다. 이와 함께 한과 애환이 서린 노래도 들려준다. 나라 잃은 설움을 은유한 비가 '봉선화'를 비롯해 산화된 젊은 호국영령을 기리는 '비목', 통일의 염원을 담은 '그리운 금강산'과 '성불사의 밤' '선죽교' 등이 울려퍼진다. 이미자가 즐겨부르는 가곡도 들려준다. 특히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김소월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한 '엄마야 누나야' 를 선곡했다. 바리톤 고성현이 듀엣으로 부른다. 스칼렛오페라합창단이 화음을 보탠다. 이미자는 하늘소리를 통해 "30주년… 45주년 50주년 55주년 데뷔 기념무대를 5년마다 열 때 객석 한가득 나를 바라보고 있는 눈빛들을 보며 나는 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3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가 15일 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첫 주 자신들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날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와 일본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메이드 시리즈'는 발매 첫 주 12만8230장 판매됐다. 2014년 11월 일본에서 발매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의 발매 첫 주 12만442장을 넘어서는 빅뱅의 일본 최고 기록이다. 빅뱅은 또 이번 앨범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2011년 5월 발매한 '빅뱅 2'와 2014년 베스트앨범에 이어 통산 3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2012년 6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이후 일본에서 3년 8개월만에 선보인 앨범이다. 빅뱅이 해외 가수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개최하며 총 91만1000명을 끌어모으는 일본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을 기념해서 발매했다. 국내에서 음원으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의 오리지널 버전 8
[시사뉴스조종림 기자]서울의 주말 오후, 평범해 보이는 20대 초반의 보경은 거리에서 우연히 기용을 비롯한 낯선 청년들의 부탁을 받는다. 그들 고향 마을의 한 어른이 죽어가고 있는데, 보경이 그 딸인 명은과 똑같이 닮았다는 것. 청년들은 막무가내로 보경을 붙잡고 임종이라도 지켜달라고 사정한다. 보경은 그들의 간절한 부탁에 망설이면서도 동행을 결정한다. 시골 마을로 가는 도중 보경에게는 계속해서 문자 메시지가 들어오고 어둠이 깔린 저녁 드디어 마을에 도착한다. 보자마자 보경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보인 명은의 첫사랑 지호 그리고 임종을 기다리던 가족과 마을 사람들 역시 보경을 두고 이런저런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얼떨결에 명은 역할을 하게 된 보경은 결국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은 2004년 데뷔작 '여자, 정혜'를 통해 평범해 보이는 여자의 일상을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이윤기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화면 속 한정된 공간 안에 켜켜이 쌓여있는 감정의 흐름을 놀라울 정도로 미세하게 보여주던 이윤기 감독의 시선이 이번에는 20대 초반의 여자 '보경'에게로 향했다.보경 역시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무언가 감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데뷔 갓 1주를 넘긴 그룹 '임팩트'가 설을 맞았다. 임팩트의 설은 여느 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저희는 아마 연습을 할 것 같습니다"(이상), "그날도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태호)신인임에도 자연스러운 무대매너와 표정, 안정적인 춤과 라이브 실력은 명절에도 "당연히 연습"이라고 말할 만큼 연습이 생활화된 결과다."무대는 하면 할수록 즐거워요. 신나게 뛰어노는 곡으로 저희끼리 놀이터로 생각하고 재밌게 놀고 오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지안)지난 5일 임팩트는 타이틀곡 제목 '롤리팝'처럼 색색의 한복을 입고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섰다. 한복 색은 머리카락 색이랑 맞췄다. 멤버들의 아이디어다."사실 출근길에만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리려고 했어요. 갈아입을 무대 의상도 챙겨 왔는데. 한복을 입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리허설 무대에 올라가 봤는데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웅재)임팩트는 리더 지안(23)을 필두로 제업(23)·태호(23)·이상(21)·웅재(18)로 이뤄진 5인 그룹이다.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등을 배출한 스타제국이 6년 만에 내놓은 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공식이 깨졌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이 여주인공 '차수현'(김혜수)을 죽이며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차수현'은 대도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오경태'(정석용)가 자신의 딸 '은지'(박시은)를 잃고 벌이는 납치극 중 발생한 사고의 희생양이 됐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 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종편 채널을 모두 포함해 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한편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전으로 무고한 생명이 계속 죽음을 맞이하자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은 "무전은 시작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하지만 이내 과거를 바꿔서 미래를 바꾸겠다는 희망을 품고 진범 수사에 나섰다.'박해영'과 '이재한'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공조 수사가 '차수현'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정현진과 루나가 주연한 영화 ‘번개맨’이 EBS TV 장수 캐릭터 ‘번개맨’을 통해 한국형 히어로물에 도전했다. 춤과 음악이 있는 할리우드식 뮤지컬영화처럼 뮤지컬 요소를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보탰다. 스크린에 걸맞는 볼거리를 창작했다. 특히 다양한 시각효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번개맨의 능력을 최대한 실감나게 구현했다.실력파 미술감독 출신으로 영화 ‘26년’ ‘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은 “할리우드 히어로물 같은 비주얼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과 내용이 유치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작업했다.”뮤지컬 요소를 가미하면서 새롭게 제작한 OST는 록, 발라드,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했다. 총 8곡의 음악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TV 시리즈의 ‘번개파워 송’에 이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뮤지컬 공연 장면을 위해 배우들은 매주 4~5회 혹독한 연습을 감수했다. ‘맷돌춤’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곽용근 안무가가 영화 ‘고고70’ ‘전우치’ ‘26년’에 이어 안무 감독으로 참여했다. 곽 안무가는 “영화의 절반이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