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샤이니'가 35만명을 모으는 대규모 일본 투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의 네 번째 일본 전국 투어 '샤이니 월드 2016~D×D×D'가 지난달 30, 31일 후쿠오카에서 출발했다.도쿄돔 2회, 교세라돔 2회 공연을 포함해 5월까지 일본 9개 도시에서 20회 공연한다. 샤이니의 일본 투어 사상 최대 규모다.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빛나는 일본 정규 4집 타이틀 곡 'D×D×D'를 비롯해 한국 히트곡 '매리드 투 더 뮤직(Married to the Music)'의 일본어 버전 무대까지 총 25곡을 들려준다. 6일 선돔 후쿠이로 투어를 이어간다. SM은 "샤이니가 이번 투어로 2012년부터 펼친 일본 전국 투어의 누적 관객수 112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복싱스타 문성길(53)의 이름에서 팀명을 딴 미국 밴드 '선길문(Sun Kil Moon)'이 1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마이뮤직테이스트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마크 코즐렉이 결성한 선길문은 3월5일 서울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불안한 밤'이라는 타이틀로 한국팬들을 만난다. 코즐렉이 선길문 전에 결성한 밴드는 '레드 하우스 페인터스'다. 1990년대 활약한 포크·슬로코어 성향의 인디 밴드다. 당시 독립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선길문은 이 팀의 시즌2와 같다. 선길문이 2003년 발표한 첫 앨범 '고스츠 오브 더 그레이트 하이웨이'는 코즐렉이 관심을 둔 3명의 권투 선수들의 이야기다. 1982년 사망한 비운의 복서 김득구에 관한 노래 '득 구 김(Duk Koo Kim)'이 대표곡이다. 코즐렉은 "권투를 좋아해 이렇게 특이한 이름을 짓는다"며 "문성길은 권투 연감을 보다가 찾았다. 시처럼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말했다. 선길문이 영어발음으로 선(Sun), 킬(Kill), 문(Moon)처럼 들려 '해가 달을 죽이다'라는 뜻으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터닝포인트는 지난해 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듀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36)이 1년8개월 만에 국내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마스ENT에 따르면, 김정훈은 3월께 새 싱글을 공개한다. 2014년 7월 '5091' 이후 처음이다. 그간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활약해왔다. 새 싱글에는 원상우, 원태연, 이현승 등 작곡·작사가가 참여한다. 한편, 김정훈은 1월30일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집'을 펴냈다.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한 그는 수학을 아주 잘한다. 일본 후지TV '다케시의 고마네치 대학수학과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 두 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가 메인 포스터에 극의 내용을 압축했다.재난의 폐허에서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는 유시진 대위(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 팀장, 송혜교는 매력적인 닥터다.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하는 휴먼 멜로물이다. 송중기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100% 사전 제작됐다. 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12월30일 마쳤다.'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 '비밀' '드림하이'의 이응복 PD가 만들었다. 송중기(31), 송혜교(34), 진구(36), 김지원(24), 강신일(56) 등이 출연한다. 2월24일 밤 10시 첫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가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시사교양본부가 준비한 ‘나를 찾아줘’는 한 마디로 ‘가상 실종 추리극’이다. 애인, 친구, 부부, 부모, 자녀 등 나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게임쇼다.사진에는 메인 게스트 홍석천과 조정치가 ‘트루맨’을 향해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 있다. ‘트루맨’으로 출연하는 이국주, 장수원, 레이디제인, 그리고 복면을 쓴 황재근 등은 각각 홍석천의 아버지, 조정치의 부인을 대신해 미션을 수행한다.홍석천은 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아버지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단 한 명의 트루맨을 찾는 게임을 수행한다. 조정치 역시 5명의 트루맨 가운데 아내 정인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단 한 명의 트루맨을 찾아내야 한다. 홍석천은 아버지인 것처럼 행동하는 다섯 명의 트루맨들을 보고 ‘멘붕’에 빠진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응시하고 있다. 조정치는 행여 아내를 찾아내지 못할까봐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다. 황재근은 이날 직접 만든 복면을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 한편 제작진의 지령을 받고 진짜인 것처럼 연기한 가짜 트루맨 중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악 소녀 송소희(19)씨가 자신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음반기획사 대표와 작곡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2010년 제작된 '천상의 소리 국악인 송소희'라는 음반에는 불교음악과 민요가 담겨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송소희씨가 음반기획사 대표 오모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음원 사용금지 등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재판부는 "음원을 사용하거나 수록된 CD를 제작·배포·판매해서는 안 된다"며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송씨는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받고 이후 다수 방송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2009년 송씨는 오씨 등을 통해 알게 된 음반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과 '신고산 타령' 등 불교음악과 민요를 불렀다.오씨 등은 2010년 4월 송씨가 부른 4곡과 반주 음원이 수록된 '천상의 소리 국악인 송소희'라는 제목의 음반을 제작했다. 음반 앞면과 뒷면에는 송씨의 사진이 붙었다.송씨는 "허락 없이 음원과 사진을 무단 사용해 CD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저작권을 무단 등록했다"며 "저작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f(x)'는 수학공식을 뜻하는 팀명처럼 합이 정교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인다. 일렉트로니카 기반의 노래들은 비트가 정교하게 쪼개졌다가 만나고, 저마다의 세심한 동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안무는 군무보다 부드러우면서 생명력으로 펄떡거린다. 약 2시간30분 동안 쉴 틈 없이 히트곡 34곡을 잇따라 들려주는 데뷔 6년5개월 만의 첫 단독 콘서트는 이런 완벽함을 조금은 내려놓고 팬들과 즐기는 자리다. 루나(23)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못해도 싱글벙글인 이유다. 루나는 3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디멘션 포–도킹 스테이션' 콘서트에 앞서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팀이다 보니 멤버들끼리 항상 서로 체크를 해줬는데 이번에는 원래 성격을 내려놓고 재미있게 팬들에게 다가가니 이런 실수도 하게 되는데 재미있다"고 신나했다. 엠버(24)는 "이런 것이 콘서트"라고 맞장구쳤다. 루나는 다시 "f(x)에게도 '이런 면이 있다'는 걸 느낄 색다른 무대"라고 기대감을 부풀렸다. 무대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심재원 퍼포먼스 디렉터가 총 연출을 맡아 앞서 29, 30일(31일까지 총 9000명) 같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프로그레시브 록의 상징인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스튜디오 앨범 14종이 소니뮤직을 통해 리마스터돼 재발매됐다. 1967년 1집 '더 파이퍼 앳 더 게이츠 오브 돈(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으로 데뷔한 핑크플로이드는 강렬하면서도 실험적인 록사운드와 무대, 철학적인 노랫말로 시대를 풍미했다. 지금까지 2억50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4장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최초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싱글 차트 정상, 741주라는 믿기 힘든 최장기 빌보드 앨범 차트 등재 기록, 1996년 미국 로큰롤 명예의전당 입성, 2005년 영국 음악 명예의전당 입성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1964년 로저 워터스, 리처드 라이트, 닉 메이슨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후 영입한 기타리스트 시드 배릿으로 인해 사이키델릭 사운드가 장착된 프로그레시브 록을 들려주는 밴드로 거듭났다. 하드 록, 블루스, 일렉트로닉 등이 비현실적으로 융합된 '더 파이퍼 앳 더 게이츠 오브 돈'의 큰 공헌자인 배릿이 약물 복용 등 끝에 1968년 팀을 떠났고 대신 블루스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가 합류하면서 안정적인 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탤런트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절절한 찐빵 앓이가 포착됐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걱정 말아요, 아빠’를 방송한다. 이 중 삼둥이는 스키에 이어 썰매타기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삼둥이는 찐빵을 더 먹고 싶다며 아빠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호소한다.썰매를 타고난 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휴게실을 찾았다. 삼둥이는 너나할것없이 아빠에게 찐빵을 요구했고, 송일국은 각각 한 개씩 먹을 수 있도록 3개를 주문했다. 그러나 찐빵 한 개로는 모자랄 것을 안 민국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민국은 “아니야”라고 외쳤고, 눈물까지 글썽거려 송일국을 당황케 했다. 찐빵을 얻은 삼둥이는 여전히 부족한 듯 더 시켜달라고 또 한 번 아빠의 바짓가랑이로 돌진해 폭소를 유발했다. 찐빵을 먹으면서도 “아버지 찐빵 많이 사주세요”라고 외쳤다. 31일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백종원의 3대 천왕’이 30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 MBC TV ‘무한도전’, KBS 2TV ‘불후의 명곡2’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부터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기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크게 세 가지를 바꿨다. 새 MC 하니가 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여성들의 입맛을 대변해줄 여자 MC를 영입했다. 지난 20회 ‘해장국’ 편에서 ‘원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받은 EXID 하니다.제작진은 “기존 3명의 MC가 남성의 입맛에 치우쳤다면, 하니가 여자들의 입맛을 대변해주고 표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먹선수’ 김준현과 ‘먹요정’ 하니의 ‘먹방 케미’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글로벌 먹방’은 제작진의 히든 카드 중 하나다. 숨은 맛집을 찾아 전국 방방곳곳으로 투어를 떠났던 백종원은 이제는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의 맛집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중국까지 찾아간다. 우리나라 갈비와는 다른 비주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맛집 탐험 이벤트’도 시작된다. 제작진은 그동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었다.29일 밤 방송된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은 평균 시청률 8.4%,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 방송 3회 만에 10%를 넘겼다. tvN 타깃인 20대에서 40대 시청층에서 5.5%,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순위에서는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방송 3회 연속 10~50대 전 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렸다. 장르물로는 이례적으로 전 국민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이날 3화에서는 ‘장기 미제 전담팀’의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베테랑 형사 차수현(김혜수)과 무전을 통해 연결된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 과거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의 특별한 공조수사로 범인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30일에는 26년 만에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다.‘시그널’을 제작하는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그동안 드라마 23편을 만들었다. ‘대박’ 드라마는 빠짐없이 모니터링했다. 비교결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이 특급 재미를 선사하며 '대박 드라마' 굳히기에 돌입한다.지난주 2화에서는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의 7차 피해자였던 이계숙이 해영과 재한의 무전이후 미수에 그치며 생존자로 바뀌고, 수사 일지와 피해자 사진이 바뀌는 기현상을 보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3화에서는 '장기 미제 전담팀'이 처음으로 맡게 된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본격적 수사가 전개된다. 해영과 재한은 무전을 통해 서로 다른 시대 사람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고 두 사람의 무전으로 얻게 된 결정적 단서들을 통해 수현(김혜수)과 해영이 공조 수사를 펼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당시 상황을 재차 진술해야하는 피해자 가족의 괴로움, 공적을 앗아가려는 현업 부서의 등쌀에도 맞서야 하는 수현은 굴하지 않는 수사 집념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예정. 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는 수위 높은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주에는 조진웅이 연기하는 이재한 형사의 매력이 터질 것이라고 귀띔했다.'시그널' 제작진은 "이번 주 3·4회에서 재한의 다양한 매력들이 분출된다. 현실에 타협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RB 가수 딘(24·DEAN·권혁)이 발표한 겨울 스페셜 싱글 '왓투두(what2do)'에 대한 동료 가수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딘과 함께 'RB 힙합계 92라인'으로 통하는 크러쉬(24)와 '블락비' 지코(24)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하고 나섰다. 크러쉬는 딘의 '왓투두' 싱글 커버와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한 자신의 '잊어버리지마', 지코의 '브레이크 업 투 메이크 업' 커버를 함께 올리며 "세 곡 다 들어보구왕"이라고 썼다. 지코는 '왓투두'에 대해 "무조건 필청"이라고 올렸다. '왓투두'는 '잊어버리지마'와 '브레이크 업 투 메이크 업'의 타이틀곡 '너는 나 나는 너'와 함께 음원차트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왓투두'에는 크러쉬와 함께 '콜 유 마인(Call You Mine)'의 주인공인 제프 버넷이 힘을 보탰다. 버넷도 트위터에 딘을 응원했고,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 역시 딘에게 힘을 실었다. 딘은 앞서 에릭 벨린저, 앤더슨 팩 등 미국 가수들과 작업한 곡으로 현지에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래퍼 도끼, 지코 등과 작업한 곡들을 국내에 잇따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그룹 '엑소'의 '불공평해'를 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