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한류스타 이민호(29)가 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에서 4000여 팬들과 호흡했다.소속사 스타하우스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중국 등 해외 팬들이 데뷔 9년 만에 열린 첫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며 "예매를 시작한 지 1분도 안 돼 전석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에서 2년 만에 개최되는 자리였다"고 알렸다.이민호는 체크 무늬 재킷에 검정 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홈시어터, 책장, 앨범, 소파 등 각종 가구를 컴퓨터그래픽으로 디자인한 '미노즈 월드'를 선보였다. 마치 이민호의 저택을 방문한 것 같은 아늑함과 특별함을 선사했다. '키워드로 풀어본 이민호의 20대'라는 콘셉트로 키스신부터 재벌 이미지까지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봤다. "오직 내가 할 수 있는 건 생각뿐이었다"며 2006년 겪은 교통사고를 언급하기도 했다.토크 위주의 무대였으나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싱글 앨범 '더 데이'의 타이틀곡 '그때처럼'을 비롯해 '아픈 사랑' '선물' '고마워요' '그대와 함께' 등을 불렀다.이민호는 지난해 바쁜 일정 등으로 인해 국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8년만에 그룹 '카라'를 떠나 한류스타 배용준의 키이스트에 둥지를 튼 구하라(26)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18일 트위터에 사진으로 촬영한 편지를 남기며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보려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카라 멤버로 살면서 자신의 나이에 쉽게 누릴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다는 그녀는 "팬분들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다"고 인사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수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도 아쉽지 않고 싶었던 것도 다 그 이유였다"고 고백했다. "카라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함께 했던 9년간의 소중한 시간들을 마음 속 추억으로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보려 한다"는 마음이다. "앞으로 구하라로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동안 걸어보지 않았던 길에도 도전해보려한다." 2007년 데뷔한 카라에 2008년 합류한 구하라는 팀의 멤버들과 함께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 일본 첫 싱글 '미스터'를 발매한 이래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한국 걸그룹 첫 오리콘 총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낭만 커플’ 유아인과 신세경의 눈싸움 데이트가 순간 최고시청률 19.7%를 기록, SBS TV ‘육룡이 나르샤’ 31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새 나라에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안 방원(유아인)의 변화를 담은 이날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전국 14.6%, 수도권 16.5%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정도전(김명민)과 한 길을 걸을 수 없음을 깨달은 방원은 상투를 틀어 ‘마음속 벌레’가 깨어났음을 알렸고, 차츰 독립의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지천태 초영(윤손하)과의 거짓 거래로 무명의 미끼로 침투했으며, 아버지 이성계(천호진)로부터 분가해 사병을 확보, 스스로의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이렇듯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던 방원에게도 쉬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사랑하는 여인 분이(신세경)였다. 그는 유일한 내 편이자 평생 지켜주고 싶은 사랑 분이 앞에서는 언제나 무장해제된 해맑은 소년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데이트에서 역시 아이처럼 눈밭을 뒹굴며 분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낸 방원은 이내 뜨거운 눈물로 두 남녀의 이별을 예고했다.방원이 아버지로부터 거리를 둔 채 자신만의 힘을 기르며 분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8일(현지시간) 68세를 일기로 별세한 글렌 프레이는 미국의 전설적인 컨트리 록밴드 '이글스'의 한쪽 날개였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턴 존(69)이 미국 데뷔 공연을 치른 곳으로 유명한 웨스트할리우드의 트루버도어에서 프레이와 돈 헨리(69)가 의기투합하면서 이글스는 탄생했다. 1971년 팀이 결성됐고 1972년 데뷔 앨범 '이글스'를 발표했다. 로큰롤과 컨트리 록을 병행하며 인기를 누리다 1976년 걸작으로 평가 받은 6번째 앨범 '호텔 캘리포니아'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프레이는 헨리 등과 함께 나눠 쓴 '호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테이크 잇 이지' 등 보컬·기타 연주뿐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1982년 해산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프레이 역시 솔로 데뷔 앨범 '노 펀 얼라우드'로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솔 서칭'으로 독자적인 음악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프레이의 중심에는 그러나 항상 이글스가 있었다. 1994년 팀이 재결합하는데 누구보다 큰 공헌을 했다. 이글스는 2007년 7집 '롱 로드 아웃 오브 에덴(Long Road Out of Eden)'을 빌보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틴탑'이 18일 0시 새 미니앨범 '레드 포인트(RED POINT)'를 내놓고 7개월 만에 컴백했다.멤버 전원이 청소년이던 2010년 데뷔, 이제는 '틴탑'이라는 그룹명이 민망하게도 막내 리키까지 만20대 청년이 됐다. 이렇게 성장한만큼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타이틀곡 '사각지대(Warning Sig)'는 세련된 비트와 그루브 있는 어번 RB를 기반으로 한 팝 댄스곡이다. 변심한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경고와 동시에,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두 가지 마음을 표현했다.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과 '엑소'의 '으르렁' 등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신혁의 곡이다. 2011년 틴탑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수파 러브(Supa Luv)' 이후 두 번째로 합을 맞췄다.치명적인 남자의 매력을 풍기겠다고 선언한만큼 퍼포먼스에도 신경 썼다. 특유의 '칼군무'와는 달리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뒤엉키면서 조화를 꾀하도록 구성했다. 파파라치들이 사진을 찍는 것 같은 과장된 동작과 손을 교차시키며 얼굴을 드러내는 '까꿍춤'이 포인트다.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다섯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대만 독립운동가'라는 정치공방의 희생양이 된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와 관련한 '계약 인수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쯔위의 전속계약권을 매수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거론되고 있는 회사 역시 우리가 들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의 온라인 잡지사가 쯔위의 전속계약건을 1억 대만달러(약 36억원)에 인수하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대만에서 나왔다. 중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쯔위는 당분간 트와이스 멤버로 국내 활동을 소화한다. 이날 MBC TV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후부터 먹통이 된 JYP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현재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JYP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가능한 빨리 접속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쯔위와 함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가수 박진영이 중국에 직접 사과한 것에 반발, 대만의 해킹그룹이 벌인 일로 추정된다. 적게는 수십 대, 많게는 수백만 대 컴퓨터를 이용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하는 '디도스 공격'을 수행한 것으로 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캣츠걸은 1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21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지난 17대부터 시작해 18대, 19대, 20대에 연속 우승했다. 이 프로그램 첫 5연승이다. 앞서 4연승을 달성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의 기록을 깼다. 자신의 아성에 도전한 '파리잡는 파리넬리'를 맞아 박진영의 '스윙베이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캣츠걸은 우승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힘이 넘치는 보컬과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있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버릇 등을 들어 캣츠걸이 ㅁ뮤지컬배우 차지연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장신이라는 점도 추정에 힘이 실린다. 차지연의 키는 172㎝다. 한편, 이날 파리넬리는 가수 KCM으로 밝혀졌다. 앞서 탈락한 '경국지색 어우동'은 '업텐션' 선율, '기적의 골든타임'은 '슈퍼주니어' 려욱', '차가운 도시원숭이'는 힙합가수 박재범으로 드러났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정우(35)와 김유미(37)가 16일 서울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정우는 김유미에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축가 '꽃밭에서'를 노래했다.이들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결혼 후 더욱 왕성한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복권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동네 부자가 된 정환이네처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이 광고모델로 돈방석에 앉고 있다. 가장 몸값이 많이 뛴 출연자는 단연 덕선 역의 혜리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혜리가 응팔을 통해 제일 확실하게 몸값을 자랑할 만한 빅모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목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도 혜리의 달라진 입지를 인정했다. “현재 단독 광고는 13개다. 드라마 방영 중에 10여 곳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고 6~7개를 검토 중이다. 방송계 러브콜도 4~5배 늘었다. 워낙 인기 시리즈라 캐스팅됐을 때 어느 정도 인기를 예상했으나 이렇게 폭발적일줄은 몰랐다.” 또 다른 광고계 관계자는 ‘응팔’ 출연진에 대해 “모델전략이 필요할 때 요즘 항상 언급되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머스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어린 진주(김설)부터 젊은 연기자, 그리고 중년 배우들까지 나이와 성별 그리고 역할의 비중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인기가 있는 것이 다른 TV 콘텐츠와 차별화된 점이다. 각자 자신의 확실한 스토리와 캐릭터, 공감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활용하는 ‘푸티지 광고’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종방을 1회 앞둔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 케이블채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8.6%, 최고 시청률 21.7%를 올렸다. 이로써 2010년부터 역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지켜온 ‘슈퍼스타K 2’(최종화 평균 18.1%, 최고 21.1%)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포함 남녀 10~50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가구전국 기준)19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덕선의 남편이 밝혀졌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정환, 류준열+김정환)), ‘어남택(어파치 남편은 택)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는데 결국 ‘택’으로 밝혀졌다. 지난 주 택과 덕선의 꿈 속 키스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고, 택은 중국에서 만난 덕선에게 다시 한 번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무를 다 한 쌍문동 슈퍼맨, 슈퍼우먼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갱년기가 불쑥 찾아온 라미란 여사는 하루에도 열 번씩 가슴에서 천불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사진)가 국가 간 싸움, 소속사와 방송국의 눈치 싸움에서 모든 책임을 짊어지며 희생양이 됐다.15일 쯔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중국인으로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한 발언과 실수로 회사와 양안 네티즌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 "중국은 하나밖에 없고, 저는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제 잘못을 돌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박진영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한국에 온 쯔위의 부모님을 대신해 잘 가르치지 못한 저와 회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쯔위의 모든 중국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는 데 있어 그 나라의 주권, 문화, 역사 및 국민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중국 팬들의 상처를 만회하고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해 한중 우호 관계 및 양국 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T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조정석(35)·정우(34)·정상훈(38)·강하늘(26)이 본격적인 아이슬란드 링 로드 여행을 시작한다.'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3화에서는 스스로 '네 명의 돌머리들'이라는 뜻의 '포스톤스'라고 부르는 네 사람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를 떠나 링로드 여행길에 오른다. 아이슬란드 외곽 도로를 따라 링처럼 둥글게 여행하는 코스를 말한다. 먼저, 히말라야를 방불케 하는 아이슬란드의 설산 속 온천을 찾아 떠난다. 설산 속 온천이 있는 크베라게르디 마을을 향하던 중 온천에 갈 것인가를 놓고 무려 6번이나 회의를 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설산을 오르고 맨몸으로 온천에 입수해 대자연을 만끽했다.아이슬란드의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셀포스에서 맞은 첫날밤, 오로라가 뜬다는 예보를 들었다. 생애 첫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품는데, 실제로 오로라를 마주했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스코가포스도 소개된다. '무지개 폭포'로 유명한 스코가포스는 높이가 60m에 달하는 폭포로 사진가들의 단골 촬영지로 손꼽히는 곳. 스코가포스의 장관에 감탄하면서 어린이처럼 신나게 뛰어 놀았다. 15일 오후 9시45분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6일 막을 내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의 인기가 콘서트로 이어진다.CJ EM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3월5일 서울 휘경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응답하라 1988' 출연진과OST 가수가 함께 하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가 열린다.혜리, 류준열, 류혜영, 이동휘와 가수 변진섭, 노을, 와블이 무대에 선다.CJ EM 음악사업부문은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며 "시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 변진섭이 후배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를 예고했다18일 오후 2시부터 G마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