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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동네’ 미아동, 아파트 단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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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허름한 주택들이 꽉 들어찬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 아파트 59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삼각산의 자연과 교육환경이 어우러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송천동 일대 37만3724㎡를 5개 구역으로 나눠 2019년까지 아파트 5953가구를 짓는 내용의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평균용적률 239.4%를 적용받아 최고 35층의 아파트 51개 동 5953가구(분양 4114가구, 임대 813가구, 존치 1026가구)가 들어선다.
촉진지구를 가로지르는 삼양로로 단절된 삼각산 녹지축을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까지 연결, 미아삼거리역에서도 삼각산을 오를 수 있게 된다.
녹지축이 단절된 삼양로에는 보행연결교를 설치하고 부지남측의 숭인로를 확장(12m→20m)해 지하철역까지 녹지축을 형성하기로 했다.
또 지구 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현재 0.8%(3162㎡)인 공원·녹지율을 5.3%(1만9799㎡)까지 6배 이상 대폭 확충된다.
중학교를 신설하고 송천초교 부지는 재정한다. 기존 영훈중학교는 국제중으로 전환된다. 송천길을 따라 유치원, 청소년정보도서관, 열린공부방 등이 들어선다.
지구 인근의 교통체증과 협소하고 불편한 보행로도 정비된다. 지구 외곽의 솔샘길(20m)과 삼양로(23m)는 각각 3m, 송천길은 12m(10m→22m), 숭인로는 8m(12m→20m)씩 폭이 확장된다. 미아삼거리역과 신설되는 경전철역 사이를 손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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