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인도시 수원시가 국제적인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23일부터 4일간 국내 최초로 ‘제19회 국제안전도시학회’가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안전도시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으로 40개국 230개 도시에서 600여명이 참여해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 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수원은 안전도시 단계별 발전 전략에서도 가장 마지막 단계인 지속적 발전과 정착단계에 들어서 있고 안전도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지속가능성’에 모아지고 있어 이번 학회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모델확립에 이정표가 됨과 함께 수원을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회에서는 안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상감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자살 등과 함께 정책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평가, 가정ㆍ직장ㆍ도로ㆍ학교에서의 안전, 응급 처치와 병원치료 등에 대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실생활에서 밀접한 폭력ㆍ약물중독, 노인 낙상에 등 모두 9개 주제에 걸쳐 24명의 안전관련 석학들의 강연과 함께 5개 분과 97개 안전증진 프로그램이 발표된다.
김용서 시장은 안전도시에 대해 “지역사회가 이미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닌 공동체 구성원들의 사고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줄이기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지속가능성이라는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것은 지난 13년 동안 ‘수원 시민의 손상 감소’이라는 목표를 갖고 매진한 결과이며 가장 어려운 숙제를 남겨둔 것이기도 하다.
수원시가 아시아에서 우뚝 선 안전도시가 된 배경에는 자치단체장이 바꿔도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관심과 감각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김용서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2002년 아시아 최초의 안전도시공인, 2004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 2007년 재공인, 2008년 수원정자초등학교 세계 11번째 안전학교 지정, 2010 국제학회 개최 등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냈다.
박흥식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안전도시는 수원시가 지향하는 환경도시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안전도시는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키워드로 세계속에 수원시 자리 매김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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