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하사미와 117억원 규모의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 유지보수(O&M)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20년 간이다. 주 업무는 단지 내 풍력발전기 4기에 대한 24시간 감시·점검, 진단, 수리 등이다.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에 조성된다. 발전단지에는 유니슨 4.4㎿급 U136 풍력발전기 4기 기자재가 공급될 예정이며 발전용량은 총 17.6㎿ 다. U136은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터빈 모듈화로 운송, 설치가 편리해 육∙해상 다양한 지역에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유니슨 발전운영센터는 ▲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 보유 ▲풍력 터빈 24시간 대응·원격 감시 ▲신속한 출동, 가동률 향상 등 특장점이 있어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발전단지 현장에서 꾸준히 축적해온 유지보수 분야 노하우와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유니슨 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