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내 격차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5.0%, 더불어민주당은 34.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5월 2주차) 대비 2.1%p 올랐고, 민주당은 6.1%p 하락했다. 여야 지지율 격차는 0.5%p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1.0%p 오른 13.5%, 개혁신당은 5.3%(1.2%p↑), 새로운미래 1.3%(0.8%p↓), 진보당 1.3%(0.8%p↑)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2%(0.1%p↓)였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인천·경기(5.2%p↑), 대구·경북(4.3%p), 서울(4.1%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광주·전라(5.8%p↓), 부산·울산·경남(2.2%p↓), 대전·세종·충청(1.8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3%p↑), 50대(4.8%p↑), 40대(4.4%p↑), 20대(3.5%p↑)에서 상승한 반면, 30대(4.9%p↓), 60대(1.2%p↓)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에서 인천·경기(10.4%p↓), 서울(9.0%p↓), 대구·경북(8.5%p↓), 대전·세종·충청(6.8%p↓)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2.3%p↑), 광주·전라(1.9%↑)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10.2%p↓), 60대(6.7%↓), 20대(5.9%↓), 40대(4.6%p↓), 70대 이상(4.5%p↓), 30대(3.3%p↓) 등 전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고 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