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신임 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사진)이 지난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경찰대학교 2기 출신인 김 장장은 경찰청 외사국 국제보담당관과 인터폴계장, 마드리드주제관 등을 거쳐 도로교통공단 원주면허시험장장과 경영복지처장을 역임했다.김 장장은 취임사에서 “생명 살리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운전면허취득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면허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의 모든 시험관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봉이 돼 달라”면서 “공익성 확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모범적인 시험장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신규 면허취득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 이수 등 �
유서를 남기고 인천대교에서 투신한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해경에 따르면, 28일 새벽 00시 16분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교 공항방향 쪽 주탑 부근에서 유모(52)씨가 바다 가운데로 투신했다.신고를 접한 인천해경은 경비정을 투입, 밤새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8시 20분쯤에 투신 인근 해상에서 숨져있는 유씨를 발견·인양했다.이날 유씨가 타고와 투신 지점 갓길에 세워놨던 승용차 조수석에서 유서와 핸드폰이 발견됐다. 인천해경은 유서를 토대로 유씨의 정확한 자살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상인들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구청과 머리를 맞댔다.이들 소래포구 상인들은 최근 구청에서 ‘소래포구 쇄신을 위한 간담회’을 갖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김량원 구 주민생활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소래지역 어촌계와 상인회 관계자를 비롯해 식품위생과, 경제지원과, 청소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최근 모 종편방송 보도로 비롯된 소래 불량 새우젓의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특히, 이들은 일부 불량 수산물로 소비자들이 불만을 사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소래포구의 위기로 작용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상인들은 각 단체 회원들에게 건전한 상거래를 위한 관련법 준수를 유도, 소래포구를 찾는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 노력키로 했다.구도 위생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국내 최신형 스마트폰들이 중국으로 밀반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같은 밀반출에는 한·중 국제여객선의 승무원이 개입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해양경찰서는 27일 김모(41·국제여객선 승무원)씨와 김모(48·보따리상)씨, 왕모(31·중국인)씨 등 3명을 장물운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보따리상인 김씨와 짜고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국내 최신형 스마트폰 33대를 지난 14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다.또, 이들은 최근 갤럭시노트2 등 신형 스마트폰 32대를 같은 중국으로 밀반출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구속된 이들은 중국에서 국내 유명브랜드 신형 스마트폰의 수요가 많은 것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범행 과정에서 국제여객선 승무원인 김씨는 항만 검색대 통과가 용이하다는 자신의 신
속보인천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사옥 내 체육시설이 구청의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끝내 이행하지 않았다.이에 남동구는 이 금고 사옥 내에서 불법 영업 중인 체육시설에 대해 영업정지와 같은2차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나섰다.금고 3층에 자리한 이 체육시설은 4층에 골프연습장을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해오다 적발돼 지난 4일 구로부터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통보 받았다.하지만 구가 현장 실사를 나간 지난 24일까지도 해당 체육시설은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결국 구는 내달 14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10일간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행정처분 예고는 결재를 통해 조만간 해당 체육시설에 사전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10일간의 1차 영업정지 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로 부터 공무원 증원에 대한 승인 방침을 통보 받았다고 25일 밝혔다.2013년 총액 인건비 예비 산정 결과에 따라 이뤄진 이번 증원 승인으로 구의 공무원 정원이 44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구는 구민 50만 돌파에 따른 130명의 공무원 정원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 한 바 있다.이번 구의 44명 증원 외에도 부평구가 24명, 서구는 23명, 연수구 17명, 계양구 9명이 승인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와 남구 등 일부 구·군은 공무원 증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구는 이번 공무원 증원 승인과 구민 50만 돌파에 따라 조만간 1개국 증설 등의 행정 기구 확대 개편을 위한 조직 진단에 들어갈 계획이다.한편, 이번 행안부의 예비 산정에선 구가 요청한 사회복지직 8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국토해양부 지정 기관인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소재 건설기술교육원 생활관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교육생 5명을 사법 처리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건설기술교육원 교육생 A(47)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탈북교육생인 B(37)씨와 C(36)씨, D(44)씨, E(24)씨 등 4명을 A씨에 대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5시쯤 건설기술교육원 생활관에서 쇠파이프를 휘둘러 B씨와 F(39)씨 등 탈북교육생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또한, B씨 등 탈북 교육생 4명은 사건 2시간여전인 새벽 2시 50분쯤 같은 생활관 내에서 A씨를 손과 발로 때리고 밟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이들의 집단 폭행은 A씨가 평소 탈북교육생들이 생활관에서 술
소금밥을 강제로 먹이는 등 계모의 상습 학대를 못 이긴 초등생 의붓딸이 숨진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초등학교 4학년인 A(11·여)양은 지난 8월 12일 오전 7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숨진 A양의 몸에는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멍 자국 등이 발견돼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부검 결과 A양의 사망 원인은 폭행 및 나트륨(소금) 중독에 의한 쇼크사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영장을 발부 받은 경찰은 압수한 A양의 일기장 등과 부검 결과를 토대로 계모인 B(50·여)씨를 추궁, 학대 사실을 자백 받았다.조사결과 B씨의 A양 학대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A양의 아버지 C(41)씨와 재혼 후 시댁과 갈등을 빚던 B씨가 화풀이로 오빠 D(13·중1)군과 A양 남매를 3년간 상습적으로 학대해온 것.이중 소금밥 학대는 학대의 �
인천 연수구 스퀘어1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 축제 기부금과 관련, 적법성 여부를 규명해달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구가 지난 10월 5일부터 3일간 개최한 구민의 날 겸 축제 행사 때 관내 복합쇼핑몰 서부TD(스퀘어1)로부터 받은 기부금 6천만원에 대한 감사 요청이다.감사는 복합쇼핑몰 스퀘어1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회의)가 인천광역시 연수구청과 서부TD(스퀘어1)를 상대로 지난 17일 청구했다.청구에서 입대회의는 감사원에 수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관공서인 연수구청이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법률상 적법성 여부를 물었다.이어 서부TD의 기부금 전달용도 및 자금 출처와 연수구청이 기부금 수령 일자에 영수증을 제대로 발행했는지 사실 관계 확인도 요청했다.또, 기부금을 구민의 날 행사나 축제 조건으로 받았다면 사�
생활고를 겪던 외할머니가 4년여간 맡아 온 5살짜리 외손녀를 연고가 전혀 없는 지방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살고 있는 A(57·여)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쯤 같이 살던 외손녀 B(5·여)양과 함께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장소로 자신은 물론 A양과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지역이었다.이 장소에서 A씨는 B양에게 “빵을 사러간다”는 말을 남긴 채 혼자서 그대로 인천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A씨는 이런 사실을 숨긴 채 자신의 둘째 사위인 C(35)씨에게 “집 근처 모래내시장 화장실에서 B양이 없어졌다”고 알렸다.이 말을 전해들은 C씨는 같은 날 밤 11시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조카 B양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모래내시장을 수색했으나 �
인천 남동구가 소래·논현구역 공공시설(기부채납)의 인수인계에 사실상 합의, 정식 체결을 앞두고 있다.이에 따라, 사업 승인이 몇 차례 연기됐던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이달 말 사업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구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관리운영 비용 등의 문제를 놓고 사업시행사인 (주)한화건설 등과 첨예하게 대립해왔다.그러던 중 최근 비용으로 구역 내 토지를 포함시키기로 하면서 기반 시설물 인수인계 협의가 급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합의에서 구는 한화 측으로부터 기반 시설 인수인계 비용으로 총 317억3천400만원을 받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도로 개설비와 토지매입비 등으로 152억9천200만원을 포함 현금 269억100만원에 48억3천300만원 상당의 논현동(4,158㎡) 토지를 합한 금액이다.분야로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10년간 유지관리 비용으�
보상금 문제로 발끈해오던 인천시 연수구 ‘스퀘어1’ 인근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회의)가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스퀘어1’이 쇼핑몰 공사 피해 보상금 차원으로 특정 아파트에 1억 5천만원을 지급한 것에 대한 향후 대책을 묻기 위한 것이다.13일 이 아파트 입대회의에 따르면, 최근 쇼핑몰 공사 피해 보상에 당 아파트 주민들을 배제한 ‘스퀘어1’에 대한 향후 대책을 묻는 질문서를 전 주민들에 배부했다.질문서에는 6개 사항의 피해 내용과 5개항의 대책이 담겨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관리실을 방문, 서명을 하도록 돼 있다.피해 내용은 교통체증과 교통소음 및 경적,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배기가스, 야간 채광으로 인근 동 수면장애와 단지 내 수목 성장 저해, 철거 공사 시 석면분진 등이다.또한, 항의 플래카드 게시와 쇼핑몰 ‘스퀘
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소래포구어시장에서 불량 새우젓갈 등의 저장·유통에 대한 한 언론보도와 관련,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어시장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와 호객 등 불·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 단속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우선 구는 식품위생과를 비롯한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내년 2월 8일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구는 또 소래대교 밑 도로와 녹지 등에 방치된 200여개의 젓갈 드럼통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또한, 노상 드럼통의 새우젓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결과를 토대로 전량 강제 폐기는 물론 고발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아울러 구는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등과도 젓갈 등의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를 월 4회 이상 합동 단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