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과 산하 일선 서에서 비위 등의 혐의로 자체 징계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 수위에 대해 상당부분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징계 대상 경찰관들 중 절반이 훨씬 넘는 인원이 징계에 불복, 소청을 제기해 상당수가 구제받은 것으로 드러나 ‘과중한 징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징계를 받은 경찰관 182명 중 절반이 넘는 97명이 처분에 불복, 소청을 제기했다.연도별로는 2010년에 43명의 징계자 중 17명이 2011년에는 76명 중 46명이 지난해는 63명 중 34명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통계는 징계를 받은 다수의 인천 지역 경찰관들이 징계 처분에 대한 수위를 인정하지 못하고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또한, 97명의 소청 제기자 중 40%에 해당하는 39명의 징계 경�
현직 인천시의원이 사회적 약자들이 살고 있는 시영영구임대아파트를 비하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시의회의 한 시의원이 인천 연수시영영구임대아파트 임차인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일반 아파트와 비교·차별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16일 연수시영임대아파트 임차인 대표 A(57)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천시의회 B의원(새누리당)과 단지 내 다용도실 사용 단체의 퇴거를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했다.이날 통화에서 A씨는 “시영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주민 공용시설인 다용도실을 외부단체가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불법이라는 입장을 B의원에게 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B의원에게 “시의원이 보조금을 받는 단체를 비호할 수 있느냐, 의원님이 사는 아파트시설에 외부단체가 불법으로 점용해 사용
▲최 팀장이 수상을 위해 단상에 도열해 있는 모습앞줄 맨 왼쪽.인천 남구 건축과 최영호(시설6급) 팀장이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도시재생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6일 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0월부터 5개월간 전국 11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사례발표 등의 심사를 거쳐 18명을 행정 달인으로 최종 선정했다.3회째를 맞는 ‘지방행정 달인’에 선정된 최 팀장은 기술자격의 고시라 불리는 건축시공기술사와 건축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3개의 기술자격증 보유는 전국 공무원 중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팀장이 달인에 선정돼 수상하고 있다.최 팀장의 달인 선정에는 건축 심의 방식 전자화와 관내 지반 침하지역 지질조사 제출 의무화, 규제개혁 및 건축심의가이드라
인천 연수구 드림스타트가 지난 14일 ‘와글와글 미술관으로~’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이날 프로그램은 미취학아동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오감을 길러주고 가족관계 개선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감상을 통해 미술작품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고 화가의 눈으로 창작세계를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또, 다양한 사회와 문화와 전통, 신념, 가치를 접하게 해 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전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참여 아동들은 명화 모래 그림 그리기와 아트 컵 꾸미기 등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들과 외부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 가족들에게 체험 및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 상대적 소외감도 해소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14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원 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에 이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보고회 및 현장방문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성만 시의회 의장 등 시 주요 인사와 배진교 구청장 등 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는 원 도심 정비사업의 정체 장기화에 따른 출구전략 마련과 현안 해결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추진상황보고회 후에는 현장 방문까지 함께 진행됐다.보고회 주요 사항은 정비사업 대상지역 일반현황 및 추진현황과 대상지역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개선방안, 시와 구간 지원협조 체제 강화,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이다.송 시장과 배 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보고회가 끝난 후 관내 구월3동 구월삼보구역과 간석2동 우신구역을 차례로 방문했다.방문 자리에서 송 시장은 사업현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
인천에서 밀린 월세를 받으러 나간 70대 여 노인이 20여일째 소식이 끊긴 채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00시 10분쯤 권모(36)씨가 낮에 집을 나간 어머니 강모(71·여)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조사결과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살고 있는 강씨는 전날 오후 1시 17분쯤 임대를 준 인근 남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세입자 백모(57)씨를 만나러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강씨는 13여분 뒤쯤 이 아파트 앞 마트의 CCTV에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힌 후 백씨와 함께 행적이 묘연한 채 20여일째 소식이 끊긴 상태다.이후 백씨의 휴대폰은 꺼져 있는 상태고, 강씨는 휴대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강씨는 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이 아파트에 가 백씨를 만난 뒤 실종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실종이 백씨�
인천에서 고교 2학년인 한 남학생이 학교폭력 상담 중 빌라 옥상서 투신하겠다는 말을 남겨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58분쯤 117 학교 폭력 상담센터의 한 상담원이 다급한 목소리로112에 신고를 해왔다.이 상담원은 “자신과 학교 폭력에 대해 상담을 하던 A(18·고2)군이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말을 남겼다”고 경찰에 전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119에 위치 조회를 통해 A군의 발신지가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부근인 것을 파악했다.이에 남동경찰서 만월지구대는 순찰4팀 경찰관들을 현장에 보내 부근을 수색하던 중 길거리에서 서성거리는 A군을 발견했다.A군은 117 센터의 상담사와 추가 상담 후 부모에 인계 조치 됐다. 한편, A군은 이날 2~3년 전 부터 학교에서 폭력을 당한 문제로 117 상담원과 상담 중이었던 것으로 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어시장에 화재가 발생, 36개 좌판 천막 등을 태웠다.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내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는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새벽 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내에 큰 불이 난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소방차 출입이 안 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불로 어시장 내 36개 좌판형 점포가 소실돼 약 5,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설을 하루 앞두고 걸려온 112 신고 전화에 여자의 비명과 비슷한 소리가 들린 채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결려왔다.전화를 건 휴대폰은 A(31)씨의 소유로 파악됐으며, 발신지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성당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걸려온 전화에서는 “아~아” 같은 여자의 비명과 비슷한 소리와 남자가 중얼 중얼 거리는 등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가 들렸으며, 바로 끊겼다.끊긴 전화는 계속해서 연결이 안 되고 있는 상태로 A씨가 고의로 휴대폰 밧데리를 분리, 통화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하지만 경찰은 만에 하나라도 예상되는 상황에 대비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찰은 사건 발생일이 연휴라 불가했던 통신 수사를 재�
최근 인천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분실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따라 접수됐다.그런데 반지 분실 과정이 모두 명확하지 않아 경찰 수사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11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48·여)씨는 지난달 5일 새벽 1시부터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서 술을 마시다 시가 5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분실했다.A씨는 경찰에서 “이날 식당에서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2차까지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자신의 손에 끼고 있던 2.3캐럿짜리 다이아반지가 없어졌다”고 진술했다.그러나 A씨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를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어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경찰은 다이아와 같은 고가의 귀금속 거래는 감정서가 필수라는 점을 감안, 의뢰가 들어올 것을 대비해 전국 감정평가사무소에
인천 해양경찰서가 지난 8일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 특별 수송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오상권 서장 등은 인천연안여객선 터미널 내 위치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 등을 청취했다.이어 오 서장은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시설 및 선착장 등을 일일이 돌아보면서 현장을 살핀 후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약 5만 2천여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 운용 중에 있고, 주요 항포구 순찰강화 등 안전한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이 기간 응급환자 등 긴급 상황 발
인천시 남구가 ‘학산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의 강좌’를 지난 6일 개강했다.이번 강좌 개강은 학산학 정립 및 확산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이날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이 강좌는 수강생들을 스토리텔러로 양성, 지역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전반을 구민에 전달해 배움을 나눠 학산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좌는 지난 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7회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내용은 백제의 기원과 원 인천, 고려에서 조선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 학산서원과 인천 도호부관아, 인천의 개항과 근현대, 공화주의와 지방자치 순서 등이다.구는 학산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학산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재 ‘학산선비대학’ 1학기 수강생모집을 하고 있다.이 강좌 역시 1, 2학기 본 과정을 수료하면 학산학 강사로
인천 연수구가 지난 6일 구청 대 상황실에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관내 산업 구조에 대한 기초 조사 및 구민들의 구직 동향을 파악,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창출 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착수 보고회에는 구의원을 비롯해 인천대 창업지원센터장과 노인인력개발센터장, 고용노동부 인천고용센터 및 기업체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며, 이번 연구 용역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용역 수행기관은 고용 및 노동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된다.연구진은 책임연구원인 박성재 박사를 비롯해 고용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다수가 참여한다.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의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