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 한 놀이터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자살 기도하다 의식불명에 빠졌다.경찰에 따르면, 14일 새벽 3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사람이 목을 매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 됐다.신고자인 A(49∙대리기사)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데 놀이터에서 검은 그림자가 보여 가보니 사람이 목을 매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당시 여성은 놀이터에 있는 철봉에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맨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후송됐지만 의식불명 상태다.경찰은 여성의 지문을 채취, 신원을 파악한 후 자세한 자살 동기나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인천 부평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에서 뺑소니 사망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13일 00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송추방향)에 서 있던 A(58)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는 대리운전기사인 A씨가 앞서 난 접촉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대화를 나누던 중 지나가는 차량에 치면서 일어났다.당시 A씨와 대화중이던 목격자들은 캄캄한 밤이어서 차종과 차번호 등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도주 차량을 뒤쫓고 있다.
인천 남구에서 생후 2주된 아들을 내다 버린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A(29)씨에 대해 영아 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 52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유치원 앞에다 생후 2주된 자신의 아들을 담요에 싸서 버린 혐의다.A씨는 2주전쯤 사귀던 연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자신이 키우기로 했다가 경제적인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경찰은 A씨가 유기 당시 어머니 B(53·여)와 같이 동행했다는 진술에 따라 이들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인천 남구에서 4살 남아가 동반 자살을 기도한 엄마에 의해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10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남구 문학동에 사는 A(31·여)씨가 “동반 자살을 했는데 애기만 죽었다”고 119에 신고했다.이날 A씨는 앞선 오전 6시쯤 집에서 베개로 아들 B(4)군의 얼굴을 눌러 살해하고 흉기로 자신의 양쪽 손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미혼모로 아들 B군과 단둘이 살고 있던 A씨는 평소 친정에서 생활비를 타서 쓰는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A씨를살인 혐의로 입건해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조사 중이다.
▲인천 연수구가 송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기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8일 송도동 9-11과 12번지 일원에서 송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박기주 구의회의장, 시의원, 구의원,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최된 기공식은 연수구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기공 축하 발파식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송도복합문화센터는 전체 2,670.10㎡ 부지에 연면적 7,031.8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1층과 2층은 내·외국인을 위한 보건지소와 3, 4층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선다.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국·시비 76억 원을 포함해 총 1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년 5�
인천에서 자신의 10대 의붓딸을 수년간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아온 인면수심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A(37)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12월 말쯤부터 지난해 8월쯤 까지 3년 가까이 인천시 남구와 중구의 한 원룸과 빌라에서 의붓딸인 B(14·여·중학생)양을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다.부모의 이혼으로 서울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B양은 주말이나 방학 때면 A씨와 동거하고 있는 엄마 C(42·여)씨를 만나러 인천에 자주 내려왔다.인천에 내려올 때마다 B양은 엄마와 의붓아버지인 A씨와 3명이 한방에서 같이 잠을 잤다.A씨는 이때를 노려 주로 새벽에 그것도 동거녀 C씨가 잠을 자는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
인천에서 날치기와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지만 경찰이 신속한 대응으로 발생 30분 이내에 모두 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10분과 30분쯤에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주택가 등에서 A(66·여)씨와 B(53·여)가 날치기를 당했다.이때 A씨는 머리를 흉기로 맞은 후 현금 2만원을강취 당했고, B씨는 현금 7천여원과 휴대폰 등이 담겨있던 핸드백을 빼앗겼다.B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주변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현장에서 500여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C(20)씨 등 2명을 검거했다.사건 발생 15분 만이다.앞서 새벽 3시 50분쯤 인근 남동경찰서 관내인 구월동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D(23·여)씨가 “성폭행 범이 들어왔다 나갔다”고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히 출동, D씨로부터 전해들은 인상착의
새벽 시간 같은 편의점을 상대로 양주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6일 A(25)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4시 36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3만 7천원 상당의 17년산 양주를 훔치려다 종업원에 발각, 미수에 그친 혐의다.하지만 A씨는 이미 이 편의점에서 지난 1월 하순쯤부터 지난 2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까지 3차례에 걸쳐 양주 3병(8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전세 빌라를 월세로 놓아 임대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수억을 가로챈 공인중개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A(43∙여)씨를 사기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B(47)씨 등 7명에게 임대 수익을 빌미로 4억 8천여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B씨 등에게 “빌라를 전세로 얻으면 월세로 놓아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그 보증금을 가로챘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그 빌라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A씨가 부동산을 운영하면서 거래했던 빌라였고, 계약서도 당연히 위조된 것 이었다.A씨는 억대에 달하는 사채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속보구순 노모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오던 50대 아들에게 경찰이 사전 영장 청구 방침을 세웠다.조사에서 아들이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은 없지만 흥분해서 밀치고 폭행한 것 같다”고 자신의 혐의를 시인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사건은 두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4년 전 부인과 사별한 A(51)씨는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에서 구순 노모와 딸 둘, 아들 등과 함께 살았다.하지만 노모는 치매를 앓았으며, 손녀인 C(15·여)양 등에게 심한 욕설을 자주 퍼붓는 등의 이유로 A씨와 갈등을 빚어왔다.그러던 중 지난 1월 9일 밤 11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퇴근한 A씨는 노모가 자신의 딸인 C양에게 욕설을 하는 광경을 목격했다.이 이유로 다툼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A씨에게 폭행을 당한 노모는 다음날 오전 8시 30분쯤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
제5대 이승구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4일 취임사진했다.이날 이승구 이사장의 취임식에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직원과 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이승구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공단은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구민생활 편익과 복지증진은 물론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는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공단 이사장 임명은 지방공기업법에 의해 임원추천위원회를 설치 등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적격 후보자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추천토록 돼있다.이에 지방자치단체장은 추천받은 후보자중 경영능력과 행정능력 등을 고려해 최종 임명한다.
3∙1절 연휴 인천국제공항에 여객기 격추 이메일 등이 접수돼 인천경찰이 상황 대비에 나서는 등 한때 긴장했다.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3∙1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에 약 3시간 간격으로 여객기를 폭파∙격추하겠다는 전화와 이메일이 접수됐다.이중 첫 번째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인천공항경찰대가 국정원으로부터 통보 받은 여객기 격추 이메일이다.다음날 오후 도착하는 홍콩발 인천행 여객기를 격추하겠다는 내용으로 경찰은 즉시 인천공항에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하지만 해당 여객기는 예정 시간에 무사히 도착, 타고 있던 300여명의 승객은 모두 안전하게 입국∙귀가하면서 격추 위협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앞서 이날 6시 30분쯤에도 한 여행사 관계자가 유명 항공사 직원과 예약 상담 중 욕설을 퍼부으면서 폭파시켜버리
자신을 무시하는 동료를 살해하기 위해 둔기를 휘두른 40대 모텔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 A(40·모텔종업원)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모텔 카운터 앞에서 직장 동료 B(26)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친 혐의다.이날 B씨는 병원에 후송돼A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은 머리 부분을6바늘 가량꿰매는 치료를 받았다.A씨는 평소 나이가 어리면서도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앙심을 품다 이날 살해할마음을 먹고공구함에있던 둔기를 꺼내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