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인천 내항 8부두의 조속한 개방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9일 의장단 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는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5월부터 내항 8부두를 시민광장의 주민 친수공간으로 개방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협의회는 “인천 내항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고철과 곡물, 원목 등으로 인한 소음과 날림먼지 등의 환경오염 속에 40여년간을 살아왔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이전 요구 결과 내항의 대체부두 북항을 건설, 지난 2007년 4월 고철부두가 이전하면서 8부두를 친수공간으로 제공키로 했으나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현재 인천 내항 8부두는 항만공사가 하역사와 5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달 30일 계약 기간 만기를 앞두고 있다.“이로 인해, 8부두의 대체부두로 조성된 북항의
인천시 부평구의 한 6급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더욱이 이 공무원은 경찰 조사 당시 자신의 신분을 숨긴 것으로 드러나 주위에 비난을 사고 있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A(51·인천 부평구 시설 6급)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밤 10시쯤 인천시 남구 관교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06%의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같은 A씨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행정안전부의 전산 조회를 통해 드러나 인천시를 경유해 구에 통보되면서 들통 났다.이와 관련, 구 감사실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징계 처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면서 “신분을 숨긴 부분은 징계위원회에서 참고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유명 대형마트와 SSM 등 5곳이 인천 연수구청장을 상대로 의무휴업일 취소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유명 대형마트와 SSM 등 5곳이 인천 연수구청장을 상대로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제소는 이들 마트나 점포들이 구의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처분은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한 것으로 위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제소에서 이들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을 규제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구가 강화된 심사가 필요한 처분여부 및 범위 결정에서도 형식적인 통지와 절차만을 거쳐 당사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소송의 경우에도 조례가 영업시간을 제한하
인천 강화에서 40대 주부가 해병대 소속 군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모텔 앞 도로를 달리던 A(26∙해병하사)씨의 승용차가 B(42∙여)씨를 충격했다.사고를 당한 B씨는 즉시 119구급대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사고는 퇴근 후 차를 몰아 숙소로 향하던 A씨가 때마침 무단 횡단하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일체와 A씨 신병을 해병 헌병대에 이첩했다.
인천시교육청 소속 7급 공무원이 만취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A(45∙인천시교육청 기능7급)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서창2지구 인근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36%로 만취 상태였다.A씨는 최근 남동구의 한 유치원에서 연수구의 한 중학교로 발령 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귀가 조치된 A씨를 조만간 불러 자세한 음주 운전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인천 연수구 문학산에서 전직 고등학교 교사가 등산 후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선학동의 문학산 5부 능선에서 등산객 A(66)씨가 갑자기 쓰러졌다.A씨는 일행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소방안전본부 소속의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이날 A씨는 자신의 고교 동창 15여명과 선학동쪽에서 문학산을 등산, 시산제행사 후 음식을 먹고 정리하던 중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직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였던 A씨는 수년전부터 당뇨와 녹내장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가족과 등산을 같이 한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금품을 받고 불법적으로 사생활 조사를 일삼아온 심부름센터 운영자와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0일 A(38)씨와 B(28)씨에 대해 신용정보의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위반(사생활조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14일쯤 C(40·여)씨로부터 300만원을 받고 남편의 불륜 조사를 의뢰 받아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 미행을 통해 행적을 불법 조사한 혐의다.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개인의 행적조사 등 사생활 조사를 해주고 의뢰인 45명으로부터 총 4,700만원 상당의 의뢰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지 요청을 무시하고 달아나던 무면허 운전자가 교통 순찰차와 경찰관을 충격하고 도주했다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10분쯤 인천 연수구의 송도 방면 선학지하차도 앞 횡단보도에서 A(38)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뒤따라온 인천남부경찰서 소속 교통순찰차를 들이 받았다.이어 A씨는 하차를 요구하는 남부경찰서 주안지구대 소속 B(40)경사의 팔을 사이드밀러로 치고 골목길을 이용, 그대로 달아났다.도주한 A씨는 인근 남동구 도림동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끈질기게 추적해온 남부경찰서 순찰차량에 가로 막히면서 검거됐다.A씨는 경찰에서 “경찰이 정지를 요구하는 순간 체납한 벌금이 떠 올라불안한 생각이 들어 달아나게 됐다”고 도주 이유를 댔다.앞서 경찰은 순찰도중 운행 중인 차량의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이라�
무허가 가공공장을 차려놓고 농산물을 불법 가공·판매한 유통업자가 인천해경에 적발됐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8일 A(44)씨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 삼산동 농산물도매시장 인근에 무허가 공장을 차려놓고 마늘 등 농산물을 가공, 판매한 혐의다.A씨는 이 공장에 비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주로 새벽에 마늘과 생강을 분쇄·가공, 자신이 운영하는 농산물 시장 내 점포에서 정상적인 제품인 것처럼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A씨는 여기서 생산된 2억원 상당의 불법 가공농산물을 인근 재래시장과 족발·치킨공장 등 식품가공업체와 대형시장 및 도·소매상에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적발 당시 이 공장은 위생이 매우 불량한 상태였으며, A씨는 지자체의 위생 점검을 피하기 위
경찰을 사칭해 여고생들을 강간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A(35)씨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1월 10일 밤 10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대학교 주변 주차장에 세워 논 자신의 차량 안에서 B(16∙여고2년)양을 강간한 혐의다.또한, A씨는 같은 방법으로 또 다른 한 여고생을 강간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명의 여고생과 2~3만원을 주고 조건만남을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이들 여고생과 채팅사이트 조건만남을 통해 주로 밤에 전철역에서 만나 자신의 차량에 태워 으슥한 곳으로 이동,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A씨는 B양 등 2명에게 자신이 경찰인 것처럼 위조 신분증과 모형 수갑을 보여준 뒤 “잡아 가겠다”고 협박까지 한
▲롯데마트 인천 연수점이 판매한 치킨. 붉게 탄 불량치킨이 눈에 띤다.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 인천 연수점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불량 치킨을 정상제품 속에 끼워 판매해 고객으로부터 심한 반발을 샀다.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자체 조리용으로 판매한 치킨에 문제가 있다는 고객 A(47·여)씨의 항의를 받고 환불과 함께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환불 처리한 이 치킨은 롯데마트에서 지난 14일부터 1주일동안 특별 판매한다는 대대적인 광고를 한 상품으로 전날 오후 A씨에게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판매 가격이 1만원인 이 치킨은 950그램 내외의 양으로 종이 통에 가득 담아 ‘100% 국내산 닭으로 안심살 텐더치킨’이라고 고객에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이를 보고 A씨는 치킨을 구매, 집에 가서 통을 개봉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통을 쏟아 속에 있는 치킨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40대 남자가 투신 후 실종돼 인천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인천해경에 따르면, 16일 새벽 3시 17분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에서 어떤 사람이 주탑 사이에 차를 세워 놓고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의 신원 확인 결과 투신한 남자는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이모(47)씨로 확인됐다.이씨가 세워 논 차량 안에는 유서로 보이는 종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해경은 이씨를 찾기 위해 경비정을 동원, 인천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 중이다.
수천만원 상당의 차량 관리비를 횡령한 인천공항세관 공무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5일 A(56·인천공항세관 공무원)씨와 B(50·자동차정비업)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6년 8월쯤부터 최근까지 수년간 허위 차량 관리비 2천 450만원 상당을 청구·수령해 가로챈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위해 사전에 서로 짜고 차량에 대한 허위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매월 30만원 상당의 금액을 청구·제출하는 방법을 써온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