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기업문화'가 직원들의 업무역량 발휘는 물론 퇴사를 고려하게 만드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가 직장인 6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문화와 직장생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68.3%)이 기업문화가 업무능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기업문화로 인해 이직이나 퇴사를 결정하게 되는 비중도 53.9%나 됐다.직장인들은 기업문화가 업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절반 이상인 68.3%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직급별로는 기업문화로 인해 '과장급'(75.6%)이 업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다. '관리자급'(72.1%) 역시 기업문화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에 크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기업문화는 직장인들의 퇴직의사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직이나 퇴사를 결정하는데 기업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3.4%로, 직장인 3명 중 1명(28.5%)은 70% 이상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 또 여자직장인이 기업 분위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 퇴직이유로 기업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인 사람(59.3%)이 남자직장인(47.6%)보다 높았다. 직급별로는 낮은 직급의 젊은 직장인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금품수수 사건 뒤에도 금품사고와 관련한 징계기준을 철저하게 정비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수은 중소·중견금융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던 서모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뉴엘'로부터 9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모뉴엘은 수출액을 허위 신고해 수천억 원대의 대출사기를 일으킨 업체다.당시 수은은 모뉴엘의 사기에 속아 1135억원을 대출해 줬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은은 모뉴엘 관련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금품수수자를 면직조치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추가적인 감경기준을 마련, 징계기준 강화의 취지를 반영하지 못했다.금감원은 금품수수자를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 만큼 금품수수 관련 징계대상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경 기준을 적용할 수 없도록 개선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 관련한 상을 받은 경우 징계수준을 한 단계 낮춰 주는 등의 규정상 구멍이 있었다"며 "수은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니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여신감리 기능 강화 방안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한국거래소가 오는 3일 증권시장 개장 60주년을 맞는다. 개장 초 12개 상장회사의 주식을 사고팔았으나 60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지금은 1927개 상장회사 주식이 거래되는 거대 자본시장으로 성장했다. 1일 한국거래소가 펴낸 '한국증시 60년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가 서울 명동 사옥에 등장하면서 주식매매 거래가 시작됐다. 일제시대에도 주식이 거래되기는 했지만 우리 손으로 증권시장을 설립하고 본격적 매매를 시작한 것은 1956년이다.당시 상장사는 조흥은행, 저축은행, 상업은행, 흥업은행 등 은행 4곳과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전기, 남선전기, 조선운수, 경성방직 등 6개 일반기업에 대한증권거래소, 한국연합증권금융 등 12개 종목이 전부였다.지금이야 증권매매가 전산에 의해 처리되고 있지만 초장기에는 증권사를 대리해 나온 직원이 가격, 수량과 매도 또는 매수의 의사표시 방법으로 '손질'을 이용했다.즉 파는 가격 또는 사는 가격을 발성과 동시에 손으로 표시해 상대방을 구하며, 상대방이 있을 때에는 이어서 수량을 역시 손과 소리로 표시해 매매체결을 했다.20년 동안 계속돼 온 수신호 거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유경 신세계 그룹 총괄사장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 강남점(1000억원), 센텀시티점(3000억원) 등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으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신세계 시내면세점이 오픈하면서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유경 사장은 이를 통해 올 한해 탄탄대로를 걸을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반면 정용진 부회장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이마트의 저성장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해외로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이로인해 정 부회장과 정 사장의 성과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신세계 그룹의 후계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조심스런 분위기도 감지된다. 유통업계는 신세계 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명희 회장이 백화점과 마트 사업을 분리, 운영할 공산도 제기되고 있다. 자칫 백화점과 마트 사업이 분리될 경우 정 부회장의 영향력은 현재보다 줄어들게 된다. ◆정용진의 고민, 이마트 어떻게 살리나정 부회장의 최대 고민은 이마트의 저성장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13조64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보다 3.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6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자산 규모 최상위층 가구와 최하위층 가구의 80% 가량은 최근 4년간 계층 이동 없이 현재의 구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기준으로 최상위층과 최하위층 가구가 기존 분위를 유지한 비율이 70% 수준일 점을 감안하면 자산을 기준으로 한 계층 이동성이 크게 떨어지는 셈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순자산분위가 2015년까지 유지된 가구의 비율은 63.1%, 상승한 가구는 18.7%, 하락한 가구는 18.1%로 집계됐다.순자산분위는 전체 가구의 순자산(자산-부채) 수준별 구간을 나눈 지표다. 5분위로 구분할 경우 5분위 가구는 순자산 상위 20%, 1분위 가구는 순자산 하위 20%에 해당한다.5분위 가구(순자산 상위 20%)의 경우 2012년 수준을 유지한 비율은 77.4%에 달했다. 하락한 비율은 22.6%에 그쳤다.1분위 가구의 경우에도 76.7%가 4년전 순자산분위를 유지했고 23.3%만 계층이 상승했다.반면 소득 분위를 기준으로 할 경우 5분위 가구는 68.2%가 계층을 유지했고 31.8%가 하락했다. 1분위 가구는 74.3%가 유지, 25.7%가 상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넉달째 하락세를 그리며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하락한 셈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63으로 전달(65)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68로 떨어진 뒤 넉달 연속 하락한 것이자 지난 2009년 3월(56) 이후 6년11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만 3월 전망은 66으로 전월과 같았다.BSI는 전국 3313개 법인기업 중 응답한 2869개 업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로 기업들이 체감하는 현재 경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수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것은 연초부터 불거진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기 불안, 내수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특히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업황 부진이 두드러졌다. 수출기업의 업황 BSI는 61로 전월대비 6포인트 급락했고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6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6)' 에서 상을 휩쓸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됐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삼성전자는 금상 1개 포함, 총 38개의 상을 수상했다. 매일 사용하는 가구나 오브제 등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한 '세리프(SERIF) TV'가 금상을 받았다. 세리프 TV는 알파벳 세리프체의 'I'를 닮은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탠드, TV 뒷면의 패브릭 소재 커버가 특징이다. 제품부문에서는 세리프 TV를 포함해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기어 S2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삼성 360 카세트 ▲A3 복합기 MX3 등 총 26개 제품이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노트5 S펜 UX ▲삼성 프린팅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등 8개가 수상했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TV UI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연초부터 글로벌 경제 불안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소비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2월 소비심리는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수준까지 하락하며 8개월 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전월(100)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됐던 지난해 6월(98)과 같은 수준으로 8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과거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으로, 100 이하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심리는 지난해 6월 메르스의 여파로 98까지 떨어졌지만 정부의 추경편성과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대적인 부양책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꾸준히 개선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의 여파로 한 풀 꺾인 소비심리는 석달째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연초 중국을 비롯한 신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금융회사간 이전이 이르면 5월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업계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ISA 출범 전부터 업계의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ISA의 금융사간 이전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 관계자는 "ISA의 금융사간 이전은 새롭게 규제를 풀었다거나 한 것이 아니다"며 "애초부터 이전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으로 잡고 있었고,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따로 발표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업계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예탁결제원과 각 금융회사간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면 5월께 ISA 이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와 충분히 소통했다는 당국의 설명과는 달리 ISA를 준비 중인 금융 현장에서는 반대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사간 ISA 이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은 최근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며 "당국은 TF를 통해 업계와 내용을 공유했다지만 사실상 주변에 이 같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ISA의 의무 가입 기간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경영난 여파로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주유소업계에서는 휴업주유소의 신속한 폐업과 업종전환을 돕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에서 영업중인 주유소는 1만2180곳으로 전체 등록 주유소(1만2719곳)의 95.7%였다. 등록만 해놓고 휴업 중인 주유소는 전체 등록업체의 4%에 해당하는 538곳이었고 미개업 상태인 업체는 1곳이었다. 지난해 1년간 폐업한 주유소도 307곳으로 집계됐다. 휴·폐업 주유소가 늘어나는 것은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주유소 관련 규제를 완화하자 신규 설립 주유소가 크게 늘어났다. 석유제품 전체 판매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 주유소가 급증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적자 주유소도 늘어나기 시작했다.더욱이 정부가 2011년부터 알뜰 주유소나 대형마트 주유소 등 주유소간 가격경쟁을 촉진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경쟁은 한층 심화됐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휴·폐업하는 주유소도 갈수록 늘고 있다. 주유소업계는 휴업 업체가 점점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휴업 주유소는 2014년 1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삼성전자는 21일 오후7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S7과 기어360 언팩 행사에서 페이스북과 제휴한다고 파격 발표했다. 갤럭시S7 공개 행사였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정작 갤럭시S7보다 가상현실(VR) 서비스가 더 주목을 받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7 행사 일부 세션을 기어 360을 통해 관람할 수 있게 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선보인 갤럭시 시리즈의 모습, 갤럭시S7의 개발 과정이 360도 생생한 영상으로 펼쳐졌다. 기어360을 쓰고 콘텐츠를 보는 관중들의 탄성도 곳곳에서 들렸다.스페인에서 본 삼성전자는 제조사란 '한계'를 딛고 콘텐츠·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복합적 성장을 꿈꾸는 신생 회사 같았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에는 강하지만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사업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제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란 날개를 달고 또 다른 성장을 꿈꾸고 있었다.갤럭시 언팩 행사 대부분은 갤럭시S7보다 VR 콘텐츠로 채워졌다. 어쩌면 갤럭시 언팩의 실제 주인공은 VR이 아닐까 싶었다. 5000여명의 언팩 참가자들에게 VR 기기 '기어 VR'을 착용한 채 행사를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삼성전자가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저변을 더욱 확대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페이는 9월 미국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출시 6개월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3월내 중국에서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호주, 브라질, 싱가폴, 스페인,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별 파트너사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페이를 출시한 후 70여개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한국에서 현재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카드, BC카드, 하나카드도 곧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결제창에서 카드를 고르고 결제방식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하면 바로 결제가 완료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를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앞으로 정부 정책은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기획재정부 이승철 공공혁신기획관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 룸에서 뉴시스가 주최한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포럼의 주제 강연에서 “그동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의 핵심은 자율성보다 책임성 강화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획관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과 특징, 현안 등을 설명했다. 우선 공공기관의 부채 문제에 관해 “공공기관의 부채 감소를 정상화 계획에 포함해 추진해왔다”며“아직 구체적인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5년에는 부채의 비율과 규모가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채 증가 원인에 관해선 “정부의 정책사업 추진이나 공공요금 수준 동결 등이 있다”면서“전체적인 부채 감축 계획은 무리 없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공기업 방만 경영 문제에 대해 이 기획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경영 관행을 개선했다”고 돌아본 뒤“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방만 경영 개선 정책을 펴면서 기관 자율성을 침해했던 것이다”고 전했다.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특징에 관해선 “참여정부는 공공기관 강화,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