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국책연구기관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나왔다. 내수와 수출 모두 우려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DI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일부 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부진이 심화되는데다 내수 회복세는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다소 완만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KDI는 올해 들어 소비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빠르게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2월중 소매판매액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에는 정책효과가 소멸되면서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구재가 승용차 판매(34.6%)를 중심으로 13.6%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준내구재(-4.4%)와 비내구재(1.5%)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 내구재마저 그 동안 소매판매 회복을 주도한 국산 자동차의 내수판매가 1월 중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 관련 업종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승용차 판매의 증가에도 도소매업은 2.0% 증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서민 살림이 펼 뾰족수는 없는 상황에서 해가 갈수록 복권 판매액이 늘어나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5년 복권 판매액(재무결산기준)은 3조5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4억원 증가했다. 복권 판매 추이는 2003년 4조2342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서서히 감소한 뒤 2012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3조1854억원 ▲2013년 3조2340억원 ▲2014년 3조2827억원 등이다. 온라인(로또)복권이 3조2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2억원 더 팔렸다. 기획재정부는 복권판매점 432개가 신규 개설된데다, 2014년 세월호 사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복권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복권판매점은 2014년 말 5999개에서 2015년 6361개로 늘었다. 지난해 당첨 현황을 보면 2015년 1등 당첨금액은 6월27일 73억3000만원이 최대였고, 9억8000만원이 가장 적었다. 역대 최대 당첨금액은 2003년4월 407억원이다. 역대 최저 당첨금은 그 다음달인 2013년5월 4억400만원이다. 인쇄복권은 전년 대비 574억원 늘어난 1697억원, 결합복권(연금복권520)은 1년 전보다 9억원 줄어든 9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부가 연초부터 소비 절벽과 수출 부진으로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자 긴급히 재정 조기집행 등 수요 진작 대책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하반기에 투입할 자금을 1분기에 당겨쓰는 방식으로는 경기 진작 효과가 제대로 나기 힘들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제구조개혁 없이 돈풀기만으로는 경제체질을 바꾸기 어렵거니와, 하반기 들어 또다시 재정절벽 상황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경쟁국인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와 중국의 위안화 절하를 감안할때, 경기하강 국면을 반전시키려면 우리도 재정확대만이 아니라 원화 절하와 금리인하까지 필요하다는 주문이 무성하다. 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분기 재정과 정책금융 조기집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1조5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또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5→3.5%) 조치를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하지만 이같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정부의 올해 1분기 재정집행 계획(144조원)은 지난해(130조원)보다 약 14조원이나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재정집행률은 28.8% 수준이었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부가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1분기 재정과 정책금융 조기집행 규모를 21조5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또 지난해 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올해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연초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소멸되고 수출 부진도 심화되면서 경기 전반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가용 가능한 재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내수와 수출을 견인하고 일자리 여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재정(6조원)과 정책금융(15조5000억원)의 1분기 조기집행 규모를 21조5000억원 늘리기로 했다.재정 부문에서는 중앙재정(94조→96조원), 지방재정(40조→42조원), 지방교육재정(4조→6조원)의 집행을 당초 계획보다 2조원씩 늘린다.올해 1분기 전체 재정집행 규모는 144조원으로 지난해(130조원)보다 14조원이나 늘어나게 된다.정부는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1분기 중 국가계약 공사대금을 한시적으로 조기 지급(19일내→10일내)하고 국가계약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국내 대기업 그룹의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액이 78조원으로 국내 계열사 채무보증액의 13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대기업 그룹에 대한 채무보증 제한이 국내 계열사로만 한정돼 있으면서 제한을 받지 않는 해외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이 급증했다.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은 자기자본 대비 8.0% 수준으로 비교적 낮았지만, 한진중공업 등 3개 그룹은 50%를 넘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업무계획보고에서 국내 계열사 중 금융기관의 여신과 관련된 채무보증만을 제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감시의 사각지대인 해외 계열사에 대해서도 현황 공시를 의무화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위의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제한을 받는 49개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해외 계열사·종속기업에 대한 채무보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 78조2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채무보증액(92조4218억원)의 84.7%에 달한다. 또 국내 계열사 채무보증액(5조9436억원)보다 무려 13.2배나 많은 규모다. 이들 49개 그룹의 총 자기자본(979조1717억원) 대비로는 8.0%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근원물가지수가 다시 1%대로 내려앉았다. 결국 지난해 근원물가지수를 2%대로 유지하게 했던 요인은 담뱃값이었던 셈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상승하는 데 그쳤다. 근원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에서 식료품, 에너지, 이상기후 등 변동폭이 큰 품목들을 제외한 지수다. 들쑥날쑥한 품목들을 제외했기 때문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기 좋은 지표다. 전년 동월 대비 근원물가지수는 2014년12월 1.6% 상승한 이후 ▲2015년 1월 2.4% ▲2월 2.3% ▲3월 2.1% ▲4월 2.0% ▲5월 2.1% ▲6월 2.0% ▲7월 2.0% ▲8월 2.1% ▲9월 2.1% ▲10월 2.3% ▲11월 2.4% ▲▲12월 2.4%로 계속 2%대를 나타냈다. 우영제 물가동향과장은 "담뱃값이 지난해 1월부터 인상됐는데 기여도 측면에서 볼 때 약 0.58%포인트였다"며 "인상 효과가 소멸한 부분이 근원물가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근원물가지수를 연간으로 보면 2012년 1.6%, 2013년 1.6%, 2014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두 달 동안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0%대로 주저앉았다.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거의 1년간 0%대에 머물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지난해 11월 1.0%, 12월 1.3%를 기록한 뒤 다시 0%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진 탓이 크다. 2015년 1월 상승한 담뱃값은 지난해 내내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 왔다. 물가상승은 낮은 폭을 유지하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심상찮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소고기(14.0%), 양파(117.2%), 마늘(41.0%), 파(49.9%), 피망(37.7%)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4.2%나 상승했는데 신선어개가 1.3%, 신선채소 9.6%, 기타신선식품은 36.6%나 각각 올랐다. 집세를 포함한 서비스도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전세가가 4.2%나 올라 집세가 2.9% 뛰었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가 각각 2.2%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중에서는 시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오른 1200.5원에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상승한 1206.0원에서 출발했다가 지난 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 감소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1210.6원까지 올랐다. 1일 오후 들어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매도 물량) 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전문가들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이날 10원 정도의 큰 변동폭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평균 6.6원이었다.지난달 29일 일본중앙은행(BOJ)은 마이너스 기준금리(-0.1%)를 도입했다. 이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자 원·달러 환율은 1211원 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하루 변동폭으로 10원은 큰 수준"이라며 "일본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하면서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을 밑돌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달러에 대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카드업 진입 물꼬가 트이면서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카드업계에는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신규 경쟁자라는 악재가 겹치게 된 셈이다.1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기업인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기존 결제 서비스 이외에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발행을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이 카드를 발행하는 것은 당연히 사업 대상"이라며 "(새로 발행하게 될 카드에는) 기존 발표한 결제 서비스와는 다른 포인트 시스템들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K뱅크 관계자도 "현재 카드와 관련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현재 어떻게 다른 혜택을 제공할 것인지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이에 앞서 지난 1월28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신용카드업 허가 요건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는 '여신전문금융업인허가지침' 일부 개정 규정을 고시하고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을 영위하기 위한 점포 수 30개, 직원 수 300명 이상 요건이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서는 면제된다.두 예비인가 기업은 이번에 카드 발행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광윤사, 롯데홀딩스, L투자회사(1~12) 등 롯데그룹의 16개 일본 계열사가 86개 국내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 총수 일가는 일본의 롯데홀딩스를 정점으로 67개 순환출자 등 복잡한 계열사간 출자 구조를 형성해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집단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현황'을 공개했다.공정위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롯데의 지배구조를 파악한 결과 롯데그룹의 일본 계열사는 36개, 국내 계열사는 86개였다.롯데의 해외 계열사 중 국내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광윤사 ▲롯데홀딩스 ▲패밀리 ▲L투자회사(1~12) ▲LOVEST A.G.(스위스) 등 총 16개로 조사됐다.이 중 광윤사와 롯데홀딩스가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총수 일가는 광윤사(지분율 89.58%)를 통해 롯데홀딩스(지분율 3.46%)를 지배하고 롯데홀딩스가 L투자회사 등 다른 회사들과 함께 국내 11개 주요 계열사를 직접 지배하는 형태다.L투자회사 12개는 롯데홀딩스의 지배 하에 있는 회사로 국내 계열사 중 지주회사 성격을 가진 호텔롯데를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다. 호텔롯데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겨울철 비수기와 더불어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분양시장도 설을 한 주 앞두고 쉬어가는 모양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3일 대구 동구 신암동 181-1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이안 동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931가구 중 3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대구역, 송라로, 신안남로, 신천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동대구역전시장, 칠성시장, 평화시장, 수협대구공판장, 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동신초, 동대구초, 경북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남해종합건설은 같은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244-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오네뜨 하이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59㎡ 총 328가구로 구성된다. 혁신로, 쪽구름로, 반월로, 기린대로, 호남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클럽, 전주월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소폭 올랐지만, 소비가 2개월 연속 줄어 연초 소비절벽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 말로 승용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나면서 이러한 우려는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1.2%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0.1% 감소해 11월(-1.0%)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승용차 등 내구재(3.8%)가 증가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의 판매가 각각 -5.0%, -0.4% 줄었다. 김광섭 경제통계국장은 "12월이 평년에 비해 4℃ 가량 따뜻해서 겨울의복과 난방용품 판매가 부진했다"며 "통신기기 판매의 경우 10월에 아이폰6가 출시돼 판매가 좋았기 때문에 12월에는 신규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블랙프라이데이 등 정부의 소비진작정책으로 소비가 한 단계 올라선 이후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소매판매의 지수 자체는 1116.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기저효과적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등 친숙한 품종의 국산 쌀 30톤이 처음 중국으로 수출된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우리 쌀의 대중국 첫 수출식이 열린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수출용 쌀 가공공장 공고 즉시 쌀 수출을 개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쌀 가공공장, 무역업체, 유통업체 등과 '대중국 쌀 수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 30톤은 시장테스트 차원에서 다양한 품종과 포장 단위로 구성됐다. 한국산 쌀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6개 업체가 공통 디자인을 활용한다. 품종은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등 6가지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단위인 2, 5, 10㎏으로 소포장됐다. 공통 디자인으로는 태극무늬를 활용해 한국산 쌀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국산 쌀에 대한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브랜드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통관된 쌀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롯데마트 69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월 말께 중국 현지에서 한국쌀 판촉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규모가 커 우리 쌀의 새로운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