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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우버·인텔 등 주요 기술주 부진 속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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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44% ↑…나스닥은 0.18% ↓
우버, 부진한 실적에 5.7% 급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버와 인텔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보합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0포인트(0.18%) 내린 1만6302.76에 장을 닫았다.

차량공유기업 우버는 이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7% 급락했다. 이날 우버는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총 예약액이 377억 달러(약 51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당시 제시한 전망치 380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01억3000만 달러(약 13조8000억원), 주당 순손실은 0.32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22% 하락했다. 인텔은 당초 2분기 매출 예상치를 125~135억 달러로 잡았으나, 중국을 겨냥해 강화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2분기 매출이 130억 달러(약 17조7500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주가도 1.7% 하락했다.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자율 주행 장치)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소비자·투자자를 상대로 사기 행위를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 미국 연방검찰이 수사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반면 제약사 암젠, JP모건의 주가는 각각 2% 이상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장은 최근 여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날도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일 때까지 금리 정책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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