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6.14 (금)

  • 흐림동두천 25.2℃
  • 구름조금강릉 25.2℃
  • 구름많음서울 26.2℃
  • 구름조금대전 29.1℃
  • 구름많음대구 30.7℃
  • 구름조금울산 24.9℃
  • 흐림광주 27.3℃
  • 구름많음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5.4℃
  • 구름많음제주 26.6℃
  • 구름많음강화 22.6℃
  • 구름많음보은 28.5℃
  • 구름많음금산 27.7℃
  • 구름많음강진군 26.0℃
  • 구름많음경주시 29.3℃
  • 구름많음거제 25.6℃
기상청 제공

국제

바이든 "라파 대규모 공격하면 무기 중단"...이스라엘에 최후통첩

URL복사

"라파 들어가면 무기 공급 안 할 것…방어 무기는 제공"
美, 최근 고성능 무기 선적 1회 중단…민간인 피해 우려
레드라인은 안 넘었다 평가…"라파 들어간 것 아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를 대규모 공격하면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후의 도시 라파 총공격을 앞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무기 지원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2000파운드(약 900㎏) 폭탄 선적을 중단한 점을 언급하며 "폭탄과 기타 방식으로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한 결과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라파에 들어가면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아직 라파에 들어간 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을 포함해 방어 무기는 계속 제공하겠다면서도, 라파 대규모 지상 침공이 시작되면 다른 공격용 무기는 선적을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이스라엘이 아이언돔과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응할 능력을 계속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무기와 포탄은 공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인구 밀집 지역에서 군사 작전에 나서면 미국의 지원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내각에 전달했다고도 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민간인 보호 계획 없이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고부하 탄약 선적을 일시 중단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미 언론들은 전날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라파에서 오용 우려로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2000급 폭탄 1800개와 500파운드(약 230㎏)급 폭탄 1700개 등 선적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료들은 미국의 무기 선적 중단 발표에 개인적으로 깊은 좌절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미국산 폭탄을 민간인 살해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다. 미 국무부는 무기 지원 관련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서 인권 침해 등 국제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개시,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라파 시내 진입에 필요한 주요 거점까지 진입해 '최후의 진격'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이스라엘이 아직 라파 인구 밀집 지역에 들어가는 '레드 라인'은 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이 한 일은 국경 바로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라면서 "우리가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온 이집트와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선까지 약 6개월 남은 상황에서 경제 정책 성과를 보여줄 시간이 부족하지 않냐는 질문에 "우린 이미 상황을 반전시켰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자리 창출에서 상황이 현저히 개선됐다는 게 분명한 증거라고 반박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상품과 주택 비용에 있어서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우즈벡 '韓 기업 수주 지원' 등 17건 계약·핵심광물 공급협력 MOU'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쿡사로이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간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계기에 총 17건의 계약과 MOU가 체결됐다. ▲양국 관계의 호혜적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계약 2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인프라 국책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 수주 지원 5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관련 1건 ▲우리 기업 수출 확대 여건 조성을 위한 계약 3건 ▲미래분야 상생 발전 관련 6건 등이다. 양 정상은 양국이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호혜적·미래지향적 협력으로 나아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5-2027 협력 계획서'와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활성화 약정'을 맺었다. 2025-2027 협력 계획서는 양국 외교부간의 계약으로 외교장관 전략대화와 정책협의회, 영사협의회 개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조치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교통 인프라 등 국책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 수주 지원을 위해 총 5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 '고속철 납품사업 차관계약', '철도협력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사물놀이, 전통무용, 농악, 국악관현악, 난타 등 전통문화 경연대회 철원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주최·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철원군,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제31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가 평화와 생명, 생태의 국토 중심지인 철원에 위치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오는 10월 12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열정과 재능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발굴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3년부터 31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고의 경연대회다. 8월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선발된 10팀은 사물놀이, 전통무용, 농악, 국악관현악, 난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당일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 최고 점수를 받은 대상 한 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및 200만원의 상금. 그리고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9개의 수상팀을 선정해 장관상, 철원군수상, 연맹총재상 및 상금·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맹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전통문화 경연대회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오피니언

더보기
사력 다해 준비한 세미나… 성과 기대하고 있어
우리가 어떤 일을 힘들게, 어렵게 해냈을 때 “이번에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이번에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는 표현을 한다. 문어적으로는 “이번에 사력(死力)을 다해 해냈다. 사력을 다해 이루어냈다”고 표현한다. ‘정말’, ‘진짜’라는 강조어와 일(과업)을 ‘죽음’에 비유해 표현한 것은 그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사력을 다해 해냈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위의 세미나 개최를 기획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그동안 주제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브레인스토밍, 주제를 정하고 난 뒤에도 ‘누가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표를 해야 하나’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며 주제와 발표 내용 등을 확정 지어 나갔다. 그리고 이 세미나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서가 아니라 국가 대 국가, 정부 대 정부의 경제협력 방안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는 나름 거창한(?) 목표가 있었기에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과의 연계된 일정과 내용 등이 필수적이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