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이란 개의 유전적 소질을 개선하여 생산 능력을 개량하는 것을 뜻한다. 특정 유전자 또는 유전자형을 소유한 개체들이 후대에 자식을 남길 수 있는 증식 기여도를 적합도 또는 적응치라고 하는데 각 유전자형에 적합도 차이가 나도록 가해지는 힘이 바로 선발(selection)이다. 종축을 선발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이용된다. 종래에는 종축을 선발할 때 혈통과 가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가축의 능력에 근거하여 육종가(breeding value)를 추정하고 육종가가 추정치의 크기에 따라서 종축을 선발하는 과학적인 방법이 이용된다.개체선발이란 개체의 능력만을 기준으로 하여 그 개체를 선발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가계나 선조 또는 자손의 능력을 무시하고 개체의 표현형에만 근거를 두고 그 개체의 육종가를 추정하여 육종가의 크기에 따라 개체의
“주량은 소주 1잔 밖에 안 돼도 주폭(주취폭력자) 잡는 데는 누구보다 자신 있어요”지난달 21일 신설된 서울 서초경찰서 주취(酒暴)폭력 수사전담팀에 경찰 최초로 여성 팀장인 조은형(34) 경위가 발탁됐다. 올해 임관 12년 차인 조 팀장은 주로 여성 피해자 조사를 전담해왔다. 또 과학수사팀과 마약수사팀을 거쳐 현장감도 익힌 베테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 최해영 서장은 “여성 특유의 세밀한 증거수집 능력을 갖춘데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주취폭력 척결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경찰이 ‘주폭과의 전쟁’ 을 선포하고 강한 척결 의지를 밝힌 것과는 대조적인 결정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여자가 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이런 예상을 깨고 조 팀장은 임명 일주일 만에 상습적인 주취폭력자 3명을 검거하는 �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극한 정성을 들이면 하늘이라도 감동하여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일어난 경우를 살펴보아도 반드시 하나님이 감동하고, 또한 주변 사람들을 감동케 하는 정성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어떤 면이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요? 우리도 이들의 행함을 본받는다면 하나님을 감동시키며 응답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을 보면, 어느 날 귀신 들린 딸을 둔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딸을 고쳐 달라고 간절히 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린 딸을 구하기 위해 간청하는 이 여인을 모르는 척하셨습니다.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이지요.예수님께서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한 디도스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박태석)은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5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태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다"며 "최구식·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 등 정치인들과 제3자 및 윗선 등 배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태석특별검사와의 일문일답.-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의 주소창이 연결이 안 됐다. 디도스 공격 때문인가?"디도스 공격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주소창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 중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일부는 접속한 흔적이 로그기록 상에는 나와 있었�
드림웍스의 인기 시리즈물 ‘마다가스카’ 세 번째 모험담이 나왔다. 펭귄 4인방을 찾아 몬테 카를로로 떠난 뉴요커 4인방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가 이들을 잡으려는 캡틴 듀브아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럽 서커스단에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모험을 그렸다. ◆몬테 카를로, 로마, 런던을 넘나드는 화려한 풍경 재현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이국적 배경 속에 벌어지는 모험담을 담은 ‘마다가스카’는 1편의 뉴욕, 2편의 아프리카에 이어 3편은 유럽을 무대로 삼았다. 당연히 유럽의 정취를 생생하고 실감나게 표현한 영상은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다. 이전 시리즈에서 뉴욕과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선사했던 시리즈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리얼한 영상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에서
선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평안함과 행복을 안겨줌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랑을 받습니다. 구약성경 잠언 12장 2절을 보면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보면 ‘선하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 중에도 어려움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과 하나님 편에서 말씀하시는 선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원수를 갚는 것이 도리요 정의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용서하는 것이 선이라고 알려주시며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과 하나님께서 보시는 선의 기준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 선한 사람이란 악은 모양이라�
좋은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룬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그런데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역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교회의 한 형제님은 믿음과 인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복의 지름길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이 형제님은 입대 후 바르고 성실한 상관 밑에서 생활하면서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상관를 보면서 지난날 바르게 살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며 “전역하면 신앙생활은 물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전역 후 도로표지판, 광고, 그래픽, 인테리어 등에 사용되는 시트지 제조 관련 회사에 다니면서 나름대로 결심한 바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세상 오락과 향락을 끊는 것은 물론, 아무리 바빠도 기도를 쉬지 않고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했지요.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는 9일"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대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역할분담에 대해 사전에 당내 논의를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표를 주신데 감사드린다"며"정권교체를 위해 전체의 뜻을 모아 매진하겠다"고 이같이말했다.◆다음은 이해찬 신임 대표와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이번 민주통합당 전대에서 제가 어렵사리 당선이 됐다. 다시 한 번 지지해준 대의원과 당원 동지, 시민선거인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결과가 말해주듯이 민주사회에서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처음에 박지원 전 최고위원이 역할 분담을 제안했을 때 사전에 당내에서 논의를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진정성을 알고
며칠 전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중학교에 학부모 강사로 참여했다. 학부모 중에서 전문직업인 10여 명을 초청해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경험을 들려주는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교장 선생님은 수업 시작에 앞서 군인, 수의사, 간호사, 유치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부모 강사로 참여한 인사들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전달하며 “요즘 학생들은 수업이 재미없으면 잠을 자거나 지도에 따르지 않을 수도 있으니 너무 화를 내거나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 교장 선생님의 당부 속에는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좋지 않으면 학부모 강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담겨있는 듯했다.그러나 교장 선생님의 걱정과는 달리 학생들의 수업태도는 나쁘지가 않았다. 수업을 �
어느 날, 꽃게 두 마리가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중 앞서가는 엄마 꽃게가 “아가야, 똑바로 걸어야지.” 하고 말하자, 아기 게는 “네.”라고 대답하지만 여전히 옆으로 걷습니다. 그러자 엄마 게가 “똑바로 걸어라!” 또다시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엄마 게는 과연 어떻게 걷고 있었을까요? 아기 게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엄마 게가 아무리 똑바로 걸으라고 해도 아기 게는 옆으로 걷는 엄마를 보며 여전히 옆으로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본을 보이지 않으면서 가르치는 사람도 엄마 게의 모습과 다를 바 없지요. 사도 바울은 성도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자신을 본받으라고 당당히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즉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본이 되는 삶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주고받기 원합니다. 사랑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더 큰 사랑으로 키워가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자신의 유익에 맞지 않으면 이내 변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린도전서 13장 4∼7절을 통해 변하지 않는 참사랑, 즉 영적인 사랑에 대해 알려 주고 계십니다. 즉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인류는 첫 �
대부분의 사람들은 낮아지기보다는 높아지기를 원하고 작은 자보다는 큰 자가 되어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태복음 23:11) 말씀하시며 큰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사람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섬김의 본을 보이시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섬기셨습니다(빌립보서 2:6∼8). 이처럼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주셨습니다(요한계시록 19:16, 빌립보서 2:9∼10). 이처럼 ‘섬기는 자가 큰 자’라는 것은 분명한 진리이므로 믿음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범사에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합니�
대한민국 여배우 역사에 남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섭렵해온 윤여정. 임상수 감독과 또 한번 손잡고 더욱 파격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이번 신작 ‘돈의 맛’에서 6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정사 신에 도전했다. 故 김기영 감독이 연출한 ‘화녀’로 데뷔해, ‘충녀’ ‘어미’ 등으로 충격적인 여성상을 연기했다. 이후 TV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하여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제10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제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그녀 배우 인생의 제 2막은 임상수 감독과 함께 시작됐다. 임 감독과 함께 작업한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하녀’로 그녀 안에 숨어 있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돈의 맛’에서 대한민국을 돈으로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