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픽처’, ‘템테이션’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출판 당시 아마존 영국, 파리, 독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판되어 커다란 인기를 모았던 소설은 현실적인 사랑, 상처, 배신 등을 소재로 삼았던 더글라스의 기존 소설과 달리 사실적인 배경묘사와 판타지라는 특이하고 기발한 소재로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화화 제안을 받았던 작품이다.◆인생의 바닥까지 추락한 남자, 신비한 그녀를 만나다.소설가이자 대학교수인 톰 릭스(에단호크)는 제자와의 스캔들로 학교에서 추방당하고 아내와 딸마저 등을 돌린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톰은 딸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파리를 찾는다. 멀리서나마 딸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돈과 소지품을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정무위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와 여당에서 급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공약해온 ‘경제민주화’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며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이번에 추진되는 개정안에는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나치게 기업을 규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공약에도 없는 내용인데 과도한 규제책을 시행할 경우,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에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
‘좀비’라는 소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좀비물의 역사와 끊임없는 재탕과 변주가 잘 증명해주고 있다. 공포물로 시작한 좀비는 강한 상징성과 사회비판적 코드로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살아있는 시체’에 불과하던 좀비는 때로는 동물적 지능을 가진 존재로, 때로는 공포심이 있는 존재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좀비 로맨스물이라니.. 이것은 확실히 새로운 면이 있다. 물론, 만화가 강풀이 좀비 멜로물을 내놓기도 했지만, 헐리우드 영화로 좀비 로맨틱코미디를 만나는 것은 신선한 경험임이 틀림없다.◆인격을 지닌 좀비의 시선으로 풀어내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
불만이 가득한 장미가 있었습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눈만 뜨면 투덜거리기 일쑤였지요. 하루는 밤이 되자 너무 어둡다며, 주인에게 거실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거실에 놓아 주자 나비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창가에 놔달라고 했지요. 창가에 두자 이번에는 고양이가 다녀서 싫다며, 꽃병에 꽂아 방에 놔달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것에 싫증이 난 장미는, 다시 화단에 심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가 잘린 장미는 시들었고, 주인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혹여 나는 장미처럼 매사에 불평하는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할 때 승리할 수 있고,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불평�
번호 하나로 갈리는 로또 1등과 2등. 먼저 확률적으로는 1등이 814만분의 1, 2등 당첨확률이 135만분의 1이다. 당첨금은 수십 배 가량 차이 난다.판매량을 기준으로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로또 1등 당첨자의 평균 당첨금은 약 25억원, 2등 당첨금은 6천만원 가량이었다. 이렇게 큰 금액차이에도 불구하고 로또를 즐겨 구매하는 애호가들은 로또 2등 당첨 만으로도 상당한 만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최대 로또복권 전문업체에서 지난달 회원 27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또 2등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에 따르면, ‘2등도 엄청난 행운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훨씬 뛰어넘는 64%에 달했다.이어 ‘당첨금 1억 이상이면 2등으로도 만족’이 13%로 2위로 나타나 ‘1등에 비해 당첨금이 너무 적다’고 말한 12%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민주통합당 일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박 시장이 당원임에도 불구하고 당에 별다른 도움을 주고 있지 않은 것은 물론, 특별히 소속감도 잘 느끼지 못하겠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귀국해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등 신당 창당 수순을 밟아나가자 박 시장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안철수 신당으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민주당 내에서 이 같은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 박 시장 또한 안 전 교수 측과 접촉 횟수를 늘리고 있어 정치권이 박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5%대의 저조한 지지율에 불과했지만, 안철수 전 교수의 양보와 도움을 받음으로써 선거에 승
사법시험은 판사·검사·변호사 또는 군법무관이 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학식과 능력의 유무를 검정하기 위한 국가시험입니다. 이에 합격하려면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방대한 양의 내용을 공부해야 하는 준비 과정도 녹록지 않고 수년을 공부해도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합격수기에 보면 그 고생과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의 한 자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이 자매님은 1989년 1.8kg의 팔삭둥이로 태어나 몇 번의 죽을 고비가 있었습니다. 이자매의 어머니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눈물로 회개했고 소생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해 어머니가 우리 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은 2008년 한 대학의 법학과에 진학하여 사법시험을 �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주고받기 원합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그 가운데 더 큰 사랑이 싹트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주고받는 사랑은 자신의 유익에 맞지 않으면 언제라도 변질될 수 있는 육적인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사랑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이는 영적인 사랑으로 그 구체적인 항목 중 첫 번째는 “사랑은 오래 참고”입니다. 여기에서 오래참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데 있어서 내게 돌을 던지는 사람, 또는 여러 가지 시련들과 '나 자신'에 대해 오래 참는 것을 말합니다.가령, 누군가 자신을 미워하며 시기 질투한다면 피하고 싶습니다. 우연히라도 만나고 싶지 않지요. 하지만 영적인 사랑을 하려면 이런 사람들까지도 참고 사랑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
심리학자 '하아로우' 교수가 아기 원숭이들 앞에 두 개의 어미 원숭이 인형을 놓고 실험했습니다. 하나는 철사로, 다른 하나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었지요. 그리고 각각 우유병을 꽂아 뒀습니다. 첫날, 아기 원숭이들은 양편의 우유를 모두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는 부드럽고 따뜻한 인형 앞으로만 모여들었지요.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사람 역시 날카롭고 매정한 사람보다는 온유한 사람을 선호하고, 그런 사람 품에 깃들어 쉼을 얻으려고 합니다.영적으로 ‘온유’는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 많은 사람이 깃들어 쉴 수 있는 마음을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겉으로 화를 내지 않으며,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을 온유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온유는 다릅니다. 아무리 순하고 착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을 소유하지
‘쉘부르의 우산’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프랑스 명배우 까뜨린느 드뇌브의 뮤지컬 로맨스다. 영화는 제 64회 칸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됐음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립영화제로 꼽히는 선댄스 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연달아 초청됐다. ◆프랑스 차세대 스타 감독의 야심작제 64회 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는 파리, 프라하, 런던, 몬트리올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성적인 샹송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우아한 작품이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순간으로 가득하지만 곳곳에 도사려 있는 비극의 그림자가 때로는 행복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는 사랑을 다각도로 깊이 있게 표현하며 은은하지만 강렬하게 프랑스 뮤지컬만의 매력을 내뿜는다. 또한 프랑스의 명배우 까뜨린느 드뇌브가 아름답게
현대사회는 대부분자신의 삶에만 급급할 뿐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조차 두지 않습니다. 간혹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베푸는 사람이 있으면 화제가 됩니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도리인데도 사랑이 식어진 오늘날에는 관심거리가 되는 것이지요.그러면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 받은 하나님 자녀들은 과연 어떻게 행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라면 이 세대를 향해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선을 깨달아 이를 행해야 합니다. 열왕기상 17장에는 극심한 가뭄 중에 마지막 남은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으로 하나님의 종 엘리야를 공궤한 선의 행함으로 큰 축복을 받은 사르밧 과부가 나옵니다. 과연 그 여인은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이스라엘의 아합 왕 때 왕과 온 백성이 우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 새 정부의 일부 장관 후보자들을 발표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도 않은 상황에 신설되는 부처 장관 내정자들을 먼저 발표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인수위 측은 북핵정국을 비롯해 대통령 취임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 등을 들어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부득이 인선안을 발표했다는 입장이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조직개편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 안정적 국정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국민의 불안과 공직사회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어 부득이하게 장관 추가 인선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야당의 불편한 속내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야당은 이번 조각 발표를 박근혜 정부의 야당 무시,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사망률이 20% 가량 높다고 합니다. 습관적으로 화를 내는 것은 기분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워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 성내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깊은 상처가 됩니다. 더구나 심하게 화를 내는 사람의 신체는, 권투 선수의 강펀치를 맞는 것 같은 타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며 발산해 버리는데, 이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확대시킬 뿐입니다. 영적인 사랑은 기쁨과 생명을 주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하지만 성내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지요.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지 못하고, 신앙의 성장도 더디게 마련입니다. 원수 마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