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세 주연배우가 관객 600만 돌파를 기념, 공약을 실천한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관객과의 프리허그, 영화 속 노래 ‘봄비’ 가창 행사를 연다.앞서 이병헌과 조승우는 ‘내부자들’ 흥행 쇼케이스 오픈토크에서 “600만 관객을 동원한다면, 관객들 앞에서 영화에서 불렀던 ‘봄비’를 부르겠다”, “소중한 관객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주연배우는 이날 따뜻한 프리허그를 실천한다. 이병헌과 조승우는 이은하의 ‘봄비’를 현장에서 부를 예정이다. 박경림의 사회로 1층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내부자들’은 개봉 30일째인 지난 18일 누적 관객 수 628만8639명을 기록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는 5년 만에 원빈 주연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기록을 깼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를 제치고 올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5년 만에 재시동을 건 '터보'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보컬 김종국(39)이라는 엔진을 주축으로 듀오로 활약하다가, 1·2대 래퍼 김정남(42)·마이키(35)를 양날개 삼아 3인 그룹으로 재편한 뒤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터보가 21일 0시 발표한 정규 6집 '어게인(AGAIN)'의 타이틀곡 '다시'가 이날 오전 8시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4위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비롯해 수록곡들도 고르게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2000년 정규 5집 'E-메일 마이 하트'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이다. 터보와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한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이번에도 참여했다. 터보와 90년대를 함께 풍미한 '룰라'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가 목소리를 보탰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라이머와 래퍼 산이, 래퍼 제시, 가수 박정현·케이윌·소야, MC 유재석 등도 지원사격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격투기 스타 추성훈(40)의 UFC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년 2개월 만에 UFC 경기에 출전한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이 총 출동했다.야노 시호(39)는 경기 후 돌아올 추성훈에게 몸에 좋은 단호박 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 MC 이휘재(42)의 아내 문정원(35)으로부터 호박죽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경기가 시작되자 야노 시호와 문정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25)은 거실에 한 데 모여 기도하듯 두 손을 마주 잡고 전전긍긍했다. 야노 시호는 차마 더는 지켜 볼 수 없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열했다.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휘재와 탤런트 송일국(43)은 상대 선수와 혈투를 벌이는 추성훈의 모습에 탄식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송일국의 세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구세군 봉사에 나선다. 직접 번 돈으로 기부를 하기 위해 집에서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들고 길거리 판매에 나섰다.송일국과 삼둥이는 산타와 귀여운 루돌프로 변신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둥이는 앙증맞은 뿔이 달린 루돌프 모자를 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수란(신수란)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뮤지션이다. 특히 인기 가수들이 앞다퉈 피처링을 원한다. 하지만 그녀를 단순한 가수로만 여기는 건, 정작 달은 안 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거다. 뛰어난 보컬리스트이자, 유능한 싱어송라이터며, 감각 있는 프로듀서다. RB,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 구분은 무의미하다. 프라이머리, 김예림, 브라운아이드걸스, MC몽과 다이시댄스, 얀키, 빈지노, 다이나믹 듀오, 블락비 지코 등과 작업했다. '솔' 음이 깃들어, 탁하지 않은 탁성은 허스키와 몽환과 섹시함 그 어디 사이에서 부유하며 다양한 장르를 유유히 표류한다. RB, 힙합, 일렉트로닉, 재즈를 아우르는 내공은 어느 장르를 프로듀싱해도 탁월하다. "내게 제일 크게 다가오는 건 보컬리스트다. 보컬이 주다. 프로듀서와 작곡은 보컬을 감싸는 느낌이라고 할까." 에메랄드 빛의 머리색을 한 수란이 싱긋 웃었다. 영화 '이터널 션사인' 속 '클레멘타인'의 첫 머리 색깔이다. 그녀는 심리 상태에 따라 머리색이 계속 바뀐다. "전문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하면 기술적으로 더 좋다. 하지만 곡 자체가 100% 내 안에 들어오는 건 힘들다. 표현이 왜곡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원빈(38)·이나영(36) 부부가 결혼 7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나영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나영과 원빈은 아들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가족과 함께 산후조리 중이다.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청했다.두 사람은 3년간 열애 끝에 지난 5월 강원도 정선의 민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나영의 임신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부인했다. 이후 결혼 두 달 만에 예비부모가 된 소식을 전했다. 원빈은 1996년 데뷔해 드라마 '가을동화' '꼭지',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마더'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이나영은 1998년 CF '잠뱅이'로 데뷔해 TV 드라마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하울링' 등에 나왔다.
v[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금토 드라마, 음악 예능 및 쿡방이 올 한 해 방송가의 화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9주간 지상파 3사 및 tvN, Mnet, OnStyle, O'live, XTM, OCN, OtvN 등 CJ EM의 7개 채널에서 방영된 총 184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콘텐츠파워지수’를 조사했다. ‘콘텐츠파워지수 (CPI)’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2012년에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 화제성(뉴스 구독 순위), 관심·관여도(직접 검색 순위), 몰입도(SNS 등 소셜미디어 버즈 순위) 등을 반영해 통합지수를 산출한다. 올 해 CPI 통합순위 1위는 총 298점을 얻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차지했다.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참여도와 관심·관여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아 CPI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금토 드라마의 돌풍도 눈에 띈다. ‘응답하라 1988’ 외에도 4위에 오른 KBS2 ‘프로듀사’를 비롯해 tvN ‘오 나의 귀신님’, tvN ‘두번째 스무살’이 통합순위 30위권에 오르며 ‘금토드라마’라는 편성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1)에게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진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내년 1월 14일 개봉한다. 디캐프리오는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영화다.‘레버넌트’는 미국 서부 역사에서 전설적 인물로 꼽히는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겼다. 1823년 필라델피아 출신의 개척자였던 글래스는 한 모피회사에서 사냥꾼으로 일하던 중 회색 곰을 만나 목과 머리, 등, 어깨, 허벅지에 큰 부상을 입는다. 동료들은 그를 돌봐주다 나중에는 버리고 달아나고 홀로 남겨진 글래스는 고통과 추위, 배고픔과 싸워가며 4000킬로미터가 넘는 기나긴 여정을 지나 살아서 돌아온다. 영화는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을 무대로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자연의 혹독함과 인간의 비정함에 맞서 끝까지 살아남는 한 남자이자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모피 산업은 금광과 석유산업이 개발되기 이전 서부 산업주의 발달의 밑거름이 됐다. 원주민 아리카라 족은 미주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영국 BBC 월드뉴스에 출연했다. 영국 BBC 월드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싸이와 인터뷰를 통해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하고 '대디'로 인기 몰이 중인 그를 조명했다. 싸이에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4억건뷰를 넘긴 '강남스타일'의 의미는 무엇인지, '대디'뮤직비디오는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 평범한 삶은 어떤지 등을 물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바라볼 때마다 행복한 트로피 같은 거다. 트로피를 받으면 거실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시간이 지나도 보면 흐뭇하잖냐. 그런 것"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대디'에 대해서는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아이엠의 '아이 갓 잇 프럼 마이 마마(I Got It From My Mama)'라는 곡을 듣고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싸이의 얼굴을 한 3대가 나오는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 나오는 '닥터이블'과 '미니미'처럼 독특한 아빠와 아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후 어떻게 평범한 삶을 유지했나'라는 물음에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평범한 가장, 남편, 시민으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강동원(34), 이병헌(45), 김우빈(26)이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신작 ‘마스터’에 나란히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오퍼스픽쳐스가 투자하고 ‘감시자들’ ‘검은 사제들’을 제작한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 희대의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사기범의 실질적인 브레인이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펼치는 범죄오락액션영화다. 강동원이 사건을 쫒는 지능범죄수사대의 김재명 팀장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처음 맡은 형사 캐릭터다.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는다.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김우빈은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을 연기한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한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36)와 모델 고소현(25)이 헤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 가을께 이들이 헤어졌다고 17일 확인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소원해진 것이 이유다. 지난해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좋은 관계로 지냈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서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연인사이임이 공개됐다. 당시 11세 차 연인으로 화제가 됐다. 이민우는 신화 활동과 솔로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24~26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2012)로 얼굴을 알린 고소현은 광고와 화보 등에 나오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개그맨 신동엽(44)이 연말 방송 3사를 돌며 시상식을 진행한다.올해로 6년째 KBS연예대상을 26일 가수 성시경(36), 설현(20)과 함께 이끈다. 이어 27일에는 가수 아이유(22)와 함께 ‘2015 SBS 가요대전’의 MC가 됐다. 30일에는 배우 이성경(25)과 함께 ‘2015 MBC 연기대상’의 사회를 본다. ‘2015 SBS 가요대전’은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뮤직 투게더’를 콘셉트로 27일 생방송된다. SBS는 3대 연말 시상식을 포함, 방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은 대규모 방송 축제 SAF(SBS Awards Festival)를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 중 가요대전은 27일 밤 9시40분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드라마스페셜 ‘리멤버-아들의 전쟁’ 3회가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전국가구 기준 9.6%로 전회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KBS 2 TV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8.4%로 전회 대비 0.1%포인트, MBC TV ‘달콤살벌 패밀리’는 4.7%로 전회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 기억증후군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청년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가 됐지만 갑자기 기억을 잃은 후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유승호) 아버지(전광렬)의 변호사 박동호(박성웅)가 살인사건의 진범 남규만(남궁민 분)의 아버지(한진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전을 시사했다.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12.5%로 가장 높았고 여자 50대 7.2%, 여자 30대 5.4%의 순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고음을 낼 수 없다며 오프닝 무대에서 세 곡을 부르고 천안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김연우(44)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칠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수원공연'을 잠정 연기한다. 김연우는 14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휴식을 권하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건강은 호전 중이나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미스틱은 "무리해서 공연을 강행할 경우 관객 여러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미스틱 관계자는 "김연우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차후 공연 일정이 확정될 경우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이후로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 3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공연이 예정됐다. 수원 공연 예매자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한다. 일정이 확정되면 기존 예매자들은 자리를 미리 정할 수 있다. 앞서 김연우는 12일 오후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에서 3곡을 노래한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