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이철희(52) 두문정치연구소장과 이준석(31) 클라세스튜디오 대표가 JTBC '썰전'에서 하차한다.2013년 '썰전'의 시작부터 1부 뉴스 코너를 지킨 이 소장과 지난해 9월부터 강용석 변호사 후임으로 합류한 이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퇴를 결정했다.두 사람은 7일 마지막 방송 녹화에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 소장은 "'썰전'을 하며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즐거운 방송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서든지 할 말은 하고 살겠다"는 말을 남겼다.제작진은 "후임 출연자를 논의 중"이라며 "별도의 재정비 기간을 갖지 않고 바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탤런트 황정음(31)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5)과 오는 2월 결혼한다.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만큼 양가 부모가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기를 권했고 이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황정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소속사는 "황정음이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준 이영돈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후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킬 미, 힐 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주목받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받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성적 1위인 '친구'(811만명)의 기록을 깼다.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6일까지 108만76명을 모으면서 706만7045명을 불러들인 '내부자들'과 합산해 814만712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아저씨'(617만8569명)가 역대 청불 영화 1위인데, 이는 통합전산망이 깔리기 전에 개봉한 '친구'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백서 기준으로는 '친구'가 1위다. '친구'의 관객수를 넘어섬에 따라 청불영화 흥행작 정상에 등극한 것이다. '내부자들'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에 맞춰 50분 추가된 확장판에 대한 관심을 신작영화 못지 않게 이어갈 수 있었다. 사실상 새로운 영화처럼 포지셔닝했고, 관객에게 통했다. 개봉 6일째 100만명을 앉힌 흥행속도가 이를 반증한다. '내부자들' 개봉에 앞서 청불 영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적당한 시점에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도 주효했다.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청불 관객이 늘어났다. '내부자들'이 개봉한 11월18일 이전까지 청불 관객수는 상반기에 600만명이 본 '킹스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엑소' 백현(24)과 '미쓰에이' 수지(22)의 듀엣 곡 '드림'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함께 선보인 '드림'의 클럽 라이브 버전 역시 지니 2위, 엠넷 3위, 멜론 5위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컬, 백현의 달콤함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노래했다. 히트곡을 양산한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과 작업한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앨범을 제작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트렌디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온 백현과 수지가 이번 곡을 통해 재즈와 네오 솔 장르도 로맨틱하고 조화롭게 소화해낼 수 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명예구청장인 방송인 견미리씨가 용산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올해 상반기 설립될 예정이다. 지역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긴밀한 업무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 전달체계에 구심적 역할을 하게된다. 평소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견미리씨는 "쑥쓰럽지만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경제 위기가 닥치더라도 용산구가 구민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다"며 "견미리씨가 보내주신 희망의 불씨가 소외받는 이웃에게는 따뜻한 손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같은 시간대 꼴찌로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제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7%다. 직전 방송분의 8.4%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육룡이 나르샤' 13.7%, MBC TV '화려한 유혹'은 11.1%를 기록했다.'오 마이 비너스'는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남녀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시작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마지막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과 김영호(소지섭)가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주은의 임신 소식에 행복해하는 김영호 모습이 그려진 해피엔딩이다.후속으로 '무림학교'가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현우(23), 홍빈(23), 서예지(26), 신현준(48)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변치 않는 시그널 송 '메르시 셰리(Merci Cherie)'가 흘러나오자 가수 백지영(40)이 마이크를 잡았다. 부드러운 전주와 계단처럼 차차 음이 높아지는 특유의 '따단'이 다섯 번 지나고 시작되는 오프닝."별이, 빛나는, 밤에. 안녕하세요. '별밤지기' 백지영입니다."백지영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MBC의 대표 라디오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의 DJ '별밤지기'로 활약하고 있다. 무려 제24대다. 1969년 시작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조영남, 이적, 옥주현 등 수많은 DJ들이 '별밤'을 거쳤다.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인 tvN '응답하라 1988' 속 '별밤지기' 이문세는 '별밤'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별밤지기'라는 타이틀도 '별밤'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거잖아요.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어깨가 솟는 일이죠. 제가 연예인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을 때도 '별밤'을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별밤지기'라고 불리면서 스튜디오에 앉아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는 게 감동이에요."라디오 진행은 처음이다. 데뷔 10년을 훌쩍 넘긴 가수 백지영에게도 떨리는 일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정은(41)이 동갑내기 금융인과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김정은이 미국에서 3월28일 결혼한다"며 "가족·친지·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스몰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 이후에도 가정 생활과 연기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동포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김정은은 1996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여인천하'(2001) '파리의 연인'(2004) '루루공주'(2005) '울랄라 부부'(2012), 영화 '가문의 영광'(201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TV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연출 이윤정)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치즈 인 더 트랩'은 평균 3.6%(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 평균 2.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첫 방송에서는 과거 '상철 선배'(문지윤)의 개강파티 회비 횡령과 '홍설'(김고은)의 계획을 모두 망친 수강신청 사건이 등장했다. 관심을 끈 것은 행방이 묘연한 '유정'(박해진)과 홍설의 관계였다. 홍설을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 뒤에 있던 유정이 다정한 선배로 돌변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 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 스릴러물이다.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애송이'로 유명한 가수 겸 래퍼 렉시(39)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렉시는 4년 간 사귄 애인(금융업)과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랑의 신상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렉시는 2003년 1집 '럭셔리'로 데뷔했다. '애송이' 등 주로 강한 느낌의 곡들로 주목 받았다. 2013년 음악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2 출연 이후 활동을 쉬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박신양(48)이 '연기 선생님'으로 돌아온다. 2011년 SBS TV 드라마 '싸인'과 2013년 영화 '박수건달'’이후 한 동안 연기활동이 뜸했었다.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앞서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2월 첫 방송되는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을 표방한 프로그램.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을 가르친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그룹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출연한다.이원종은 중견이지만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한 적이 없어 '배우학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 셰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다. '배우학교'는 6일 충남의 폐교에서 2박3일 합숙을 하는 것으로 첫 촬영을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족드라마의 거장인 극작가 김수현(73)이 극본을 쓰는 SBS TV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가 2월13일 첫 방송된다. SBS가 올해부터 주말 밤 9시대에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SBS 관계자는 "그동안 8시50분에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9시50분에 주말 드라마가 방영됐다"며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는 막장에서 벗어난 가족극이라는 점에서 채널 선택권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의 예능 방영시간대에 편성하기로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가족문화가 변화됨에도 꾸준히 대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준 김수현 드라마는 이번에도 대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여러 가족들의 희로애락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일깨울 예정이다.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양희경,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김정난, 서지혜, 조한선, 남규리, 윤소이, 신소율, 왕지혜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대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변요한·신세경 남매가 애타게 찾던 어머니 전미선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자취를 드러내며 짜릿한 반전 엔딩을 장식, 4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7회의 주인공이 됐다.이방지(변요한)와 분이(신세경)의 어머니 연향(전미선)은 남매가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잠적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그런데 이날 이방지와 정도전(김명민) 등이 의문의 조직 무명을 추적하던 중 그들의 아지트인 금월사에서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더욱 놀라운 것은 과거 어머니를 찾아 헤매던 어린 땅새(이방지)에게 "연향을 절대 찾지 말라"고 단단히 일렀던 길선미(박혁권)와 연향이 한 곳에 거처를 두고 있었다는 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향의 출현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김과 동시에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조직 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를 입증하듯 무명의 실체를 쫓던 이방지가 길선미와 막간 혈투를 펼친 장면은 분당 최고시청률인 20%를 기록했다. 그를 뒤따라간 금월사에서 어머니 연향이 발견된 순간(19.8%)까지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전미선의 깜짝 등장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룡이 나르샤'에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