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가 '나의 머니 파트너: 옆집의 CEO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18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될 '나의 머니 파트너: 옆집의 CEO들'은 9명의 스타들이 팀을 나눠, 3박 4일간 세일즈 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자급자족 생활을 하는 경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C 김구라가 사회를 보고 배우 이재룡, 디자이너 황재근, 가수 데프콘, 배우 심형탁, 가수 은지원, 배우 손태영, 개그맨 박나래, 가수 딘딘, '카라' 허영지가 출연한다. 이들 9인은 세일즈맨이라는 직업을 진정성 있게 체험한다. 또한 '잘 벌고 잘 쓰자'라는 모토로 시청자들에게 각자 돈에 대한 철학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심형탁은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고, 2015년 가장 '핫'한 러브라인으로 떠오른 박나래와 다시 만난다. 손태영 역시 처음으로 남편 권상우, 두 아이들과 3박 4일간 떨어져서 생활을 하게 되어 관심을 모은다. 출연진은 3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함께 산다. 첫 번째 팀은 유일한 여성 팀으로 손태영, 박나래, 허영지가 함께한다. 이들은 20, 30대 여성 대표로서 각양각색 소비생활을 보여주며 여성 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18년 간 동이나지 않은 '가솔린'을 실은 '오빠차'가 '지누션 밤(bomb)'을 터트렸다. 데뷔 18년 만에 13일 오후 서울 올림핌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힙합듀오 '지누션'의 첫 단독 콘서트는 화끈한 열기로 가득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오빠' 지누(44)와 션(43)에 대해 3000여 팬들의 열광 어린 환호가 식을 틈이 없었다. 절정은 1997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첫 트랙인 '지누션 밤'을 부른 뒤 넘어간, 이 앨범의 타이틀곡 '가솔린'이었다. "넌 겁없던 녀석이었어 매우 위엄했던 모습"이라고 랩을 읇조릴 때 18년 전의 '칼날같은 눈빛과 차디찬웃음'은 번뜩이지 않았으나, 한껏 여유로운 표정이 묻어났다. 간주 부분에서 선보이는 고난도 안무도 크게 무리가 없었다. 역시 이 앨범 수록곡인 '말해줘'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 노래의 원조 피처링 가수인 '언니' 엄정화(46)가 등장, 젊은 날의 파릇파릇함 대신 한껏 농익은 공연을 선사했다. 1998년을 풍미한 자신의 히트곡 '포이즌'으로 단독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누션과 엄정화의 조합은 올해 초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완벽한 재현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1980년대 감성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시청률 순항 중이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12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편이 유료플랫폼가구 평균시청률 13.8%, 최고시청률 15.2%(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응답하라 1988'은 1화부터 12화까지 단 한 화도 빠뜨리지 않고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12화에서는 저마다의 사랑에 젖어 들어가는 골목길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펼쳐졌다. 아슬아슬한 비밀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는 선우(고경표)와 보라(류혜영), 서로를 각별하게 챙겨주는 무성(최무성)과 선영(김선영), 정환(류준열)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는 덕선(혜리), 그런 덕선에게 기대는 택(박보검)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몰입도를 높였다.정환, 덕선, 택의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덕선은 정환과 버스 등교를 함께 하고 싶어서 새벽같이 나가 정환을 기다렸고, 결국 버스 맨 뒷자리에 함께 앉아 정환의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수줍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모델 야노 시호(39)와 추사랑(4)이 격투기 스타 추성훈(40)을 응원하기 위해 에너지 걸로 변신한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의 UFC 경기에 맞춰 야노 시호와 사랑 모녀가 서울을 찾았다.시호·사랑 모녀는 앙증맞은 치어리딩 응원복을 맞춰 입고 추성훈 응원단을 결성했다. 또 추성훈 몰래 연습실로 뛰어들어가 '아빠 힘내세요' 노래에 맞춰 종이 수술을 위아래로 흔들며 응원했다. 야노 시호는 플래카드에 '성혼 하이팅'이라고 잘못 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사랑은 아빠의 일일 코치를 자처했다. 사랑은 연습하는 아빠를 향해 "아버지 빨리빨리"를 외치며 아빠의 공격을 유도했고, 지친 아빠에게 수건을 건네는 등 코치 역할을 수행해 추성훈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추성훈을 위해 준비한 감동 이벤트까지 공개될 예정이다.탤런트 송일국(43)의 세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을 찾아 쇼핑에 나선다.대한은 괴물이 그려진 캐릭터 옷을 입겠다며 남다른 취향을 밝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선 대한은 자신의 옷 대신 엄마의 옷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결국 대한은 엄마를 위해 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KBS 2라디오(해피FM 106.1㎒)의 성인가요 전문 프로그램 '주현미의 러브레터'가 송년특집 '2015 우리가 뽑은 성인가요 100'을 방송한다.올 한 해 청취자들이 어떤 성인 가요를 즐겼는지 한 달 동안 홈페이지, 문자, 모바일 콩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집계한 결과를 들려준다. '동백아가씨'부터 '내 나이가 어때서'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세대별 다양한 성인가요다. 14~18일 오전 11시5분에 즐길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유재석(43)의 '출연계약서'가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11일 MBC TV '무한도전 출연계약서'라는 이 문건에는 "'무한도전(이하 '갑'이라 한다)과 출연자 유재석(이하 '을'이라 한다)은 다음에 정하는 바에 따라 신의와 성실로서 계약을 체결함"이라는 내용과 함께 "2005년 4월23일부터 2016년 4월23일까지 편당 출연료 1100만원"이라고 적혀있다그러나 이 출연계약서는 가짜라는 것이 중론이다. 우선 계약기간이 무려 11년으로 너무 길다. 또 시작과 끝이 분명한 드라마와 달리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시작 시점은 있으나 끝나는 시점이 명시되는 경우는 방송계 관행상 극히 드물기도 하다.한편, 유재석의 출연료는 지상파 1500만원, 종편 2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민호(28)가 중국에서 콘서트 암표가 기승을 부린다며 주의를 촉구했다.이민호는 내년 1월 16일 한국과 25일 일본에서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를 개최한다. 다른 나라는 개최가 미정인 상태다.12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런 와중에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문이 퍼졌고 암표가 나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티켓 값도 비싸고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표를 구입한 팬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피해 발생을 우려, 12일 새벽부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4개 국어로 긴급 공지를 띄웠다.이민호의 콘서트와 관련된 모든 티켓과 관련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공지한다는 원칙도 다시 강조했다.상하이 콘서트는 현지 사정을 살펴보고 있는 단계다. 공연 개최가 확정되면 앞서 밝힌대로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알릴 예정이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달 25일 새 싱글 앨범 ‘더 데이(The Day)’를 발표했다. 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민호의 첫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 일시와 장소는 내년 1월 16일 오후 8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씨스타, 케이윌, 몬스타엑스 등이 소속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년 초 씨스타의 뒤를 이을 새 걸그룹 '우주소녀'를 내놓는다.11일 스타쉽에 따르면 한·중 멤버 12명으로 구성된 우주소녀는 지난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스타쉽과 위에화의 첫 합작 프로젝트다. 전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 활동과 중국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스타쉽은 이날 SNS를 통해 우주소녀의 첫 번째 유닛 '원더(WONDER)'의 멤버 성소, 보나, 다영을 소개했다. 우주를 이루는 네 개 원소에 따라 우주소녀를 네 개 유닛으로 나눴다. 남은 세 개 유닛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스타쉽 측은 "K팝 최대 규모의 걸 그룹이라는 특성을 살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퍼포먼스, 멤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조합의 유닛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2009년 설립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한경, 유니크,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이 소속된 중국 최대 기획사로 올해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신보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SBS TV ‘인기가요’에서 자신과 싸움을 벌인다.싸이의 정규 앨범 발표는 2012년 7월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6집 ‘싸이6甲’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했다. 이번 컴백 무대에서는 7집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와 ‘대디’가 모두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음반 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는 ‘엑소’의 ‘싱 포 유(Sing For You)’ 무대도 꾸며진다. 싸이와 함께 1위 경쟁을 벌일 ‘방탄소년단’의 ‘런(RUN)’, 데뷔 두 달 만에 K팝의 아이콘이 된 그룹 ‘아이콘’의 ‘지못미’, 정주행에 성공한 ‘EXID’의 ‘핫 핑크’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한편 13일 ‘인기가요’는 본래 시간대인 오후 3시40분에 생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종석(26) 명의의 인감증명서와 전속계약서를 위조해 연예 관계자들을 속이고, 이들로부터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매니지먼트사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는 11일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J사 사장 조모(4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이 부장판사는 "조씨는 유명 연예인의 인감증명서 및 전속계약서를 위조한 뒤 이를 이용해 연예 기획사로부터 합계 7억8450만원을 가로챘다"며 "죄질이 나쁜 점, 조씨가 이전에도 수차례 사기 범행을 저질렀던 점,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보면 상당한 기간의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조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종석의 인감증명서와 전속계약서를 위조한 뒤 "제작 중인 드라마에 출연시켜주겠다"고 드라마 제작사 부사장 등을 속여 모두 7억8450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월 심부름센터를 통해 이종석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 뒤 또 다른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이종석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해달라고 의뢰했다. 조씨는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자신이 만든 이종석의 가짜 도장과 250만원을 건넸다. 인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시인 겸 서양화가 나혜석(1896~1948), 성악가 윤심덕(1897~1926), 시인 노천명(1912~1957), 시인 모윤숙(1910~1990), 작가 전혜린(1934~1965)살다 간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전후 뼈아픈 시대를 아프게 산 신여성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때는 특히 암울하고 아팠으나 문화적으로는 뜨거웠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1인 음악극 '천변살롱'에서 '모던 걸' 모단을 연기하는 배우 황성적(44)은 "당시 여자들이 억압을 많이 받았는데, 대단한 여자 예술가들이 많이 태어났다"면서 "숙연한 마음이 있었고, 이 시대가 궁금했다"며 눈을 반짝였다. '천변살롱'은 그 시대에 대한 찬미다. "이 작품으로 (그 시대 여성들에 대한) 살풀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상이니, 우리 할머니들 아닌가"라는 마음이다. 모단은 당시 한국 가요사를 재조명한 '천변살롱'의 주인공이다. 기생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다가 천변살롱의 마담이 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예술가들을 만나며 영화배우의 꿈을 키운다. 운명의 남자를 만나기도 하지만, 사랑에 배신도 당한다. 모더니스트들이 모이던 낭만과 향수가 깃든 천변살롱의 분위기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에 출연하는 그룹 ‘god’ 출신 데니 안(36)이 팬들에게 “칼퇴근”을 청했다. 데니안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매일 오후 7시20분 방송이다. 본방 사수하려면 칼퇴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녀의 성’은 각자 기구한 사연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짜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정원(34) 유지인(59) 신동미(38)가 그들이다. 데니안은 세 여자에게 세를 내주는 동네 건물주 ‘백은용’를 연기했다. 백은용은 부모 없이 형과 단 둘이 자라 검소함이 몸에 밴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하는 일마다 꼬여 돈만 날리던 형은 최근 신접살림을 차린 뒤 동생 건물 1층에 세 들어 살고 있다. 데니안은 백은용이 자신과 닮은 캐릭터라고 했다. “배역과 유사점이 많다. 나도 백은용처럼 어릴 적부터 집안의 가장이었고,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는 점이 비슷하다. 나도 매우 알뜰한데, 혼자 사는 지금 추워도 보일러 안 틀고 수면바지와 양말로 버틴다.”치약도 끝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영화 ‘수상한 그녀’(2014)의 베트남판인 ‘내가 니 할매다’(Em La Ba Noi Cua Anh)가 11일 베트남에서 개봉한다. ‘수상한 그녀’는 한국에서 865만 관객을 모은 흥행성공작이다. CJ EM과 베트남 제작사 HK필름이 공동 기획 제작해 베트남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스무 살 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코미디다. 현지에서 수 편의 광고, 뮤직비디오 및 멀티미디어 전시 등을 연출 기획하고 베트남 최초의 온라인 영화제를 창설한 판기아낫린 감독의 데뷔작이다. 가수 겸 배우인 미우레와 연기파 배우 후비반, 그리고 가수 겸 MC 노키엔후이가 주연했다.중국에서는 지난 1월 ‘20세여 다시 한번’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3억6500만 위안(약 638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한중합작 최고실적이다.베트남 언론 반응이 좋아 이곳 흥행성공도 기대된다.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는 “베트남 현지 특색에 맞게 잘 각색된 영화로 코미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가볍지 않으며 감동적인 이야기와 멋진 음악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판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