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강동원(34), 이병헌(45), 김우빈(26)이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신작 ‘마스터’에 나란히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와 오퍼스픽쳐스가 투자하고 ‘감시자들’ ‘검은 사제들’을 제작한 영화사 집이 제작한다.
희대의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사기범의 실질적인 브레인이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펼치는 범죄오락액션영화다.
강동원이 사건을 쫒는 지능범죄수사대의 김재명 팀장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처음 맡은 형사 캐릭터다.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는다.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김우빈은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을 연기한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한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