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적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자가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5동 치안센터 인근 도로에 한 외국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택시기사 A(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몽골 국적의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 외국인은 발견 즉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신고자 A씨는 “조카를 태우고 가는데 사람이 쓰러져 있어 차를 돌려 가보니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당시 현장에는 자전거 1대가 쓰러져 있었으며, 이 외국인이 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장면을 본 목격자도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숨진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주차돼 있던 추레라와 부딪힌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102정거장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3도 화상을 입는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쯤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102정거장 공사장에서 인부 A(55)씨가 감전된 것을 동료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사고를 당한 A씨는 등과 양팔에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속돼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역사 정위치 정차 안테나에 들어가는 부품 설치 작업 도중 자재가 떨어져 주우려다 넘어지면서 작업용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단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서야 사고 소식을 들었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청 소속 6급 상당의 한 계약직 공무원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몰다 접촉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A(44·인천시청 6급 상당 지방계약직 공무원)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5일 밤 11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해있던 택시를 받은 혐의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인 0.094% 상태였다.A씨는 당시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일본산 외제 승용차를 몰고 약 50미터 가량 운전, 사고 지점에 이르러 택시 뒤 범퍼를 접촉한 후 20여미터 지나 정차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경찰의 조사개시 통보를 받았다”면서 “검찰에서 결과가 오는 대�
음주운전 시비 중 주민과 몸싸움을 벌여 대기발령 조치된 경찰 간부에게 파면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인천지방경찰청은 31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13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된 관할 서부경찰서 소속 A(53)경감을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다.A경감은 지난 12일 밤 10시 15분쯤 수원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조사결과 A경감은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으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후 직접 이동 주차하는 과정에서 옆 차량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A경감은 이를 목격하고 따지는 주민을 폭행하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공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돼 결국 음주운전과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그동안 A경감은 음주운전이나 폭행 등의 혐의�
인천 남동구에서 노후 된 빌라 전면의 외벽 타일과 벽돌 등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50분쯤 관내 간석동의 한 빌라 외장재 등이 빌라 출입문 앞 골목길에 떨어졌다.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상황이었다.이 빌라는 20년 이상 된 낡은 5층 건물로 총 10세대 중 현재 3세대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으며, 7세대는 공가다.사고는 오래된 건물로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 내린 비가 옥상 고여 벽면으로 스며들어가면서 외벽에 붙어있던 타일과 벽돌 등이 떨어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구는 외벽의 추가 추락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빌라 출입구에 2중 천막과 안전휀스, 경고문 등을 설치하고, 경찰에 수시 순찰을 요청한 상태다.
인천시 강화군청 소속으로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에 파견 근무 중인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인천 남부경찰서는 30일 A(45·강화군 6급 공무원)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1시 13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인 0.093% 상태였다.A씨는 이날 술을 마신 상태로 인근 구월동에서 귀가를 위해 자신의 차를 몰고 단속 장소까지 약 2키로미터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 같은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해당 강화군청에 통보했다.
국내 유명 대형 건설업체의 한 연구원이 채무에 시달리다 경찰에 상담한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유서를 남기고 목매 자살했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모텔에서 A(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배인 B(4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퇴실도 않고 인터폰도 받지 않아 올라가보니 화장실 문이 잠겨 있어 119에 신고, 열어보니 문고리에 넥타이로 목을 매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전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A씨는 퇴근하지 않고 오후 8시 10분쯤 이 모텔에 인근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을 구입해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현장에는 가족과 지인 등에게 남긴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특히, 유서 안에는 A씨 자신의 채무와 관련돼 은행과 경찰을 찾아 상담한 결과를 뜻하�
▲인천 남동경찰서가 지난 28일 4층 대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지난 28일 4층 대강당에서 남동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엔 이정호 남동구 부구청장과 안희태 구의회 의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 29개교 녹색어머니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발대식은 신임 연합회장의 위촉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는 녹색어머니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됐다.정승용 서장은 축사를 통해 “녹색어머니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녹색어머니회를 더욱더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명실상부한 봉사단체로 거듭나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에서 탈주범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경찰이 긴장했지만 모두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한 주민이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이대우 같은 사람이 차를 몰고 가는 것을 봤다고 112에 신고했다.하지만 신고자가 차종과 번호 등을 제대로 확인 않은 채 신고한 것으로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경찰은 전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45분쯤에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모텔에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이 투숙했다고 지나가던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이 모텔에 출동, 투숙객을 상대로 검문을 펼쳤으나 인근 부평동에 사는 40대 일반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이 전국 여러 곳에서 탈주범 이대우에 대한 목격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지난 20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특수절도범 이대우(46)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한 주민이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이대우 같은 사람이 차를 몰고 가는 것을 봤다고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목격자를 상대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연수구의원들의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의 내용이담긴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에 대한처리가 무산됐다. 의회 운영위원회 표결에서 부결돼 처리가 불발된 것이다.28일 인천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진의범 의원과 김성해 의원이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발의했다.이에 따라, 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68회 임시회 제1차 운영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된 연수구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에 대해 심의했다.조례안에는 의원들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의 수수금지,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 등에다 위반 시 조치사항 등이 들어 있다.회의 결과 찬성 1표, 반대 3표가 나와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결국 부결됐다.이날 표결에 참석한 운영위원은 김성해 위원장을 비롯해 황용운의원과 정지열의원, 이창환의원 등 4명이
노래방에서 임금 문제로 다투다 직원이 흉기로 위협·시비하는 과정에서 사장을 다치게 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노래방에서 A(52)씨가 흉기로 B(53)씨를 다치게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부상을 당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주류상의 직원과 사장 사이인 이들은 노래방에서 만나 임금 문제로 서로 시비하는 과정에서 A씨가 흉기를 꺼내 위협하다 B씨의 목과 가슴 부위를 벤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후 달아났던 A씨는 관할 연수경찰서 형사과 폭력팀에 자수했다.경찰은 자수한 A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한 선착장에서 투싼 승용차가 추락,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가 실종됐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 21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의 한 선착장에 투싼 승용차가 빠진 것을 A(4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차 안에서 쉬고 있는데 옆으로 차가 지나간 후 쾅! 소리가 나 선착장으로 내려가 보니 그 차가 바다에 빠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차량은 추락 후 앞 유리가 파손돼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으며,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어진 상태였다.현재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해경과 공조해 선착장 인근 바다를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