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젊은 층을 겨냥, 야심차게 도입한 이동취업상담이 전형적인 보여주기 사업으로 전락되고 있는 분위기다.사업이 시작 된지 1년이 넘도록 장소를 옮긴 것 이외는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다중집합 장소에서 30~4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이동취업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이 사업은 젊은 층의 심각한 취업난에 발맞춰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안역 내의 개찰구 입구에 창구를 마련하면서 시작됐다.이를 통해, 구는 젊은 구직자들의 취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날로 심각해지는 취업난을 일부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그 결과는 시작부터 참담했다.상담 실적이 극히 저조해 시작 1개월여 만에 창구를 폐쇄·철수�
▲인천 남동경찰서가 4일 관내 길병원사거리에서 4대 무질서 근절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4일 관내 길병원사거리에서 4대 무질서 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선진교통 문화를 정착하고 운전자의 법규준수 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 된 이날 캠페인에는 남동모범운전자회 각 지부 모범운전자 6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이날 자체 제작한 교차로 꼬리 물기와 끼어들기, 정지선 준수, 오토바이 인도주행 금지 등의 내용이 실린 홍보 전단지를 운전자들에게 배부했다.정승용 서장은 “이 같은 캠페인을 통해 교통질서확립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면서 “4대 무질서 근절이 일시적인 테마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연안부두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모래채취선에서 용접 불꽃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인천해경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수협공판장 앞 해상에 있던 모래채취선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이 인부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모래채취선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고 인천해경에 진술했다.이날 불은 바지선 개조를 위한 용접도중 불꽃이 갑판에 묻어 있던 기름으로 옮겨 붙으면서 일어났으며, 출동한 해경의 소방정 등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현장에 있던 용접 인부 2명 역시 선박 뒤편으로 재빠르게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인천해경은 용접 작업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신호 위반하는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후 보험사로부터 억대가 넘는 보험금을 편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3일 A(37)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6월쯤부터 올해 4월쯤까지 20회에 걸쳐 신호위반 등의 차량만을 골라 고의 사고를내는 방법으로보험사로부터 1억 5천만원상당을 챙긴 혐의다.이런 A씨의첫 번째 범행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해 6월 5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하는 승용차를 발견, 그대로충격, 해당 보험사로부터 330여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에는 지난 3월과 4월에 인천 부평과 경기도 부천에서 같은 방법으로 고의 사고를 내고 해당 보험사에서 각각 900여만원과 60여만원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이 같은 A씨의
인천시 연수구가 관내 송도유원지 내 중고차수출단지의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절차에 돌입했다.먼저 구는 지난달 26일 송도 수출단지 내에 불법으로 설치된 컨테이너에 대해 가설건축물신고위반 혐의로 소유자 129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발은 소유자들의 주소지 관할 원칙에 따라 관내 연수경찰서 49명 등 모두 44개 경찰서에 각각 접수했다.건축법 제20조 2항에는 가설건축물에 해당하는 컨테이너를 설치하려면 관할 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현재 송도 중고차수출단지 내 약 129개 업체는 이 규정을 어기고 불법으로 170여개의 컨테이너를 이곳에 설치, 사용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구는 컨테이너 강제 철거 절차의 일환으로 지난달 4일 소유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1차 계고장을 발부해 놓은 상태다.구는 또 절차�
인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여대생인 과외선생이 10대 재수생을 둔기로 폭행 후이틀간 방치해 숨지게 한사건이 발생했다. 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4시쯤 관내 연수동 4단지의 한 원룸에서 A(29·여대생)씨가 B(17·재수생)군이 “다쳐 위험하다”며 119에 신고했다.하지만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B군이 머리 등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로 숨진 상태였다.숨진 B군은 이미 발견 이틀전쯤 신고자 A씨에게 둔기 등으로 온몸을 폭행당한 채쓰러져 방치됐던 것으로 조사됐다.그동안 이 원룸에서 같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진A씨와 B군은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생과 학생으로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이후 B군이 학교를 그만두면서 A씨와 인천 연수구에 원룸을 얻어 검정고시를 보기 위해 과외를 받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평소 자주 다툰 것으로 �
인천에서 한 중학교 남학생이 동네 선배 등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00시 50분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A(13·중2년)군이 B(15·중1 중퇴)군 등 2명에 폭행을 당해 숨졌다.당시 A군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로 쉼터에서 일행인 C(17·여)양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때 이곳을 지나가던 B군이 자신과 알고 지내는 C양의 무릎을 베고 있던 A군을 깨워 일행 1명과 함께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진 출두한 B군 등 2명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건국대학교 인천동문회(회장 임채식 재능대 교수)가 지난 28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정건수 총동문회장과 홍일표 국회의원 등 인천 지역 동문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대하게 거행됐다.이날 총회에선 임기 2년의 신임 인천동문회장으로 안영환 (주)인천남동신문 대표를 선출했다.또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임채식, 양회룡, 이향원, 심원태 동문에게는 감사패와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임채식 회장은 “우리 인천동문회는 다른 대학 지역 동문회의 모범이 될 정도로 동문간의 우의와 화합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이젠 동문 간 친교를 떠나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송도국제도시를 관할하는 인천 연수구가 최근 교통 사망사고 다발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이달에만3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2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송도2교 밑 사거리에서 탑차와 트레일러가 충격, 탑차 운전자 A(47)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또한, 앞서 지난 21일 자정 00시 35분쯤에는 인근 동춘사거리에서 대학생 B(25)씨가 몰던 승용차와 C(55)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B씨와 동승했던 D(23·대학생)씨가 숨지고, 같은 동승자 E(19·여대생)양과 버스 운전자 F씨가 다쳤다.사고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어제 오전 4시 18분쯤 청학풀장 앞 도로에서 G(26)씨가 청학차도를 지나 송도역 쪽으로 가던 H(44)씨의 산타페 차량에 치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이 �
▲배 할머니가 박이배 경위가 보는 앞에서 32년 전 헤어진 딸과 통화하고 있다.인천 경찰이 8순 노모의 부탁으로 수소문 끝에 32년 전 헤어진 50대 딸을 찾아줘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40분쯤 관내 구월4동에 살고 있는 배석순(81·여) 할머니가 관할 만월지구대를 찾아왔다.이날 배 할머니가 지구대를 찾은 이유는 32년 전 헤어진 딸 김평화(58·여)씨를 찾아달라는 애끓는 사연이었다.배 할머니는 50여년전 전직 경찰관이었던 남편과 가정불화로 이혼하면서 딸 김씨를 남편이 데리고 가게 돼 현재까지 혼자 살아왔다.이후 배 할머니는 32년 전인 지난 1981년도에 딸 김씨가 결혼하면서 헤어진 후 찾을 길이 없어 만나지 못하다가 이날 관할 만월지구대를 찾은 것이다.사연을 접한 만월지구대 강영석 순경과 박이배 경위�
인천 송도에서 대형트레일러와 화물탑차가 충격, 1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2교 밑 사거리에서 화물탑차가 대형트레일러를 충격했다.이 사고의 충격으로 화물탑차를 운전하던 A(47)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는 A씨가 남동공단 방향에서 인천항 쪽으로 직진 신호를 받고 진행하던 중 송도에서 남동공단 쪽으로 우회전 하려던 B(50)씨의 대형트레일러를 충격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당시 트레일러는 47미터짜리 대형 교각용 철근을 싣고 송도에서 남동공단 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위해 사거리에 대각선으로 걸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송도 경제청 앞 연좌 농성장에 한 30대 남자가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정 00시 30분쯤 인천 송도 경제청 앞에서 연좌 농성중인 청라푸르지오 입주예정 주민들 앞에 갑자기 승용차 1대가 돌진했다.하지만당시 승용차가 연좌 농성중인 주민들 바로 앞에 정지하면서 인명 피해 등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승용차 운전자는 경제청 인근 오피스텔에 사는 A(32)씨로 연일 계속되는 집회로 인한 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앞서 몇 차례 집회 현장에 찾아와 “장송곡 때문에 시끄럽다. 진짜 이렇게 할 거냐”고 항의하고 돌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집회방해죄를 적용, 조사를 벌인 뒤 입건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경찰서가 26일 관내 사리울삼거리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실시 했다. 사진은 훈련 모습.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26일 관내 사리울삼거리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대비 즉응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남동서와 공단소방서 합동으로 사리울삼거리 절개지에서 산사태 및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정승용 서장은 “산사태 상황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각 기능별 역할을 명확히 숙지,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