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한 주민이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이대우 같은 사람이 차를 몰고 가는 것을 봤다고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신고자가 차종과 번호 등을 제대로 확인 않은 채 신고한 것으로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45분쯤에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모텔에 이대우와 비슷한 사람이 투숙했다고 지나가던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모텔에 출동, 투숙객을 상대로 검문을 펼쳤으나 인근 부평동에 사는 40대 일반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이 전국 여러 곳에서 탈주범 이대우에 대한 목격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