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용호)이 지난 12일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이경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업무 협약식에는 인천면허시험장 각 부서장들과 김옥진 녹색어머니연합회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협약 체결 후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인 박모(11·부평남초교)군 등 2명에게 각 4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들에게는 협약에 따라 연 80만원이 지원될 방침이다.김용호장장은 “도로교통공단은 1명이라도 교통사고 피해자가 적게 발생하도록 양질의 운전자 배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험장 직원들이 다시 한 번 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관내의 한 중학교 숙직실에서 70대 경비원이 숨진 채 발견,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1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관내 한 중학교의 숙직실에서 A(72·경비원)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 여학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당시 이 여학생은 “교실 문이 잠겨 있어 열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숙직실 문을 열어보니 A씨가 반듯이 누워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발견 3시간 30분전쯤인 오후 3시쯤 출근해 오후 6시 2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일지에 기록돼 있었다.경찰은 평소 A씨가 고혈압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이 거액을 들여 구입한 외제 4륜오토바이를 수개월 동안 수리점에 방치하는 등 허술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0년 4월쯤 1천 5백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해수욕장용 외제 4륜오토바이를 구입, 인천해경에 보급했다.이 4륜오토바이는 일본산으로 지난 2010년 4월 구입 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여름철에만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 있는 해변 파출소에서 순찰용으로 사용해왔다.하지만 지난해 여름철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동이 안 걸려 인근 영종도의 한 정비업체에 수리를 의뢰했다.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지난해 11월 이 업체서 고장을 원인 못 찾아 수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다른 업체를 찾아 수리를 맡긴 것이다.그것도 고장 상태를 살펴 직접 실험을 해�
인천 남동구의회 일부 의원들의 비 양심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3일간 의정 연수에 개인 차량을 비좁은 구청 주차장에 버젓이 주차하고 떠나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데 따른 것.11일 의회와 구에 따르면, 천정숙 전의장 등 3명을 제외한 안희태 의장 등 남동구의원 11명이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떠났다.연수 목적은 지역전문가 강의를 통한 의정활동 및 청렴의 현대적 해석과 제주지역 특성 사업 체험 및 문화 이해를 통한 새로운 정책제안 연구.하지만 이날 연수를 가면서 일부 의원들이 민원인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구청 주차장에 버젓이 주차를 하고 떠나 주위에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일부 남동구의원들이 3일간 연수를 떠나면서 개인 차량을 비좁은 구청에 주차해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인천 공단소방서 소속 공무원이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A(31·지방소방교)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밤 11시 52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100일 정지에 해당하는 0.092% 상태였다.A씨는 이날 술을 마신 뒤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서 귀가를 위해 차를 몰고 약 50미터 가량 운전하다 경찰의 검문에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가 지난 7일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지난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 운영자 35명과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회원 10명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지난 2월과 3월 경남 창원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학원차량 관련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이어져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선 이 같은 최근 사고사례 소개와 통학차량 관련 법규 및 어린이 승하차시 안전지도 요령 등이 논의됐다.또한, 통학차량 신고 방법과 궁금증, 운행과정에서의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공유한데 이어 통학차량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결의도 다졌다.정승용 서장은 “정부의 안전한 사회구
대형 백화점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던 40대 남자가 보안요원에 제압당한 후 경찰에 인계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0일 A(40)씨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관교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한 혐의다.A씨는 이날 백화점 주차 안내에 대한 불만으로 2층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를 들고 매장으로 들어가려다 보안요원들에 의해 제압됐다.이에 앞서 A씨는 자신의 여자 친구 집에서 다투고 나와 홧김에 인근 재래시장에서 1말 짜리 통을 구입 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한 화물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9분쯤 인천의 한 화물주차장 근처를 지나가던 한 주민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있는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모래와 소석회를 바닥에 뿌리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이어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 남아 있는 잔여 염산을 다른 차량의 탱크로리로 이적하고, 환경부 등 관계당국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당시 사고 탱크로리에 실려 있었던 염산은 1.5톤 이었으며, 그중 200키로그램 가량이 바닥에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염산 누출은 탱크로리 용접 부위에 발생한 미세한 균열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 등 관계당국은 바닥에 �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있던 고가의 컨테이너 운반차량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8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7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 터미널에 있던 컨테이너 운반 차량에 불이 난 것을 관제실 근무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이 불은 6억 상당의 컨테이너 운반 차량 운전석 쪽 일부를 태워 6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오일 누설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현재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 이다.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운영위원회에서 김진덕 센터장의 연임이 부결돼 현재 공석중인 신규 센터장에 대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전 10시 센터 회의실에서 신규 센터장 채용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구 조례에 따라 후보 공모 후 응모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 인사위원회를 통해 복수로 구에 추천, 구청장이 선임·임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모집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5일간이며,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24일 서류심사와 25일 면접을 거쳐 26일 센터장 선임 후보자를 구에 추천, 27일 구청장이 선임, 내달 1일 임용된다.다만 응모자가 단수일 경우에는 7일간 재공고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기간에도 응모자가 없을 경우는 단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인천 옹진군 신도 선착장에 아들과 낚시 왔던 50대 남자가 1톤 트럭을 몰고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7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자정 00시 14분쯤 인천시 옹진군 신도리 선착장에 A(51)씨 1톤 화물트럭이 추락하는 것을 아들 B(2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 나! 선착장에 떨어진다는 말을 남기고 끊어 고개를 돌려 보니 차가 바다로 추락하고 있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당시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이들 부자는 술을 마시다 발생한 폭행 문제로 112에 신고 돼 경찰이 출동, B씨와 대화하는 사이 A씨가 차를 바다로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해경은 선착장 인근 바다를 수색한 끝에 차 안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해 인양하고,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야밤에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하다 단속되자 격렬히 저항한 중국어선 1척이 인천해경에 나포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0시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5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어선은 중국 요령선적 단어포5077호(30톤·목선·승선원 8명)로 우리 영해를 약 8km 침범, 꽃게와 잡어 등 25kg의 수산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다.나포 과정에서 중국어선 선원들은 단속을 방해하기 위해 현측에 쇠창살을 꽂아두는 가하면 쇠파이프와 대나무를 휘두르는 등 해경 요원들에게 격렬히 저항했다.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 ‘영해 및 접속수역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휴학 중이던 여대생이 자신이 사는 20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 사망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바닥에 A(21·여·대학2년 휴학)씨가 떨어진 것을 주민 B(38·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이 아파트 18층에 사는 B씨는 경찰에서 “집에 있는데 쿵! 하는 소리가 나 베란다에 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A씨는 지난 3월초쯤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병원에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온 A씨가 자신이 사는 20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