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25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각종 비위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이날 징계 의결된 당사자는 A(36·여·8급)씨와 B(46·여·6급)씨로 이들은 각각 감봉 1월과 견책 처분을 받았다.이들의 이번 징계 처분은 각각 음주 교통사고와 불친절 민원을 야기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A씨는 지난 5월 14일 밤 8시 45분쯤 관내 한 도로에서 0.158%의 만취 상태서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와 화물차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를 내 형사 입건됐다.B씨는 지난 4월 2일 출장소를 찾은 주민의 팩스 민원을 병가중인 공익에게 미뤄 민원을 야기한 결과를 초래했다.그 업무는 세분해서 공익이 담당하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B씨가 총괄하고 있는 업무였다.
최근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가 관할 남부경찰서를 찾았다.이유는 119 장난전화로 인한 업무 지장과 관련,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서였다.이때 소방본부 측은 경찰에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 5월 28일까지 약 6개월 동안의 119 통화내역을 제출했다.내역에는 이 기간 동안 특정 휴대폰으로 119에 무려 1877차례나 전화를 건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모두 별다른 말없이 끊는 장난 전화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벌인 끝에 그동안 119에 전화를 한 휴대폰의 주인이 인천 서구에 사는 A(47)씨인 것으로 밝혀냈다.하지만 그 휴대폰은 번호가 해제돼 사용하지 않는 공 기계였던 것.알고 보니 정신지체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A씨의 아들인 B(20)씨가 재미삼아 긴급통화 버튼을 눌러 119에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해제된 휴대폰도 119나 112 등의 긴급
한 경찰관이 단서가 없는 장애인 사기 피해 사건을 4개월여 간의 끈질긴 노력과 추적 끝에 해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인천 연수경찰서 경제1팀 소속의 이남기(48·사진)경위로 캐피탈 사기 사건을 해결, 피해를 당한 여성장애인의 채무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이 경위는 지난 3월 부평에 있는 한 교회의 목사가 한 여성장애인이 캐피탈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소한 사기 사건을 배당 받았다.사건의 전말은 이랬다.정신지체 2급 장애를 가진 A(45․여)씨가 자신도 모르게 1천 500만원 상당의 신차를 캐피탈을 통해 매입한 상태에서 수년간 매월 수십만원씩 할부금이 청구됐던 것.알고 보니 한동네서 우연히 만나 알고 지내던 B(45)씨가 지난 2007년 7월쯤 A씨 명의로 신차를 할부로 구입, 곧바로 대포차량으로 되팔아 현금을 챙긴 것이다.이런 상황에�
인천 남동구청 소속의 한 간부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 단속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A(51·5급 사무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자정 00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의 한 고가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53%로 결코 적지 않은 음주 상태였다.A씨는 이날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 중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혐의에 대해 해당 남동구청 정식 통보했다.
보호시설을 무단이탈, 상습적으로 교회에 침입, 금품을 훔쳐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A(18)군을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 24일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교회에 침입, B(56·여)씨 가방에 있던 현금 370만원을 훔치는 등 교회 8곳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A군의 이러한 범행에는 교회에서 헌금함을 훔치려다 들켜 선처 받은 경험이 이용됐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전북의 한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무단이탈한A군은 PC방 등을 전전하다 돈이 필요할 때마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인천 연수구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격,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2시 35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동사거리에서 A(25·대학2년생)씨가 몰던 승용차와 B(55)씨가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C(23·대학2년)씨가 숨지고, A씨와 조수석 동승자 D(19·여대생)양, 버스 운전자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사고는 당시 여성의 광장 쪽에서 연수여고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승용차가 소금밭사거리 쪽에서 여성의 광장 방향으로 직진 하던 시내버스가 충격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승용차 운전자 A씨와 사망한 C씨, 동승자 D양 등은 인천 송도에 있는 대학교의 학생들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장마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구청의 재난 예방 관리 감독 담당 고위 간부가 독도로 나들이성 교육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20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 여름철 장마 등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사전 예측을 통한 선재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관내 취약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정비 등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공공하수도 및 집수받이 준설 등의 침수예방 정비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당연히 대부분의 공무원들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상태다.그러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할 해당 건설교통국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3일간 자리를 비운 채 나들이 성 교육을 떠났다.해당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9일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2013년 상반기 독도 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독도로 향했다.교육은 2박 3일간 일정이며, 독도 현장 �
식당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몰래 촬영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0일 A(25·대학생)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밤 11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식당 여자화장실에서 B(26·여)씨의 용변장면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당시 A씨는 여자화장실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B씨가 옆 칸에 들어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후 우연히 화장실 쪽을 지나가다 여자화장실에서 남자 머리가 보이는 것을 수상히 여긴 식당 주인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A씨의 여죄를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폰 분석을 의뢰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유럽 북부와 중부 국가인 덴마크와 독일을 방문하기 위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이번 방문은 전국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해외연수 참가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며,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이다.하지만 이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현재 남구에는 청사 내부수리 공사를 비롯해 관내 주거지역의 장례식장 건축 허가에 대한 주민 반대 등과 같은 중요한 현안 사항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당장 40억의 예산을 들인 구 청사 내부수리로 인해 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대다수 공무원들은 매일 반복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장마와 연일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관내 나이가 많은 일부 주민들은 구청 정문에 자리를 잡고 주거지 장례식장 건축 허가 반대를 수십일째 외치고 �
인천 연수구의 한 갈비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37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갈비집에서 불이 난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이 행인은 신고 당시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대동월드 근처 상가 식당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불은 식당 안에 있던 소독기와 냉장고 등과 벽 일부를 태워 약 1천 15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하지만 화재 당시 식당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던 소독기 전선의 노후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남동구가 오는 25일 4급 서기관 승진 의결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연다.이번 승진 의결은 퇴임 1년을 앞둔 임석기 의회사무국장의 공로 연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이와 함께, 구는 이날 4급 승진에 따라 발생되는 5급 1명을 포함, 6급 3명에 대해서도 승진 의결할 방침이다.현재 4급 승진 후보에는 S사무관과 Y사무관 L사무관 등과 여성 사무관인 S과장이 물망에 올라있다.또한, 5급 승진 후보로는 기업지원과 W팀장을 비롯해 재무과 L팀장, 총무과 G팀장, 교통행정과 Y팀장 등이 포함돼 있다.이들은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작성된 승진 명부에 올라 있는 후보자들이다.구는 이날 승진 의결로 인한 인사이동에 따라 내달 1일자로 소폭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업무 능력과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승진자를 결정할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 경찰이 5시간이 넘게 수색한 끝에 찾아냈다.18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인에 사는 A(13·중1)양이 어제 오전 7시 40분쯤 우편함에 자살 암시 메모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것을 부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한 용인 서부경찰서는 A양이 2년 전 인천 남구에 살았던 점을 감안, 오후 3시 35분쯤 관할 인천 남부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이에 남부서는 방순대와 형사, 지구대 경찰관 등을 동원, A양이 살았던 아파트 일대를 5시간이 넘게 수색한 끝에 저녁 9시쯤 A양을 발견, 부모에 인계했다.당시 A양이 아파트 우편함에 남긴 A4 크기의 메모지에는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인천 남구에 살았던 A양은 지난 2011년에 경기도 용인으로 이사한 것
인천건설기술교육원 내 여자 탈의실에 침입, 여성용 속옷과 현금 등을 훔친 페티시 성향의 20대 교육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A(26·교육원생)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인천건설기술교육원 여자탈의실 내 옷장에 있던 여성용 속옷 1개와 현금 7천원을 훔친 혐의다.평소 페티시 성향으로 치료까지 받았던 A씨는 경찰에서 “나도 모르게 그런 것 같다. 앞으로 치료를 잘 받겠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페티시’는 사람이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과거 변태 성욕으로 치부돼 왔으나 근래에는 인간의 성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