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같은 시간대 꼴찌로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제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7%다. 직전 방송분의 8.4%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육룡이 나르샤' 13.7%, MBC TV '화려한 유혹'은 11.1%를 기록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남녀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시작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마지막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과 김영호(소지섭)가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주은의 임신 소식에 행복해하는 김영호 모습이 그려진 해피엔딩이다.
후속으로 '무림학교'가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현우(23), 홍빈(23), 서예지(26), 신현준(48)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