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 '엑소' 백현(24)과 '미쓰에이' 수지(22)의 듀엣 곡 '드림'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함께 선보인 '드림'의 클럽 라이브 버전 역시 지니 2위, 엠넷 3위, 멜론 5위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컬, 백현의 달콤함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노래했다.
히트곡을 양산한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과 작업한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앨범을 제작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트렌디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온 백현과 수지가 이번 곡을 통해 재즈와 네오 솔 장르도 로맨틱하고 조화롭게 소화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전했다.
박근태는 '드림'을 시작으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곡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드림'은 14일 오프라인으로도 발매된다.